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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ernacle 성막
6.13일 화요모임은 '성막'에 관한 발표를 나눕니다.
김동규(Q), 김소현(mama-beulah), 그리고 루하가 서로 다른 관점에서 공부해온 성막에 관한 이야기를 나눌것입니다. (특히, 조각가이자 카툰을 그리는 김동규님은 요즘 성막에 대한 모형제작을 연구하고 있다고 하니 함께 나눌 이야기가 많을 것 같습니다)
떼아뜨르 추에서 다시 시작하는 CCF 모임의 출발에 '성막'을 가장 먼저 다루는것은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모세가 시내산에서 하나님께 받아온 두가지의 명은, 바로 '율법'과 '성막'입니다.
율법은 죄의 무서움과 인간의 철저한 실패를 보여주는것이라면 성막은 하나님의 거룩한 율법을 파괴한 죄인들을 위해 하나님께서 마련하신 대속의 은혜이자, 구원계획이었습니다.
'성막'에는 우리가 반드시 알아야 할 '하나님만의 방식'이 있습니다.
우리가 원하는 예배가 아닌, 하나님이 원하시는 예배가 무엇인지 성막 공부를 통해 배워나가고 예수그리스도의 보혈을 의지하여 휘장을 지나 '지성소' 로 깊이들어가게 되기를 사모합니다.
성막에 대한 깨달음은, 자아에 속한 모든것을 내려놓고 오직 예수그리스도의 '심장'에 닿아지고자 하는 참된 '예배자'로서의 배움으로서의 첫 시작이자 우리가 CCF를 통해 함께 만들어 가게 될, 창조적이고도 거룩한 예배의 중요한 기본 토대가 되어질 것입니다.
뜻이 있는 분들은 모두 꼭 함께 하셔서 배움과 나눔의 시간 가지며 이 흐름을 같이 타고 앞으로 계속 전개되어질 CCF의 화요모임의 행보를 함께해요.
월드컵~^^ 에 양보할 수 없는! 중요한 시간이 되어질것입니다!!!
6월 13일 7시반, 떼아뜨르 추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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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약궤 속에 담겨있는 세가지 물건이 하나님께 그토록 중요한 이유§
성막의 가장 안쪽은 지성소라 불린다.
이곳에는 언약궤가 놓여있고 궤 안에는 세가지가 들어있는데,
아론의 싹 난 지팡이와 십계명의 두 돌판,
그리고 하늘에서 내린 만나를 담은 항아리가 그것이다.
이 세가지를 자세히 살펴보자.
아론의 싹 난 지팡이에 대한 배경 설명은 민수기 17장에 나온다.
이스라엘의 지도자들은 모세와 아론을 대적하여 모였다.
그들은 광야에 머무는 것에 불만을 품었다.
주께서 모세에게 각 지도자들의 지팡이 열둘을 모으라고 지시하셨다.
지팡이에는 그들의 이름을 쓰도록 했고 그 지팡이들을 밤새 회막에 두었다.
그 다음 날 아론의 지팡이에 움이 돋고 순이 나고 꽃이 피어서 살구 열매가 열렸다.
아론의 지팡이는 하나님의 권위를 나타낸다.
하나님의 권위가 이스라엘 백성들을 약속의 땅으로 가도록 길을 인도했다.
하나님께서는 시내 산에서 모세와 만나 십계명을 주셨다.
첫 네 계명은 하나님의 속성과 관계가 있다.
하나님은 유일하신 하나님이시고 거룩하시며 사람들의 존경과 경배를
마땅히 받으셔야 한다는 내용이다.
다음 여섯 계명은 인간관계를 다룬다.
사랑의 하나님께서 우리가 서로 함께 살아가도록 돕기 위해 주신 것이다.
십계명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진리의 기준으로 주어졌다.
십계명의 내용은 출 20:1-17에 나오고 하나님의 말씀, 곧 진리를 상징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하늘에서 내린 만나를 담은 항아리가 있다.
만나는 광야생활을 하는 동안 백성들을 위해 하나님께서 매일 공급하셨던 식량이다.
하늘에서 내려온 떡은 백성들을 위한 하나님의 공급을 나타낸다.
주님은 안식일을 제외하고는 매일 신선한 만나를 주셨고,
육 일째 되는 날에는 갑절을 모아 안식일에 만나를 거두지 않도록 하셨다.
출애굽기 16장은 만나의 기적 사건을 기록하고 있다.
만나 항아리는 생명의 떡을 의미한다.
난 주님께 왜 이 세가지 물건이 하나님께 그토록 중요한지 그 이유를 물었다.
그가 말씀하셨다.
"이 물건들은 모두 내 아들 예수를 표현하기 때문이지."
그래서 어떻게 이 물건들이 예수님을 나타내는가 물었다.
그가 대답하셨다.
"이 세가지는 길과 진리와 생명을 나타내고 있단다.
아론의 지팡이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갈 '길'을 보여주고,
십계명은 '진리'를 말해주지.
그리고 하늘에서 내려온 떡은 배고픈 이스라엘 자녀들에게 '생명'을 주는 것이다."
그리고는 이렇게 덧붙이셨다.
"언약궤는 바로 예수를 담고 있지."
-프란시스 싸이저 박사의 저서 '하나님의 품으로' 중에서-
* 성막 그림 출처 : http://user.chollian.net/~chadols/sung1.htm |
첫댓글 사실, 이날이 월드컵 한국과 토고전이 있는날이죠..그래서 고민을 많이 했었습니다. 왜냐하면 성막에 대한 발표는 너무나 중요할뿐만 아니라..CCF의 앞으로의 행보의 첫시작이자 기초가 되는 나눔이 되어질것이기 때문이죠. 그래서 이 성막 발표를 다른날로 뒤로 미루거나 그래야 하는지를 두고 기도했을때, 하나님께서 주시는 응답은 미루지 말고, 그 무엇보다 '우선순위'를 두고 이것을 그대로 진행해라! 라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가 성막에 대해 공부하는것을 아주 기쁘게 생각하시고, 중요하게 여기시며 그날 우리의 발표를 큰 관심으로 지켜보고 싶어하시는듯 하는 마음이 느껴졌어요! 그래서 월드컵에 양보하지 않고 진행합니다!
속상해요..ㅜㅡ 저는 예비군 훈련 때문에 강원도에 내려가야 하네요..ㅠㅠ
아.. 정말 정말 가고 싶은데.....ㅜ-ㅜ
기대됩니다~ 어서 강의 듣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