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에 관한 예화 모음
1. 감격스런 감사
이런 이야기가 있다. 노래는 부를 때까지 노래가 아니며, 종은 울릴 때까지 종이 아니고, 사랑은 표 현할 때까지 사랑이 아니며, 축복은 감사할 때까지 축복이 아니다.
하나님께 "감사합니다"는 표현을 해야 한다. 어느 교회에 성도 하나가 자기의 독자 아들이 죽은 것을 감사하는데 "내 아들이 죄 안 짓고 깨끗하 게 신앙 생활하다 주님 품에 갔으니 감사하고, 내 마음을 이제는 주님만 바라보게 하시니 감사하고, 이 제는 하늘나라를 향한 마음이 더욱 강렬해졌으니 감사하고, 이런 상황 속에서도 감사하는 마음을 주신 것을 감사하고...." 라고 하였다. 얼마나 감격스러운 감사인가? 이것은 그리스도인의 마음에서만 생기 는 것이다.
2.하늘의 두 천사
서양에 이런 전설이 있다. 어떤 날 하늘의 두 천사가 각각 바구니를 하나씩 가지고 세상에 내려왔다. 한 천사는 성도들 중에 자기의 소원 성취를 위한 기도를 거두어 바구니에 담고 또 다른 한 천사는 찬송과 감사의 기도를 거두 어 바구니에 담기 위한 것이다. 그런 중 소원의 기도를 거두는 천사의 바구니에는 세상을 다 돌지 못 했는데 벌써 차고 넘치는 것이었으나 찬송과 감사의 기도는 세상을 다 돌아서도 바구니에 차지 못했다 고 한다.
3. 도심에 나온 농부의 식사
독실하게 예수를 믿는 농부 한 사람이 어느 날 큰 도시에 나왔다. 점심 때가 되어서 어느 큰 식당으 로 들어갔더니, 건너편에는 한 떼의 젊은이들이 노닥거리고 있었다.
얼마 후 농부의 식사가 나오자 그는 조용히 고개를 숙이고 감사 기도를 드렸다. 이 광경을 지켜보던 젊은이들은 이 영감을 곯려 주기로 마음 먹고 그 중 하나가 큰 소리로 불렀다. "이봐요, 시골 양반, 당신네들이 사는 동네에서 누구나 그렇게 하는거요?" 이 말을 들은 시골 영감이 고개를 들면서 대답했다. "아니, 다 그러는 것은 아니야, 돼지들은 그렇지 않네."
4. 휘발유가 없었기에 자료원 : 국민일보
어떤 부인이 [차에 휘발유가 떨어진 것이 얼마나 감사한지 몰라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부인은 덧붙였다. [차에 휘발유가 거의 떨어졌을 때 저는 투덜거렸죠. 왜 이 근방엔 주유소가 없을까하고 말이 죠] 의아하게 생각한 주위 사람들이 [그런데 어떻게 감사한일이 생겼죠?]라고 물었고
이 부인은 이렇게 대답했다. [어젯밤 우리는 차를 도둑맞았었요. 그런데 휘발유가 바닥나 있었기에 이 도둑은 30M쯤 끌고 가다 차를 그냥 두고 가버렸지요. 만일 휘발유가 많았어봐요. 차를 어떻게 찾았었겠어요] 우리에게 건강이나 행복, 평안이나 인간교제가 바닥날 때가 있다. 그러나 절망하거나 불평하지 말자. 섭리가 있기 때문이다. [범사에 감사하라] (살전 5:18).
5. 항상 감사 자료원 : 생명의 삶
스펄젼은 40세 이후부터 관절염의 일종인 통풍 때문에 몹시 시달린 사람이다. 지금처럼 아스피린이 나 혹은 마취제가 발달해 있는 시대가 아니었습니다. 증세가 나타나기 시작하면
그 통증을 고스란히 참고 견뎌야 했습니다.
