<청해가든 훈독회와 12시간 선상낚시>
참아버님을 모시고 석준호 회장, 이정옥 여사, 세계해양지도자 특별 수련생 1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해가든에서 훈독회가 열렸다. 이날은 서울 미륵정사에서 온 스님 한 분도 참석했다. 참석자들의 경배를 받으신 참아버님께서는 바로 말씀을 하셨다.
<참아버님 말씀 앞부분 요약정리>
오늘이 닷새지? 5일이지? 「네. 오늘은 양력 7월 5일입니다(석준호 회장).」 이제부터는 ‘양력’이라는 말을 집어치우라고. 양력이라는 말은 이제 하지 말라고. 「천력으로 5월 24일입니다(석준호 회장).」
(예전에는) 밤의 하나님, 낮의 하나님 이런 뜻을 몰랐어. 그것이 갈라진 거야. 그렇기 때문에 타락의 문제, 선악과를 가르칠 수가 없었던 거야.
이것이 전부 다 무엇이냐 하면 타락한 천사장이 형님과 아버지 자리에 서가지고 …. 하나님이 밤의 하나님, 낮의 하나님 모든 것을 공개적으로 가르쳐 줄 수 있는 기반 위에 서지 못했던 거야. 이 둘이 갈라져 있다가 이제는 하나님의 조국이 이루어짐으로 말미암아 영계와 육계가 서로 하나야. 두 나라가 아니고 한 나라야.
일본의 왕이니, 전체적인 모든 것이 자동적으로 해체가 되는 거야. 유엔도 지금까지 가인 아벨 유엔 그것 지나가는 거야. 아벨 유엔을 중심삼아 가지고 전체, 전반, 전능의 시대에 들어감으로 말미암아.
어머니, 아버지가 잘못됨으로 이 사랑의 질서가 어긋났는데 질서의 근본 터전은 가정이야. 하나님의 가정이 못 되었고 사탄의 가정이 되어짐으로 말미암아, 선악과를 따먹고 전부 다 오목과 볼록이 파괴된 거야…. (중략)
말씀을 하시던 참아버님께서 제일 뒤에 앉은 스님에게 “이 자리에 스님 된 사람도 찾아 왔구만!”이라고 하시며 만왕의 왕 되신 참부모님과 종교에 대한 내용을 연결하여 말씀하셨다. 또한 불교의 석가모니라고 하더라도 스스로 결혼할 수 있는 것이 아니고 해탈을 중요하게 생각한다지만 그 해탈이라는 것도 혼자 할 수 있는 것이 아님을 강조하셨다.
이어서 “승복이 아니라 양복이라든가, 신사복으로 좀 갈아입고 이 자리에 참석하지 그랬느냐?”고 하셨다. 그러자 스님은 “참부모님 눈에 띠고 싶어서 이런 승복 차림으로 나왔습니다! 다음번에 찾아뵈올 때는 승복이 아니라 양복 차림으로 오겠습니다.”하고 답변을 드렸다. 그리고 “저희 절에서는 부처님 미륵불을 모시는 것이 아니라 참부모님의 원리적 가르침에 따라 쌍미륵불을 모시고 있습니다.”라고 했다. 참석자들이 크게 웃으며 박수를 쳤고 참아버님께서도 웃으셨다. 참아버님께서는 스님에게 ‘나캐무아(아무캐나)’의 의미에 대해 말씀해 주셨다.
스님이 “오늘 이런 귀한 훈독회에 참석해 감사드립니다. 참아버님께 준비한 것을 보여드리고 싶습니다.”라고 하자 참아버님께서는 “스님, 자리에 조용히 앉아요. 아무리 스님이라도 앞으로 3년은 조용히 이 자리에 첨석해 다녀봐야 돼요.”라고 말씀하신 뒤 양연실 훈독사에게 노래를 시키셨다.
양연실 훈독사는 ‘섬마을 선생’을 고운 목소리로 불렀다. 이후 참아버님께서는 가족이 함께 참석한 가정에게 노래를 시키셨다. 가곡 ‘가고파’를 아름답게 노래하자 참아버님께서는 ‘아주!’를 외쳐주셨다. 그리고 이정옥 여사에게 노래를 시켜 놓고 바다낚시 정성을 위해 자리에서 일어나 훈독실을 나가셨다. 나가시면서 “아버님을 배웅하려 나오지 않아도 되니 여러분 모두 이 훌륭한 여성의 말씀을 잘 듣고 교육을 받으라.”고 당부하셨다.
참아버님의 배 천화호에는 참아버님을 중심으로 석준호 회장, 김부태 실장, 양연실 훈독사, 최종호 스탭, 이노우에 선생, 이종호 차장, 박훈일 과장, 황원희 경호원, 김규진 간사 등 전체 10명이 탑승했다. 천화호가 약 20분간을 달려 고기들이 많이 잡히는 포인트에 도착했고 8시경부터 낚시를 시작했다.
<참아버님께서 주로 낚시를 하시는 여수인근 바다>
스탭은 배의 엔진을 켠 채 이곳 저곳 포인트로 배를 운전하며 참아버님의 낚시대 끝을 계속 눈으로 주시하며 정성을 드리는 모습이었다. 8시 39분에 참아버님의 낚시에 55cm 크기의 농어가 잡혔다. 이후에도 낚시를 계속하며 미리 준비해온 간단한 도시락(샌드위치, 계란, 고구마 등이 포함된)으로 아침식사를 해결했다.
식사 후 석준호 회장은 참아버님께 최근 한국 섭리의 진행 내용, 세계지도자 120일 수련에 대한 결과보고, 무도 세계 대회에 관한 사항들을 보고 드렸다. 문용현 장로(참아버님의 사촌동생)가 천화호에 올라 참아버님께 경배를 드린 후 낚시를 시작하였다.
오전 10시 20분경 큰 농어가 참아버님 낚시에 걸려 수면까지 거의 다 올라왔다가 줄을 끊고 달아나 버렸다. 참아버님께서는 동승한 사람들을 행해 “설레며 나대지 말라고!”라며 조용히 있지 못한 것을 책망하셨다.
이후 모두 조용히 낚시를 드리우고 정성을 모았다. 참아버님께서는 미국의 신준님과 잠시 통화를 하셨다. “신준아! 사랑해요!”라고 하시고 천정궁에 있는 왕엄마에게도 안부전화를 하라고 말씀해 주셨다.
이날 천화호는 이곳저곳으로 포인트를 옮겨가며 낚시를 했다. 파도는 잔잔했지만 햇볕이 아주 따갑고 무더웠다. 오후에는 선선한 바람이 가끔씩 불어와 다행이었다.
오후 1시가 지나자 참어머님으로부터 전화가 왔다. 참아버님께서는 핸드폰으로 참어머님과 통화를 하시며 다정하게 대화를 나누셨다.
이날 참아버님의 낚시 정성은 저녁 7시 50분까지 이어졌다. 하늘에 저녁놀이 붉게 물들고 어둠이 서서히 몰려올 때 쯤 참아버님께서 낚시를 마치셨다. 이날 참아버님께서는 약 12시간 낚시 정성을 드리셨는데 농어, 망둥어, 감성돔 등 전체 16마리를 낚으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