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의 덫에 걸리지 말라- 상대의 말에 웃고 울지 마라 - (761)

[正印 (남광)]

말의 덫에 걸리지 말라(761)

- 상대의 말에 웃고 울지 마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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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말로서 서로 뜻을 통합니다.

말이 없다면

이 사회가 존재할 수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상대의 말은

반드시 진의를 담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때로는 진실을 숨기기도 하고

자신을 포장하거나 꾸미기도 합니다.

그런데 보통 우리는 상대의 말에

집착을 잘 합니다.

특히 상대가 나를 칭찬하거나 비난할 때

그 말에 집착하여 덫에 걸리고 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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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의 말은 그저 말일 뿐입니다.

남이 말하는 칭찬에 취하여

우월감을 갖지 말아야 합니다.

칭찬은 남의 말이지

나의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나는 있는 그대로의 모습이며

할 일을 했을 뿐입니다.

그러므로 상대가 하는 말에

웃고 울지 말아야 합니다.

남의 칭찬에 도취되면

기고만장하여 결국 비난을 받게 됩니다.

마찬가지로 남이 내게 화를 낼 때

괴로워하지 말아야 합니다.

남의 말은 그의 말일 뿐입니다.

그러므로 칭찬과 비난에 집착을 말아야

자유롭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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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습니다.

이렇게 남의 말에 큰 의미를 두면

덫에 걸리게 됩니다.

남이 화를 내는 것은

화를 내는 사람의 성향이라서

내가 어떻게 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법우님들

남이 일상적으로 하는 말을

예언처럼 생각하지 마십시오.

말하는 자가 모든 것을

알고 말하지는 않습니다.

미래의 일은 누구도 모릅니다.

남이 걱정해서 하는 말에 걸리면

그 말이 덫이 되어

내가 걱정을 만들게 됩니다.

이처럼 남이 하는 말에

집착하지 말아야 합니다.

항상 나의 말과 행동을

가만히 살피며

내 몸과 느낌과 마음을

고요하게 들여다봅시다.

그리고

조용하게 부처님을 생각하며

염불합시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자비불교정토회

정인(正印)합장

2017년 8월 19일

아미타불천일기도 761일

 나무붓다야

나무달마야

나무승가야

 자비불교정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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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일신]

스님 법문 감사합니다 -()()()-

[正印 (남광)]

반갑습니다. 법우님 잘 계시지요?
백중회향날 정토사 회향법회에 함께합시다.
나무아미타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