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만들었던것중 분죽단소중에 뿌리부분이 이쁜것 골라 보았습니다...
분죽은 뿌리가 짧아서 나름(?) 보기 좋은것 같습니다.

그리고 분죽 쌍골로 만든 소금입니다..
살두께가 두꺼운소금은 보통 역취 소리내기가 쉽지 않은데 나름대로 수월한것이 마음에 쏙 드는 소금입니다.
제 경험상으로 이 소금은 분죽쌍골중 변종으로 보입니다...
왕대 쌍골은 뿌리부분을 캘수 있는것과 뿌리가 땅위로 올라와 대나무가 되어 뿌리가 없는(?) 것이 있는데...분죽은 땅위로 솟아나 대나무가 된것은 캐본적이 없습니다...아마 정말 희귀해서 그런것이겠지요. ...

첫댓글 사진만으로도 세상을 행복하게 해주시는 재주를 가지셨네요. 검색해봐도 내용이 신통찮던데요. 분죽은 일반대와 어떻게 다른가요? 소리도 많이 다른가요? 무식해서 죄송합니다.
분죽은 음색이 깨끗하고 맑지만 음 끝(?)이 날카롭게 느껴집니다..기운이 없을때 우울할때는 귀가 아프게 느껴지지만 상쾌할때는 명랑한 느낌이 드는듯합니다. 개인적인 느낌입니다.
깔끔한 해설까지 감사합니다.
희귀품인가보죠? 전 프라스틱과 오죽만 봤을뿐 뿌리난건 첨봐요 감사
맨아래 분죽 쌍골은 좀 귀하지만 위쪽 사진의 뿌리단소는 귀한것이 아닙니다. 모든 대나무가 뿌리가 있으니 까요. 그냥 뿌리를 남겨두냐 자르냐에 따라 달라지겠지요.
다 아름답고 좋지만 개인적으로는 두번째 단소가 마음에 드네요. 훌륭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