한번은 그가 통풍 때문에 거동을 못하고 고통을 겪고 있는데 믿음 좋은 그의 교회 신자 한 사람이 찾아 왔습니다. 그리고 목사님께 이렇게 물었습니다. "스펄젼 목사님, 통풍으로 몹시 아픈 이 순간에도 하나님께 감사할 수 있습니까?" 이에 스펄젼이 대답하기를 "예, 감사하려고 무척 애를 씁니다. 이 병이 나은 후에 하나님 앞에 참으로 감사하고 싶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 신자는 조용하지만 그러나 무게 있는 말로 이렇게 스펄젼 목사에게 충고했습니다. "목사님, 지금 몸이 아플 때 하나님 앞에 감사할 수 있어야 되겠습니다. 오히려 그 아픈 것을 가지고 하나님께 감사 하세요. 범사에 감사하라고 하지 않았습니까? 그러면 하나님이 분명히 그 병을 고쳐 주실 것입니다." 그 말에 스펄젼은 참으로 감명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그가 범사에 감사하지 못하는 자신을 깊이 깨닫고 하나님 앞에 회개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6. 은총받은 생활(감사가 없는자의 생활) 자료원 : 생명의 삶
문학가 "오스카 와일드"의 우화적 단편이 있다. 이 이야기는 예수께서 과거에 은혜를 입혀준 몇 종 류의 사람을 그 후 다시 만나게 되었다는 이야기를 우화적으로 엮어본 것이다.
처음 예수는 한 주정꾼을 만난다.
그는 거의 폐인과 같이 된 젊은이였다. 예수께서 왜 그런 생활을 하고 있소 하고 물었더니 주정꾼 은 이렇게 대답한다. "당신이 내가 절름발이였을 때 나를 일으켜 걷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그러나 걸어 다닌들 무엇을 먹고 살라는 말이요. 그동안 직업을 구해 보았으나 만족한 직업 하나도 없었오."
그 다음 예수는 한 여자가 창녀가 되어 남자들 사이에서 희롱받고 있는 장면을 보게 된다. 예수는 여자에게 말한다. "어째서 이런 생활로 되돌아 갔오?" 창녀는 이렇게 말한다. "당신이 나를 창녀에서 건져 새 사람을 만들어준 것 같았으나, 창녀에서 발을 씻은들 무슨 행복이 있단 말이오. 나는 더욱 고 독해서 살 수가 없었기 때문에 다시 창녀의 생활을 시작했오."
그 후 예수는 한 불량자가 정신없이 이웃과 매질을 하고 있는 장면에 부딪힌다. 예수는 그에게 묻는 다. "여보 청년, 어째서 이런 생활을 하고 있소?" 불량자는 예수에게 이렇게 대답한다. "나는 당신이 눈을 뜨게 해 준 소경이었소. 그러나 눈을 뜨고 무엇을 보라는 거요? 보이는 것이 모두 신경을 돋구 고 귀찮고 화나는 세상이 아니오? 결국 나는 화풀이도 하고, 마구 치고 받고 하는 생활이 나에게 주어 진 길이라고 생각하였소."
이 단편은 은총을 은총으로 살려, 빛을 내지 못한 인간상을 그리고 있다. 인간이 하나님으로부터 받 은 사랑은 참으로 거대한 것이다. 창녀에게서 구원되거나 소경이 눈을 뜨는 이상의 큰 은혜를 우리는 입고 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감사를 모른다. 감사란 입술로 하는 것이 아니라 받은 바 은혜를 깨닫고 그 은혜에 보답이 되는 새로운 생활로 자기를 전환시킬 때 비로소 살아나는 것이다.
7. 최후의 한 마디 자료원 : 생명의 삶
어떠한 환경과 악조건 아래서도 감사의 마음을 갖는 것이 진정한 감사생활이라고 할 수 있다. 극단 의 상황이 닥친 가운데서도 하나님께 감사함으로써 인생의 한 단락을
아름답게 매듭 지은 이야기가 전해진다.
독일의 한 중년 기독교인이 대학병원의 수술실에서 혀(舌)의 암 때문에 혀를 절단하는 수술을 받게 되었다. 마취 주사를 손에 든 의사가 잠시 머뭇거리더니 "마지막으로 남길 말씀은 없습니까?"라고 물 었다. 글로 쓸 수는 있겠지만 혀를 사용하는 언어는 이것이 최후이기 때문이었다. 간호원, 조수, 견습 의사들을 비롯하여 둘러 선 모든 사람들의 표정과 분위기는 심각했다.
잠시 침묵과 긴장의 시간이 흘렀다. 저마다 만일 내가 이 환자라면, 만일 나에게 한 마디 언어 밖 에 남아 있지 않다면 누구의 이름을 부를 것인가 생각했다.
