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암산834m-황매산1.108m-모산재767m
경남 합천군 가회면
드넓은 초원에 철쭉군락지/기암괴석
합천군 가회면 감암산 모산재(767m)는 산을 음미하면서
산의 아름다움에 취하려는 사람들에겐 더없이 좋은 곳이다.
산 전체가 하나의 거대한 바위덩어리로 보이는 감암산 모산재는
한폭의 한국화 를 연상케한다.
각양각색의 형태를 한 바위하며 그 바위틈을 헤집고 살아가는
소나무의 모습이 화폭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하다.
감암산 모산재는 산세만 아름다운 산은 결코 아니다.
산행의 묘미또한 듬뿍 맛 볼수 있다.
바위를 잡고 엉금엉금 기어 오르다 보면 막힌듯한 곳으로 산행로가 열리는 등
산행의 재미는 물론 피로감까지 풀 어준다.
여기다 30m가 넘는 `직벽'에 설치된 철사다리를 타고 오르는 묘미 또한 뛰어나다.
감암산만은 산행시간이 3시간정도면 충분하고
이번에는 황매산과 함께 연계산행을 한다
8부능선의 30M가 넘는 수직 절벽에는 철제 사다리가 설치 되어 있으며
사다리를 올라서면 지능선위의 돛단배를 닮은 큰 바위가 있고
바위에선 기념 사진찍고 잠시 쉬면서 눈아래 펼쳐지는 대기저수지의 시원한 풍경과
멀리 의령 자굴산의 경치를 구경하는것은 퍽 인상적이다.
능선을 따라 조금만가면 잠시후 주능선에 올라서게되며,
10여명이 휴식할수 있는 큰 바위가 있고, 바위 우측으로 10여미터 지점에는
"천하제일명당지"라는 안내판이 있는곳에 닿는데 여기서 휴식을 취하면
산꼭데기 인데도 바람을 피할수 있어 좋고
잠시 쉬고 나면 다리의 피로가 풀리는것을 느낄수 있을것이다.
산행로는 주능선을 따라 북측으로 있으며 15분 정도면
모산재 정상에 도착할수 있다.
정상에는 어느 정상과 같이 정상 표지석이 있으며 전망이 좋아
휴식겸 식사장소로도 적당하다.
감암산은 철쭉으로 유명한 황매산의 줄기로서 모산재 정상에서 황매산 정상으로 가는
중간지대가 매년 5월 둘째주가 피크인 철쭉제가 열리는 곳이며
황매산 정상 남서측(차황면 법평리 새말부락 뒷편)도 철쭉으로 유명한곳이다.
매바위
누룩덤
칠성바위
전망바위에서 본 합천호
감암산 정상
비단덤
저멀리 황매산을 바라보며....철쭉들
장승(?)
철쭉제단 주변 철쭉들
모산재
황포돛대바위와 철계단
황매산은 합천을 대표하는 산이며 명소로
새집골 옛 절터 와포수에 희덤이 우뚝솟은 산이다.
합천호 푸른 물에 하봉,중봉 상봉의 산 그림자가 잠기면
세송이 매화꽃이 물에 잠긴 것같다고 수중매라는 별칭으로도 불리는 황매산은
화강암 기암괴석과 소나무,철쭉,활엽수림이 어우러져 탈속의 분위기를 자아낸다.
산 아래의 황매평전은 목장지대와 고산철쭉 자생지가 있으며,
통일신라시대의 고찰인 염암사지(사적131호)가 있다.
모산재 위쪽 정상 바로 아래에 넓게 펼쳐진 황매평전은
초가을부터 드넓은 고원에 들국화가 어지럽게 피어난다.
봄이면 고산철쭉이 가득 피어 지난 봄부터 철쭉제가 열리고 있다.
황매산정상에 서면 잔잔한 합천호와 이웃 악견,금성,허굴 3산
산청군 차황면쪽의 산과들이 한눈에 보인다.
수려한 경관에도 가야산과 해인사의 명성에 가려져 그동안 찾는 사람이 적었다.
83년 군립공원으로 지정돼 둔내리 영암사지뒷편으로 등산로가 개설되고
대병면 하금리 하금천변에 야영장이 설치되면서
진면목이 알려지기 시작했다.
산행을 끝난뒤 인근 식당에서 먹거리와 함께 할수도 있다.
등산코스
평지리-매바위-누룩덤-칠성바위-감암산-철쭉군락지-베틀봉-황매산-베틀봉
-철쭉군락지-철쭉제단-모산제-철다리-감바위
(5시간/식당밀집지역으로 매식가능/자유중식)
※B코스:4시간
평지리-매바위-누룩덤-칠성바위-감암산-철쭉군락지-베틀봉-철쭉군락지-철쭉제단-모산제-철다리-감바위
▒▒▒ 승차장소와 운영안내 ▒▒▒
05시00분 연수구청후문(인천공항버스장)
05시05분 청학동문학터널입구(버스정류장)
05시07분 학익동신동아APT건너편 금양APT앞(금양사우나앞)
05시15분 구시민회관사거리(석바위방향 지하상가입구홍한의원앞)
05시20분 인천지하철시청역(후문쪽4번출구)
05시25분 인천지하철간석역(간석오거리 교원공제앞)
05시30분 만수동하이웨이주유소(인천대공원직진방향)-만수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