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은 성숙되어 결실하는 추수의 계절입니다. 봄여름 동안 성장해왔던 만물이 가을을 맞아 성숙의 열매를 맺어 수확되는 것입니다. 성숙과 결실과 추수는 만물을 홀로세우는 과정입니다. 만화방창했던 뭇 생명들이 자연지리에 따라 성숙과 결실과 추수의 홀로서기를 하지 않으면, 후대를 이어갈 씨종자가 되지 못합니다. 만물이 가을철을 맞아 홀로서기에 성공하지 못하면, 추풍낙엽이 되어 영원히 사라지고 맙니다. 가을철에는 숙살지기가 내려 열매맺어 홀로서기에 성공하지 못한 만물을 모두 정리합니다. 찬서리가 내리면 만물의 생명이 시들어, 종국에는 죽게 됩니다.
인간도 마찬가지입니다. 후천개벽기는 인간종자를 추리는 우주의 가을철입니다. 선천 상극지리에 따라 독기와 살기로 상극의 해원판을 펼쳐왔던 인간이, 후천개벽의 상생운수를 맞아 철이 들어 참회와 반성으로 독기와 살기를 풀어없애 마음이 정화되고 영혼이 성숙되어 상생으로 결실되어야, 후천 상생세상을 열어가는 인간종자가 됩니다. 후천개벽기에는 상극의 체질로 독기와 살기를 주고 받으며 기대고 의존하고 매달려 왔던 상극의 버릇을 고쳐서, 상생의 체질로 바꿔 생기와 화기를 주고받으며 자립과 독립으로 영혼이 성숙하고 완성되는 홀로서기에 성공해야, 급살병에서 살아남습니다.
천지부모님은 후천개벽기에 발발하는 급살병에서 인간종자를 추리는 천지공사와 신정공사를 보시어, 천하창생들이 홀로서기에 성공해서 상생의 인간종자로 결실맺어, 급살병을 극복하고 후천 상생세상을 살아가도록 하셨습니다. 길화개길실(吉花開吉實) 흉화개흉실(凶花開凶實)입니다. 상생운수가 펼쳐지는 후천개벽기에, 상생의 꽃을 피워 상생의 열매를 맺어야 홀로서기에 성공하여 상생의 인간종자가 되지만, 상극의 꽃을 피워 상극의 열매를 맺으면 홀로서기에 실패하여 급살병에 대청소되고 맙니다. 상생의 꽃과 열매는 길화요 길실이지만, 상극의 꽃과 열매는 흉화요 흉실입니다.
인생은 나를 붙들고 나의 원형을 찾아가는 머나먼 여행입니다. 후천개벽기는 선천 오만 년을 여행해 온 내 인생이 심판받는 시기로서, 급살병으로 마음을 심판하여 천심자를 골라 태을을 추수합니다. 인간은 본래 천주의 품성을 갖고 태을에서 화생되어나온 태을인간으로서, 태을도를 닦아 시천주 봉태을 하는 태을도인이었습니다. 독기와 살기가 그 길을 막았습니다. 태을도를 만나 부지런히 마음 닦고 태을주를 읽어 독기와 살기를 풀어없애, 천심을 회복하여 태을을 밝히고 태을맥을 이어 태을인간 태을도인으로 열매맺어 홀로서기에 성공해야, 급살병의 병목을 무사히 넘어갈 수 있습니다.
첫댓글 역시 결론은 마음닦고 태을주 읽기 입니다. 이를 어떻게 실천하여 몸과 마음을 실제적으로 바꾸어 나가느냐가 관건인 것 같습니다. 제 자신을 좀더 세세하게 관찰하며 구체적으로 실행하여 홀로서기에 성공해야 겠습니다.
"참회와 반성으로 독기와 살기를 풀어없애 마음이 정화되고 영혼이 성숙되어 상생으로 결실되어야,
후천 상생세상을 열어가는 인간종자가 됩니다."
-후천개벽은 인간종자를 추리는 때입니다.
상생으로 결실되지 않으면, 우주의 추수기에 인간완성을 이루지 못하고 급살병에 영원히 죽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