드디어 두 줄기 눈물이 흐르기 시작하더니 환자의 입이 움직였다. 그는 같은 말을 세 번 되풀이함으로써 최후의 한 마디를 남겼다. "주 예수여, 감사합니다."
"주 예수여, 감사합니다." "주 예수여, 감사합니다."
8. 부자(父子)의 대화 자료원 : 생명의 삶
어떤 부자가 말을 타고 숲 속의 길을 가고 있었습니다. 아버지는 아들을, 아들은 아버지를 찾으러 가는 길입니다. 몇 십 마일을 간 다음에 드디어 어느 지점에서 부자가 만났습니다.
그래서 서로 반가워하며 좋아했습니다.
그때 아들이 아버지께 이런 말을 했습니다. "아버지, 참 우리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지요. 하나님의 섭리가 놀라워요. 정말 감사하지 않을 수가 없어요." 이 말에 아버지가 궁금해서 까닭을 물었습니다. 아들이 하는 말이 "제가 지금 아버지를 찾으러 오는 도중에 나무 뿌리에 걸려 말이 세 번이나 쓰러졌 어요. 그런데 저는 한군데도 다친 데가 없어요. 얼마나 하나님 앞에 감사한지 몰라요."
그 말을 들은 아버지도 "그래, 참 감사할 일이구나. 그런데 나도 하나 감사하자. 내가 너를 찾아 오 는 도중에 내 말은 한번도 나무 뿌리에 걸려서 쓰러진 적이 없으니 얼마나 감사하냐? 참 우리 하나님 감사하구나." 우리는 이 부자의 대화에서 큰 감동을 받습니다.
9. 범사에 감사 자료원 : 한국컴퓨터선교회 구 절 : 살전5장
한국기독교계에 부흥사로 널리 알려진 바 있는 이성봉 목사는 다음과 같은
감사를 한 일이 있다.
"나는 나의 밑천을 영으로 치고 사니까 가난뱅이가 될 것 같으나 도리어 부자가 되었다. 놀라 지 말라! 내 자본이 얼마인가 하면 12억환이다. 이 말은 실없고 허황한 말 같으나 가장 진실한 말이요 사실이다. 왜? 내가 쓰고 있는 이 몸을 물자를 드려서 기른다고 하면 독일 같은 과학이 발달된 나라에서 도 2억환이 든다고 한다. 그러면 내 몸 하나만 하여도 2억환 짜리가 되고 또 내가 19세되던 해 에 2억환 짜리 아내를 한 사람 맞았으니 그것만 해도 벌써 4억환이 되지 않았는가?
그다음으로 사랑하는 딸이 사형제니 12억환 재산가가 아닌가? 나는 집에 들어가면서 막대기 를 휘둘러도 하나 거칠 것 없지만 그러나 12억환 자본가이다. 그러다가 만일 또 하나님이 데려 가신대도 내게 손해볼 것은 하나도없다. 왜? 밑져야 본전이니까 나는 이러한 인생관을 가지고 살기 때문에 내생애는 항상 평안하다"
영국 트렌취 감독의 말 중에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내려 주신 모든 은혜를 감사하고 나면, 우 리에게 중얼거리거나 원망할 시간이 어디있느냐고 한바 있듯 우리에게 주신 각양 은혜를 생각할 때는 모든 것이 다 감사조건 뿐이다.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안에서 너희를 향하 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성령을 소멸치 말며 예언을 멸시치 말고 범사에 헤아려 좋은 것을 취하 고 악은 모든 모양이라도 버리라. (살전 5:16:22)
10.감사하는 마음(감사) 자료원 : 한국컴퓨터선교회
영국 트렌취 감독의 시에 다음과 같은 것이 있다. [어떤 사람은 자기의 가는 평탄한 길에 조그마한 구렁텅이만 있어도 벌써 하나님을 원망하고 사람을 원망한다. 또 어떤 사람은 자기의 가는 험하고 캄캄한 길에 조그마한 빛만 비추어도 하 나님의 주시는 자비로우신 빛이라 하여 감사의 기도를 올린다. 화려한 궁전에 살면서도 생이란 왜 이리 괴로우며, 기쁜 일은 하나도 없느냐고 얼굴을 찡그려 불평하는 사람이 있으며, 게딱지 같은 오막살이에 살면서도 우리를 지키시는 하늘 아버지와 한 없는 은혜와 사랑을 진심으로 감 사하는 사람이 있다]고 하였다.
