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사위원들은 과학과 예슬적인가를 감안해 선정했다. 이미지의 충격,기술적 숙련성, 독창성,과학사회에 대한 정보기여 등이 심사기준이었다.
씨넷을 통해 소개된 20등까지의 수상작들을 소개한다.
하지만 등수를 매긴다는 것 자체가 무의미할 정도로 하나하나가 예술이다.
■1등
꼭 오징어같이 생긴 이것은 무엇일까?
다닥냉이다.(20배 확대사진)
헤이티 페이브스,에스토니아 탈린기술대학
■2등
촉수같이 생긴 이것은 방가지똥 꽃줄기다.(150배 확대사진)
게르트 A 구엔테르,독일 뒤셀도르프
■3등
반도체제작공정에서 이런 도형미가 잡힌다.
접힌 반도체포토레지스트(200배 확대사진)
페드로 바리오스 페레즈,캐나다 국립미세구조과학연구소
■4등
척 봐도 아름다운 불가사리의 촉수 사진이다.(4배 확대사진)
제임스 헤이든,미국 펜실베이니어 위스타 연구소
■5등
나선상의 이 기하학적인 무늬는 무엇일까?
작가는 관상용으로 흔히 보는 에인절피시의 알집을 찍었다. (4배확대사진)
브루노 벨루티니, 브라질 상파울루 해양생물대학센터
■6등
부챗살처럼 생긴 무늬의 이 사진은 원반물고기 비늘이다.잘 보면 알 수 있을 것도 같다.(20배 확대사진)
하비 사파티,이스라엘 수의사협회
■7등
잘 보면 홀씨 포자나 미생물 균주같다는 느낌을 주는 사진이다.
역시 일년생 덩굴식물위의 남조류사상체(絲狀體)였다.(450배 확대사진)
셜리 오웬스,미시간 주립대
■8등
바닷말 같기도 하고 풀같기도 한 이 사진을 보고 식물임을 알아내면 당신은 놀라운 관찰자다.
황련뿌리에 감긴 면화섬유 (200배 확대사진)
로이드 도날슨(시온, 차세대 바이오물질),뉴질랜드 로토루아
■9등
바위사진을 본 적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 사진의 재질을 보고 바위를 현미경을 통해 찍은 사진이란 걸 알 수 있다.
반려암속에 포함된 감람석(5배 확대사진)
베르나르도 세자르,이태리 파도바대학 지구과학부
■10등
해양과 관련한 도큐멘터리에서 한번쯤은 본 듯한 사진같다.
바닷말과 돌말의 사진이다. (10배 확대사진)
알렌 웨체작, 미 와싱턴
■11등
마치 심해어같은 모습의 이 사진은 우리주변에서 관상용으로 흔히 볼수 있는 열대어 제브라피시(얼룩말무늬 물고기)의 사진이다. (10배 확대사진)
도미니크 패켓,뮌헨 루드비히 막시밀리안스대학 아돌프 부테난트 연구소
■12등
비눗방울막의 흐름패턴이 이처럼 환상적인 그림을 만들어 내리라고 생각해 본 적이 있는가?
(10배 확대사진)
세이미아 츠토무, 일본 토쿄시립대
■13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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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세트아닐리드, 레조르신페놀,탄화 테트라브로마이드를 녹여서 재결정시킨 모습 |
마치 선사시대 식물이 화석으로 변한 듯한 모습의 이 결정체는 정체가 무엇일까?
세가지 화학물질을 녹여서 결합시긴 결정체다.
아닐리드, 레조르신페놀,탄화 테트라브로마이드를 녹여서 재결정시킨 모습(33배 확대사진)
존 하트, 미 콜로라도 하트3D필름
■14등
뭔가 생명이 느껴지지 않는가? 그렇다, 바닷가재 알이다.(3.2배 확대사진)
토라 바달, 노르웨이 트론드하임 NTNU 수산해양센터 생물학과
■15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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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리(Atherix ibis)의 수중애벌레 |
꼭 일본 무사같기도 하고...인공물인지 자연물인지조차 알아채기 힘든 이 생명체의 정체는?
파리의 수중애벌레사진이다.(25배 확대사진)
파브리스 파라이,프랑스 생클레헤루빌
■16등
금속성의 느낌을 주는 이것의 정체도 알 길이 없다. 놀라지 마시라!
달팽이의 알이다. (200배 확대사진)
마시모 브리지, 이탈리아 피렌체
■17등
마치 호안 미로의 추상화를 보는 듯한 즐거움을 선사하는 아름다운 사진이다.
스포츠용 스톱와치사진이다. (2.5배 확대)
레베카 헬튼,미 델라웨어대학 생명과학과
■18등
도무지 가늠해 볼 수 없는 이 사진의 정체는 콜라겐 위에 있는 사람의 피부 조각이란다.
(60배 확대사진)
줄리아 세로, 미 보스턴 하버드메디컬스쿨 어린이병원
■19등
이미 우리에게 익숙한 눈결정체가 이런 모양일 수도 있다. (40배 확대사진)
왕양핑, 중국 베이징 플래네타리엄
■20등
곰팡이가 핀 것일까? 하지만 잘 보면 숫자가 보이고 녹슨 동전임을 알아 챌 수도 있을 것이다.
(40배 확대)
하비 사파티,이스라엘 수의사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