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산(冠岳山)
산 행 일 : 2006년 3월 12일
산 행 지 : 관악산(冠岳山) : 632 m
위 치 : 서울 관악, 경기 시흥, 과천, 안양
등산 코스: 서울대 관악산 정문 ~ 성불암(아파트 촌) ~ 소나무 길 ~ 416봉(돌산) ~
칼 바위 ~ 성불암 ~ 시흥 (6km, 3시간)
검붉은 바위로 이루어진 관악산은 그 꼭대기가 마치
큰 바위기둥을 세워 놓은 모습으로 보여서
'갓 모습의 산’이란 뜻의‘갓뫼(간뫼)’또는 관악(冠岳)’이라고 했다.
관악산은 옛 지도에는 ‘관악’으로 많이 나온다.
악(岳) 자체가 산(山)을 뜻하기 때문에
옛날에는 그 뒤에 다시 ‘산’자를 덧붙이지 않는 것이 관례였다.
운악·북악·치악 등이 모두 그와 같은 예들이다.
이렇듯 관악의 산이름은 그 형상이 마치 관처럼 생겼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처음의 산이름은 주위 산세에서 으뜸간다는 뜻이라고 한다.
관악산은 옛날부터 개성 송악산(松岳山), 가평 화악산(華岳山), 파주 감악산(紺岳山),
포천 운악산(雲岳山)과 함께 경기도 오악(五岳)의 하나였다.
빼어난 수십개의 봉우리와 바위들이 많고,
오래 된 나무와 온갖 풀이 바위와 어울려서 철따라 변하는 산 모습이
마치 금강산과 같다 하여 ‘소금강(小金剛)’ 또는 서쪽에 있는 금강산이라 하여 ‘
서금강(西金剛)’이라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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