꼭 같은 은혜를 받은 자 중에도 감사하는 자는 실로 얼마되지 않는 것이다.(눅17:11-19) 불평 원망은 쉽고 감사란 어려운 것이다. (민 14:1-25)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이 백성이 어느 때까지 나를 멸시하겠느냐. 내가 그들 중에 모든 이적을 행한 것도 생각하지 아니하고 어느 때까지 나를 믿지 않겠느냐] (민14:11).
11.감사의 조건
식인종들의 세계로 몸을 던진 어느 선교사는 자신의 몸을 주를 위하여 헌신하기로 작정하고 기도와 훈련 끝에 타오르는 선교의 꿈을 안고 식인종들이 우글거리는 남아프리카로 향한다. 남아프리카에 도착한 선교사 부부의 각오는 그야말로 대단한 것이었다. 하루는 그들이 걱정하고 염려하던 일이 벌 어지고 말았다. 식인종들이 그들을 잡아먹고자 모여서 이들의 집에 쳐들어 온 것이 아닌가! 이 때 이 선교사는 이래도 죽고 저래도 죽는 것이니 내가 직접 나의 살을 잘라서 주자는 마음으로 그들의 추 장에게 칼을 달라하여 자신의 왼쪽 허벅지를 잘라서 주었다. 이 때 그들이 생각하기를 이 사람은 누 구이길래 우리를 무서워하지 않느냐는 의아심을 갖고 자신들끼리 의논을 하다가 과연 남다른데가 있구 나 하고 추장부터 와서 회개하고 예수를 믿었더라는 것이었다. ... 다행이도 선교사가 잘라준 다리는 고무다리였다는 것을 모르는 그들을 선교사는 구원 시켰고 또한 하나님께서 감사하기를 교통사고로 인 하여 죽기까지 결심한 나를 이렇게 살리고 고무다리를 통하여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놀라운 은총에 눈물을.....
12.감사연습
공자는 자신이 싫어하는 인간상이 있는데 첫째, 타인의 실패를 기뻐하는 자며 둘째, 윗사람을 헐뜯는자 곧 앞에서는 굽신거리고 뒤에서는 욕하는자 셋째, 용기는 있으나 예의가 없는자 넷째, 은혜를 원수로 갚은자 곧 감사할 줄 모르는 사람이라고 했다. 그런데 그중 가장 싫어하는 자 는 감사할 줄 모르는 사람이라고 했다. 신앙인에게 있어서 '감사하는 마음'은 영성을 측정하는 기준이 된다. 모든 것이 하나님으로 말미암으 며, 하나님께서 주신 것임을 믿는 사람은 모든 일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지만, 인간적인 눈으로 사물 을 판단하고 하나님께 대한 인식이 결여된 사람에겐 매사에 불평과 비판으로 가득차 있다. 어떤 일이 생기면 "하나님께서 왜?"라고 생각하는 부류와 "그 사람이 왜?"라고 생각하는 부류로 나누어 진다. 감 사하는 사람들은 하나님을 바라보고, 불평하는 사람들은 사람을 쳐다본다. 우리교회는 매년 10월 마지막 주일을 '추수감사절'로 지키고 있다. 1년에 한 번 감사하려면 힘들다. 1 년에 한 번 쓰는 기계가 잘 움직이지 않는 것과 같다. 감사는 습관이다. 매일 꾸준히 연습하지 않으면 어느새 불평의 노예가 되어 신앙 없는 신앙인이 되고 만다. 10월 한달동안 우리가 힘써 훈련해야할 경 건의 연습이 있다면 매일 '감사합니다'를 몇 번이나 말하는 가를 기록해 보라. 이익에 뿐 아니라, 손실 에도, 사람에 대해서도, 자신에 대해서도 '감사합니다'를 말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볼테르는 말하기를 "권태로운 인간이 되는 비결은 무엇이든 마구 지껄이는 것이다."라고 했다. 오늘 부터 모든 대화에 반드시 '감사합니다'를 붙여서 말하는 습관을 들여보라. 하나님께서 우리를 어떻게 축복하시고 환경을 변화시키시는지 눈으로 확인하게 될 것이다. 냉수 한모금 보다 부드러운 말 한마디 가 마음을 진정시킨다고 했다. 감사하는 마음이 들어있는 말 한마디는
듣는 사람들의 마음에 온화함을 주고 기쁨을 준다. <기연신,95,10,29, 조경호목사 목회단상, 형제침례교회>
13.에디슨의 감사 구 절 : 살전5장
미국 오하이오주 밀런 (Miilan)이 낳은 에디슨(Edison, Thomas Alva)은 무선전신기, 활동사 진기, 축음기, 백열전구 외에도 수많은 기계를 발명하여 인류 세계에 크게 공헌한 대발명가이다.
