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구간은 잡목이 많기 때문에 소형 배낭을 매는 구간 종주팀과
큰 배낭을 매는 장기 종주팀의 속도가 많이 차이나고
잡목숲에 무엇보다 진드기 공화국이기 때문에 대간을 이어타면
초여름이 되므로 대간을 건너뛰어 타게 된다
조침령에서 출발하여 900.2m봉까지는 완만한 오름길이다.
조침령을 지나 900.2봉에서는 934봉으로 잘못 드는 길이 있다.
허리 높이의 잡목지대가 계속 되면 과감하게 돌아서 다시 표지기를 확인한다.
943봉에서는 정상에 오른 후 마루금이 서쪽으로 이어지는 것에 주의해야 한다.
북암령에서 875봉 오르는 구간은 악천후일 경우
길을 잃기 쉽기 때문에 특히 신경 써야 한다.
북암령 사거리에서 오른쪽으로 길을 잡되 지도와 표지기를 수시로 확인한다
900.2m봉에서 1,018봉m까지는 1시간이 걸린다.
양수발전소 건설로 삼각점이 새로 박혀 있다.
이 지점에서 벌막골의 발전소 건설현장의 자연훼손상태가 잘 보인다.
이 봉우리를 지나면 북암령까지 댐 공사현장이 보이지 않는다.
북암령 직전의 1,136m봉에서는 날씨만 좋다면 점봉산과 설악산의 위용을
제대로 감상할 수 있다(900.2m봉에서 북암령까지 2시간40분 거리).
조침령에서 바라본 단목령 들머리
1136봉에서 바라본 점봉산
단목령 사거리
북암령 도착 직전 왼쪽에 샘이 있다.
이 샘도 유용하게 쓰일수 있으나 단목령을 조금 지나면
많은 물이 흐르는 개천을 만날수 있다.
북암령에서 875m봉으로 오르는 구간은 여러 대간 종주팀들이 길을 잃어
백두대간의 마지막 난코스로 불리는 곳이지만,
날씨가 좋고 시계만 좋다면 길을 잃지 않을 것이다.
특히 표지리본을 주의깊게 찾으며 운행하면 크게 벗어나지는 않을 것이다.
북암령 사거리에서 오른쪽으로 올라서면 별 무리없이 875m봉으로 이어진다.
단목령까지는 키큰 나무 숲과 습지로 원시림이 잘 보존된 지역으로
멧돼지등 산짐승들이 많은 지역이다.
북암령에서 출발해 길을 잃지 않았다면 1시간 정도면 단목령에 도달한다.
도착 직전 왼쪽 계곡에서 물소리가 들리는데 5-10분만 더 가면
길가 바로 옆에 거의 개천 수준으로 흐르는 물을 만날수 있다.
이곳에서 조금만 더 가면 단목령이 나온다.
단목령은 인제군 기린면 진동리에서 양양군 서면 오가리로 넘어가는 고개로
북쪽으로 난 왼쪽 길로 내려가면 진동리설피밭이다
등산코스
조침령-900-943-양수발전소현장-1133-1136 북암령-1020-단목령-진동리설피밭
(4시간30분/중식,음료제공)
▒▒▒ 승차장소와 운영안내 ▒▒▒
05시00분 연수구청후문(인천공항버스장)
05시05분 청학동문학터널입구(버스정류장)
05시07분 학익동신동아APT건너편 금양APT앞(금양사우나앞)
05시15분 구시민회관사거리(석바위방향 지하상가입구홍한의원앞)
05시20분 인천지하철시청역(후문쪽4번출구)
05시25분 인천지하철간석역(간석오거리 교원공제앞)
05시30분 만수동하이웨이주유소(인천대공원직진방향)-만수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