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느림보 산악회
카페 가입하기
 
 
 
카페 게시글
▣♣-- 시 와 ♡ 음 악 Re:다시보는 화가 이수동의 그림
지원 추천 0 조회 212 12.08.13 18:35 댓글 8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12.08.15 12:52

    첫댓글 볼수록 마음이 따뜻해지고
    그리움이 몽글몽글 피어오르는 그림들입니다.
    어떤이들은 이렇게 詩 한 줄로..
    간결한 붓끝 터치로..
    보는이의 마음을 사랑과 평화로움에 젖게도 합니다.
    대단한 재주가 아닐 수 없습니다.
    그 그림을 찾아내어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지원님께도 고맙습니다.
    좋은 그림 또 보여 주셨으면....^^

  • 작성자 12.08.15 10:15

    비에 젖은 오전,
    음악을 들으며 "어서오세요"와 "그녀가 온다"두 그림에 마음이 머뭅니다
    사랑은 서로의 두 마음에 새로운 길을 내는것일까요...

    멋쟁이 강대장님,백운산에서 뵈어요^^


  • 12.08.15 10:17

    문외한에게는 처음 보았을 때 그냥 느낌이 좋으면 그게 좋은 그림입니다.
    그림을 보고 뭔가 이야기가 숨어 있을 것 같았는데
    이렇게 그림과 이야기를 들으니
    이제 아둔한 나도 확실히 알게 되었습니다.
    내게 참 좋은 그림입니다.
    이렇게 다시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내 블로그로 모셔갈려고 했는데 금지해 놓으셨네요.

  • 작성자 12.08.15 10:18

    잠시 풀어놓을께요 고옹님...^^

  • 12.08.15 11:00

    감사합니다
    모셔다 놓고 두고 두고 감상하겠습니다

  • 12.08.15 11:00

    서양화가 이수동(48)
    그는 지난 5월 열린 국내 최대 미술박람회(KIAF)에서 단연 ‘스타 작가’로 부상했다.
    정식 오픈을 하루 앞두고 VIP에게만 작품을 공개한 ‘프레 오픈’에서 출품작 42점이 매진되는 진기록을 세웠다.
    그는 그림을 그리고 그걸 팔아서 생계를 꾸리는, 말 그대로 ‘전업화가’다.
    대구 토박이로 영남대 미대와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1990년대 초 상경하기까지 줄곧 대구에서 활동했다.
    긴 무명시절을 지나 인기작가가 되기까지는 그 역시 순탄하지 않았다.

  • 12.08.15 11:01

    초기 이수동의 그림은 열정은 있지만 가난한 청춘의 일그러진 초상 같은 그림이었다.
    한번은 이수동의 딱한 처지를 도우려 친구가 그의 그림을 사서 마루에 걸어 놓았다.
    그러나 그의 그림을 본 친구의 아들이 무섭다고 울음을 와락 터트렸다.
    그 말을 이수동은
    날 위해 그릴거면 그림은 왜 그릴거며 전시는 왜하나 싶어 사람들이 내 그림을 보고 즐거워했으면 하는 마인드로 바꾸었다고 한다.
    ‘친구 아들의 울음사건’이 요즘 관객이 환호하는 그림을 그린 계기가 된 것이다.
    (카페 “하얀미소가 머무는 곳”에서 필사)


  • 12.08.15 12:56

    오~~이수동이란 작가가 그런 사람이었군요.
    작가란..이름보단 작품으로 먼저 와 닿아야 기억하기 쉽습니다.
    고옹님 잘 계시지요?
    비가 많이 내립니다..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