그러나 그는 모든 것을 발명하기 전 그의 젊은 날에 귀머거리가 되었다 하지만 그는 불행에 처하여서 조금도 낙심치 않고 분발 분투했다. 그리하여 그는 인류문화에 크게 공헌한 위대한 과학자가 된 것이다. 아니, 그는 도리어 불행을 불행으로 생각지 않고 그 불행을 유익되게 이용했다. 그리고 그는 그 불행을 도리어 감사했다. "참으로 내가 귀머거리가 됨을 감사하는 것은 연구에 몰두할 때 잡 음이 들리지 않아서 많은 도움이 된 것이다"라고 하였던 것이다.
모든 것을 감사히 받으려는 사람에게는 감사치 않을 것이 없는 것이며, 그런 사람에게는 또한 모든 것이 감사할 것으로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성경은 범사에 감사하라는 것이다.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 뜻이니라]
(데살로니가전서 5:18- )
14. 감사의 조건 자료원 : 한국컴퓨터선교회
랍비 한 사람이 나귀등에 닭 한마리와 천막 그리고 등불을 싣고 길을 가고 있었다. 목적지에 다다르려면 한참은 더 가야 할텐데 이미 날이 어두워 길가에서 유숙해야 할 처지가 되었다. 주위를 둘러보니 민가는 한참 떨어진 것 같고 해서 하는 수 없이 커다란나무 밑에
천막을 치고서 자리를 잡았다. 잠자리에 들기 전 성경을 읽고자 등불을 켰다. 얼마쯤 지났을까. 갑자기 바람이 불어와 등잔불 을 꺼버리고 말았다. 그는 성경을 덮고 기도를 하고서 잠자리에 들었다. 아침이 되어 천막 사이 로 비쳐드는 햇빛에 눈이 부셔 잠을 깬 랍비는 갑자기 이상한 생각이 들었다.
'아니, 날마다 꼬끼오 소리로 나를 깨워 주던 닭이 어찌 오늘은?' 정신을 차리고 밖으로 나간 랍비는 끔찍한 장면을 목격했다. 나무에 묶어 두었던 닭과 나귀는 맹수에 찢겨 죽어 있었던 것 이다. 그는 여행중이라 지치고 피곤한 자신에게 왜 이런 변고가 생겼는지, 은근히 하나님이 원 망스럽기까지 했다. 자신이 도대체 무슨 죄를 지었다고
이런 어려움을 주시는가 생각하니 이젠 화가 났다.
그때 그는 한 가지 사실을 깨달았다. 자신이 살아 있다는 것을 깨달은 것이다. 닭과 나귀가 참혹하게 찢겨 주는 그때에 자신은 곤히 잠을 잤으며, 지금 이렇게 살아있는 것이다.
그는 털썩 주저 앉았다. "내가 살아 있구나 내가 살아 있어 하나님은 내게서 닭과 나귀를 앗아간 것이 아니라 오히려 날 살려주신 것이었구나! 하마터면 난 감사해야할 하나님께 원망을 늘어놓고 불평을 할 뻔했구 나. 난 잃은 것이 아니라 얻은게야. 노아처럼."
15. 입으로 가는 화가 자료원 : 한국컴퓨터선교회
김준호씨는 인하대학교 공과대학 건축과에 진학하여 공부하다가 군에 입대했다. 군복무 19개 월이되던 10월 어느날 부대에서 관물대 위에 올라가 물건을 정리하다가 실수로 땅바닥에 떨어져 크게 다쳤다. 척추중에서 가장 중요한 경추를 크게 다쳐 전신마비 환자가 된 것이다. 그러나 그는 절망적인 신체장애를 탓하지 않고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받은 바
은혜를 감사하며 생활한다. 첫째는 내가 전신마비 환자가 되었기 때문에 주님을 영접하고 믿게 된 것이
무엇보다 감사하다. 둘째는 군대에서 다쳤기 때문에 치료비를 해결할 수 있게 된 것을 하나님께 감사한다. 셋째는 원호병원에 입원하는 중에 지금의 아내를 만나게 된 것을 감사한다.
