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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현대불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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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 불교 토 론 방 Re: 용수 Nagarjuna 보살의 <중론>을 비판한 글
노랑 추천 0 조회 253 09.02.19 15:45 댓글 2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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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09.02.19 15:47

    첫댓글 글이 너무 깁니다. 초록색깔 부분이 중론을 비판한 글입니다. 그 부분만 올릴까 하다가 뒷부분도 공부할 내용이 있어 올렸습니다.

  • 09.02.19 16:03

    감사합니다..^^()..

  • 09.02.19 16:08

    법은 찰나생/찰나멸로 보았습니다. 찰나생이기 때문에 단견(단멸론)이 아니고 찰나멸이기 때문에 상견(상주론)이 아닙니다

  • 09.02.19 16:09

    법은 찰나생/찰나멸로 보았습니다. 찰나생이기 때문에 상견(상주론)이며, 찰나멸이기 때문에 단견(단멸론) 이 됩니다.

  • 09.02.19 16:09

    이 일체인 존재나 세상은 찰나생멸의 상속(흐름)이 아니고서는 설명이 불가입니다.

  • 09.02.19 16:11

    그러기에 일체인 존재나 세상을 설명하는 찰라생멸 법은.. 유전문으로 유위법이며, 환멸문인 무위법은?.. 없을 수 밖에 없습니다.

  • 09.02.19 16:46

    윗글을 쓰신 분이 공부하시는 교리 내용에는 '집기한다' 라고 하는 개념이 있는지 궁금해졌습니다.

  • 작성자 09.02.20 07:37

    부처님 입멸 후 6,7백년이 지나자 불교는 부처의 근본정신을 잃은 사상들이 나타납니다. 대표적 예가 설일체유부로 세상 모든 것들을 오위75법으로 나누어 이들은 극미의 법유를 가지고 있어 여러 형태로 상응하는 관계에 의해 모든 형상이 이루어진다고 설명합니다. 이를 비판하는 것이 중론의 탄생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본문글의 아비담마법 찰라,자상,고유성질이란 법들을 파헤쳐 볼 필요가 있습니다.

  • 작성자 09.02.20 13:51

    -> 1. [중관학파도 교학적인 토대로 유식의 가르침을 받아들이게 될 수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처음 듣는 견해입니다.(<-아래 논문 참고) 중관학파는 인도에서 가장 많은 문헌을 남기고 설일체유부,경랭부,유가행파를 흡수,사상발전하며 중원대륙으로 펴져 한문권에 삼론, 천태,선,밀교,화엄에 큰 영향을 줍니다. 그리고 티벳불교성립에도 큰 영향을 주고 삼론사상은 일본불교 탄생에 커다란 영향을 줍니다. 이렇게 중관은 다양한 불교학파를 흡수 종합 되어져 영향을 준 것을 중관이 유식에 포함 된듯한 설명은 적당치 않아 보입니다.

  • 작성자 09.02.20 07:22

    2.부처법은 8정도인데 중론은 8정도가 아니므로 정법에 어긋난나며 약간의 양극단을 여원 표현들의 중도도 보이고 연기도 있다고 합니다.8정도가 멀까요? 정견:바른견해, 정사:바른사유,정어:바른 말, 정업:바른 행위, 정명:바른 생계, 정정진:바른 정진, 정념:올바른 마음챙기기, 정정:바른 삼매 .

  • 작성자 09.02.24 03:29

    중론이 바른말,바른행위,바른생계..등을 언급하지 않아서 일까요? 중론이 정견만 있고 8정도 실천덕목 부재를 문제 삼아 중론이 부처님 법이 아니다는 것은 글쓴이의 사유를 볼수 있는 중요한 부분입니다. 미흡한 주장입니다.중론은 실유를 실날하게 비판하고 있습니다.바로 찰라를 비판하고 있는 것입니다.

  • 작성자 09.02.20 07:21

    유명한 중론의八不입니다.[ "緣起는 不滅·不生·不斷·不常·不來·不去·不異·不一하며, 戱論이 寂滅한 것이며, 吉祥한 것임을 가르쳐 주신 正等覺者, 說法者 가운데 최고인 그에게 나는 歸依합니다]->생,멸,단,상,래,거,일,이를 떠납니다. 부처님의 중도를 너무 잘 설명합니다.그런데 8정도가 아니어서 부처님 법이 아니라니.

