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무
생각] 창백히 빛나는 자작나무 숲 길을 말없이 걷기만 합니다.
허공을
떠도는 어떤 말도 어떤 글도 잡을 수 없습니다.
내가
사는 이 땅, 내가 걸어야 할 이 땅입니다만…….
더불어
살아야 할 우리 곁의 나무를 하냥 바라봅니다.
나무
곁을 스쳐가는 모욕의 몸뚱아리를 돌아봅니다.
그리고
하릴없이 다시 말 없이 걷습니다.
《나무편지》 한 편을 띄우기 위해 자작나무 숲길을 걸으며, 나무를 하냥 바라보았습니다. 아무
말도 어떤 글도 손에 잡히지 않습니다. 어쩔 도리 없이 말 없이 사진으로 《나무편지》 올립니다. 평안하십시오.
○●○
[솔숲의 나무 이야기]는 2000년 5월부터 나무를 사랑하는 분들과 함께 하고 있습니다. ○●○
삭제된 댓글 입니다.
이상하게도 사진이 작게 올라가지 않아 대빵으로 크게 올라가네요.
김천에도 그리 넓지는 않지만 제법 괜찮은 자작나무 숲이 있답니다.
정말 예쁜 나무지요?
세상이 시끄러우니 더욱 그리워지는 자작나무 숲입니다.
@정가네(김천) 아~~그렇군요,자작나무숲은 북쪽으로만 가야 하는지 알았는데,가까운 김천으로 가야겠군요.
@풍접초 김천 수도리모티길에 가시면 아주 잘 자란 자작나무 숲을 보실 수 있습니다.
지인과 함께 오신다면 제가 안내해드리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