아내는 그때 병원의 실습생이었다. 넷째는 남들이 하지 못하는 구필화가 (입으로 그리는 화가)가 된 것이 감사하다.
그는 지금 인당이라는 화명으로 붓을 입에 물고 글씨나 그림을 그리고있다. 1981년도에는 세 종문화회관 전시를 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었다. 그는 "하나님께서 내게 베푸신 은혜를 생각할 때마다 감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라고 말하고 있다.
16. 자기 중심의 사람(헌신, 사랑,감사) 자료원 : 한국컴퓨터선교회
인생의 풍랑은 반드시 내가 잘못해서 당하는 것만은 아닌 것 같다. 샌프란시코에서 이철수 사건이 있었다. 샌프란스코 차이나타운에서 살인사건이 발생되었다 는데 한국 청년 하나가 범인으로 몰리게 되었다. 그 청년이 바로 이철수라고 하는 한인 청년이 었다. 그런데 증인 하나가 이철수가 범인이라고 증언을 했다. 경찰에서는 이철수의 가정 환경을 조사했고 그 결과는, 이철수가 충분히 범인이 될 수 있다고 믿었고 증인도 있어 재판을 받고 살 인수가 되어 감옥살이를 하게 되었다. 더군다나 감옥에서 죄수들끼리 싸움이 벌어져 정당 방위를 하느라고 사람을 죽이게 되었다. 그래서 10년 동안을 감옥살이를 하는 인생의 풍랑을 만나게 되었다.
물론 이철수는 차아니타운의 살인범이 아니었다.
외롭고 억울한 감옥생활이 계속되는 동안 세상이 다 그를 잊어버렸을 무렵 예수 그리스도의 기쁜 소식이 그를 찾아왔다. 목사님 한 분이 감옥으로 찾아온 것이다. 샌프란스코 한인감리교회 차원태 목사가 찾아왔다. 그 목사는 이철수가 죄인이 아니라는 확신을 갖고 있었다.
이철수의 억울한 사정이 교포들 사회에 번져 나갔고 무죄 석방운동이 전체 동양사람들 사회로 번져 나갔다. 마침내 이철수 사건 규명 운동이 일어났다. 증인으로 나왔던 사람은 이철수 말고 다른 범인을 목격했다고 증언하게 되었고 마침내 그는 무죄로 판명되어 자유의 몸이 되어 풀려 나왔다.
이철수는 10년 만에 감옥문을 나섰다. 10년이라고 하는 긴 세월을 억울하게 감옥에 빼앗겼던 것이다. 보상받을 수 없는 10년의 세월이었다. 감옥문을 나선 이철수의 심정은 어떠했을까? 억울 했었을까 물론 억울했다. 그러나 그의 첫마디는 그것이 아니었다. [명예를 회복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보잘것 없는 자기를 위해 10년간 투쟁해 주신 교포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하는 것이다.
17. 감사하는 고통 자료원 : 한국컴퓨터선교회
일본의 하라사끼 목사의 부인이 43세에 폐암으로 세상을 떠나게 되었다. 폐암말기의 고통은 병으 로 받는 고통 중에서 제일 괴로운 고통이다. 그 분은 자기의 생명이 며칠 남지 않은 것을 알고 준비 를 했다. 일기를 썼다. 목사님과 사모님은 사랑한다는 말 대신 "이루로라"라는 암호를 사용했는데,의 식이 거의 사라져 가고 입으로 말을 못하니까 손에다가 "이루로라"라고 쓰고 죽었다고 한다. 그 분의 일기장에는 고통 속에서도 감사하다는 말 뿐이었다. 어제보다 고통이 덜했던 것을 감사했고, 무엇보다 도 주님을 믿고 기뻐하게 해 주신 것을 감사했다. 아이들이 신앙을 갖게 된 것을 감사했고, 더욱 신앙 생활에 정진해 주기를 바랬다. 그리고 행복했다는 말을 남기고 죽었다.