  • 작성자 09.02.20 07:36

    -> 3. 본문은 실유를 부정하지만 [상좌부 아비담마에 의하면 찰나는 고유성질을 드러내는 최소단위의 시간으로 이해한다는 것입니다][이렇게 쪼갤 수는 있지만 이렇게 아찰나로 쪼개버리면 법이 가지는 고유성질을 드러낼 수 없기 때문에 이것을 전문술어로 표현하지 않는 것입니다][전찰나의 법이 멸하는 바로 다음찰나의 법이 조건발생합니다] ->은 모두 존재를 인정하는 실유론입니다.더구나 쪼개면 법의 성질이 없어진다는 것은 극명한 實有 입니다.

  • 작성자 09.02.20 07:20

    아무리 짧은시간 단위라해도 생멸은 실유(존재)가 있을때 나타나는 시간의 전후입니다. 연기는 생하고 멸하는 선후 개념이 아니라 상호관계입니다. 전찰라후찰라는 아무리 짧은 단위라 해도 생멸을 가지고 있습니다. 생멸은 시간 속에서 선험적으로 나타는 선후개념이므로 상호관계속에서 연기한다는 정법에 타당하지 않습니다.

  • 작성자 09.02.21 00:19

    고유성질이란 용어 역시 '존재'에게 사용하는 언어입니다. <-우리는 이런경우를 서양철학에서 많이 봅니다. 존재도 없는데 성질이 있을까요? 존재란 동일성이 있을떄 가능합니다. 한 순간도 동일성이 없다는 부처의 변화(annica)를 기억합니다. 본문은 실유를 부정하지만 실제로는 실유입니다. 이 분도 실유가 정법이 아닌것은 인정하는 것 같습니다. 찰라생멸,고유성질,자상등이 존재론적 발상을 알게 되면 아비담마도 다시 연구되리라 믿습니다.

  • 09.02.20 07:51

    법의 고유성질(자)상을 인정하지 않으면 불교는 전개되지 않습니다. 오온의 서로 다른 점 12처의 서로 다른 점 12지 연기의 서로 다른점 제법의 서로 다른 점은 고유성질이 서로다르기 때문인데 이것을 인정하지 않으면 법을 드러낼 수 없기 때문입니다.

  • 09.02.20 07:52

    그렇지요.^^ 그러기에 유전문인 세속제에 의지하지 않으면.. 환멸문인 제일의제를 얻을 수 없다고 합니다. ^^..

  • 작성자 09.02.20 13:54

    본문의 법의 고유성질이라고 해석하는 저변에는 12처를 눈코입대상맛소리등의 12요소.6가지 식을 더한 18요소.오온을 몸,물질,정신이라는 존재로 해석하기에 나올수 밖에 없는 언어입니다. 12처,18계,오온의 다른 의식세계를 '성질'이라고 해석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 09.02.20 08:45

    아비담마론자?는 법에다 자상/공상, 찰나, 상속이라는 기준과 잣대를 들이대서 법을 바라보고 초기불교를 설명합니다. 이것은 아비담마론자가 독창적으로 만들어낸 기준일 뿐입니다. 만일 이런 기준을 가지고 초기불교를 설명한다면 아비담마는 불교가 아닙니다. 왜? 부처님이 말씀하시지도 않은 기준을 자기들 멋대로 만들어서 부처님까지도 외도?로 비판해버리는 것이기 때문입니다.지금까지 자상/공상, 찰나, 상속, 삼법인 이라는 용어를 초기경에서 본 적이 없습니다. 다만 아비담마에서 쓰는 용어입니다. 왜 부처님이 사용하시지 않은 용어를 굳이 만들어서 초기경을 설명하려 드는지 이해하기가 어렵습니다.그들은 아비담마론자입니다.

  • 09.02.20 20:48

    <37. 아경>을 보면.. [색은 무상하고 괴로우며 변하고 바뀌는 법이라는 주장에 대해 세상의 지혜로운 사람들은 '그렇다'고 말하고, 나도 또한 '그렇다'고 말한다...] 라고 하십니다. 출세간 법에 ‘고유성질’ 이런 말은 부처님께서 사용하지 않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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