18. 사람으로 태어난 것을 감사한다. 자료원 : 한국컴퓨터선교회
어떤 날 공자가 길가에서 좀 이상해 보이는 노인을 만났다. 이 노인은 줄곧 싱글싱글 웃고 이따금 씩 춤을 추며 기뻐했다. 그런데 더 이상한 것은 지나가는 모든 사람들이 그 노인에게 공손히 인사를 하고 지나가는 것이었다. 공자는 속으로 중국에서는 그래도 나를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고 또 다들 나를 존경하는 터인데, 나를 보고 인사를 안하고 얼른 보기에 정신 빠진 사람 같은 저 노인 보고는 다 들 인사를 하니 웬일일까 하고 이상하게 생각했다. 그러나 원래 겸손한 공자는 즉시 마음을 달리하여 그 노인이 즐거워하는 비법을 배우고자 하여 공 손히 절을 한 다음, 묻기를 "노인님은 어떻게 그렇게도 생을 즐거워하시며, 또 모든 사람에게 존경을 받으시는지 배우고 싶습니다." 라고 물었다. 그러자 노인이 "젊은 양반이 무던히도 배우고 싶어하누만"하시더니 그 노인이 말씀하시기를 "첫째 로 하나님이 나를 세상에 내실 때 뱀으로도 내실 수 있고 돼지나 개, 기타 짐승 혹은 곤충으로도 내 실 수 있는데, 만물의 영장인 사람으로 내신 것을 생각할 때 그저 감사하고, 둘째는 내가 90세인데 이렇게 건강하게 지내니 이 얼마나 감사한 일이 아닌가. 세째는 이렇게 나이 많았어도 즐겁게 일할 수 있으니 너무 감사해서 일하다가 쉴 때는 즐거워서 춤도 추는 것일세"하고 대답했다. 공자는 참으 로 좋은 것을 배웠다고 기뻐했다.
19.가난한 노인의 감사
우리가 자주 볼 수 있는 명화 가운데 "은혜"라는 80이 넘은 듯한 백발의 노인이 성경책과 돋보기 안경, 그리고 한 덩어리 빵과 콩죽 한 그릇을 앞에 놓고 손을 모아 정성스럽게 기도 드리는 모습을 그린 것이 있다. 이와 비슷한 일본의 명화 가운데 북해도의 한 과부와 서너명의 자녀들이 식탁에 앉아 기도하는 광경을 그린 그림이 있는데, 이는 실제로 있었던 것들을 화폭에 옮긴 것입니다. 그기 도는 가난하고 궁핍한 환경 속에서도 감사하므로 드리는 아름다운 기도임이 분명할 것이다
20."감사합니다"라는 한마디 자료원 : 한국컴퓨터선교회
공항에서 한 아이가 불안해하는 태도로 앉아 있는 것을 보고 비행기 탑승을 기다리고 있던 한 여행 자가 가지고 있던 과자를 나누어 주었다. 그러자 그 아이의 어머니가 "감사합니다"라는 말을 하도록 했다. 그러나 아이는 엄마의 말에는 아랑곳하지 않았고 그 어머니는 또 한번 타일렀다. 그래서 이를 지켜보고 있던 여행자가 "감사합니다."라고 말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하자 아이의 어머니는 "감사의 말 을 배운다면 이 아이가 더 훌륭하게 자라게 될 것입니다."라고 공손하게 대답했다. 우리에게 감사의 말을 강요하는 국법은 없으며 또한 감사의 말을 하지 않았다고 해서 큰 일이 나 는 것도 아니다. 그러나 우리가 감사하는 법을 배운다면 우리의 단순한 삶은
더 풍성한 삶으로 인도 될 것이다.
21. 자연에 대한 감사 자료원 : 한국컴퓨터선교회
미국 태생의 유명한 사상가이자 시인인 에머슨은 하나님께서 주신 자연을
감사하여 다음과 같은 노래를 썼다.
"우리 눈 앞에 피는 아름다운 꽃들과 향기롭고도 고운 연한 풀들과 새들의 노래와 별들의 역사와 그 밖의 우리가 보고 듣는 모든 아름다운 것을 주신 하늘 아버지께 우리는 감사를 그립니다. 맑은 시내와 푸른 하늘과 높은 가지들 밑에 놀기 좋은 그늘과 신선한 공기와 서늘한 바람과 아름다운 꽃피는 나무들을 주신 하늘 아버지께 우리는 감사를 드립니다."
이와 같이 우리는 아름다운 자연, 아름다운 세계, 아름다운 구속자,
그리고 그를 통하여 참 삶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해야 할 것이다.
22.감사의 무게만을 심고 거두었다. 자료원 : 한국컴퓨터선교회
어느 교회에 한약방을 하는 장로가 있었다. 하지만 장로이면서도 주일 예배만 마치면 낚시하러 가는데 정신을 쏟는 그런 사람이었다. 잘 믿는 그의 부인이 낚시를 만류하여도 듣질 않았다. 어느 주 일 오후 장로는 낚시터에서 큰 고기를 낚았고, 그것을 들고 입이 벌어져라 웃으며 집에 온 장로는 튀 김을 해 먹자고 했다. 부인이 그것을 받아들여 놓고 튀김기름을 불에 올려 놓고 잠시 자리를 비운 사 이 잠자던 아기가 깨어나 문을 열고 기어 나오다가 그만 기름 그릇에 빠져 죽어 버렸다. 자기의 죄로 어린 아들을 잃은 장로는 자신의 죄를 회개하고 새 사람으로 변하더니 돈을 벌어 재료 값만 빼고는 모두 교회에 갖다 드렸다. 어떤 겨울 독감이 유행하던 때 장로댁에서 약 2첩만 지어 먹 으면 감쪽같이 낫는다는 소문을 듣고 한약방에는 손님이 끊일 사이가 없게 되었고 금새 돈 방석에 앉 게 되었다. 감사하므로 하는 일에 하나님은 갚아 주신다.
23. 보호받는 작은 새 자료원 : 한국컴퓨터선교회
마르틴 루터는 어느 날 저녁 작은 새 한마리가 나무가지에서 자고 있는 것을 보고 "이 작은 새는 이 미 저녁 먹이를 마치고 자려는 중인데 참으로 저의 잠자리는 안전하구나! 저는 내일 아침에 먹을 것에 대하여서도 걱정하는 것이 없고 내일밤 잠자리에 대하여서도 아무 염려가 없구나! 저는 다윗처럼 전 능하신 자의 보호 아래 그 몸을 맡기고 아무 염려 없이 작은 가지에서 자는 것으로 만족한다. 참으로 하나님의 은혜에 모욕하는 작은 새가 아닌가"고 하였다는 것이다. 루터는 작은 새 한마리를 보고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게 되고 새를 보호하시듯 자녀들을 또한 보호 하시는 하나님께 감사 드렸다고 한다.
24. 남편과 두 아들의 순교 자료원 : 한국컴퓨터선교회
1946년 6월 공산주의자들은 일제하 순교하신 주기철 목사님의 아들 주영진 전도사를 잡아 갔다. 이 때 주기철 목사님의 부인되시는 오정모 집사님은 다음과 같은 감사 기도를 드렸다. "오 하나님! 감사 합니다. 목사님을 제물로 받으시더니 또 그 아들까지 받으시려 합니까. 한없는 영광을 주시니 감사합 니다. 어린 종에게 담대한 마음 주시사 시험에 들지 않게 하여 주옵소서"라는 것이었다. 참된 신앙인 의 감사란 세상 적인 것이 아니라 영원한 것임을 잘 보여 준다.
25. 조삼모사 자료원 : 한국컴퓨터선교회
중국의 철학적인 장자의 글에 조삼모사라는 말이 있다. 이 말은 원숭이들을 후련시키는 조련사가 원숭이들에게 밤은 주되 아침에 3개, 저녁에 4개를 줄 것이라고 했다. 이에 원숭이들이 크게 화를 내 고 불평을 하므로 조련사가 다시 말하기를 그러면 아침에 4개, 저녁에 3개를 주겠다고 했다. 그제서야 원숭이들이 만족하여 좋다고 하였다는 말이다. 하나님을 조련사로 생각하고 원숭이들을 인간으로 생각한다면 우리는 인생의 어리석음을 잘 알 수 있다. 왜냐하면 3이든 4든 그 순서야 어떠하든지 감사할 일임에도 인간들은 원숭이처럼 화를 내고 불평불만을 터뜨리기 때문이다. 일상생활의 아주 사소한 일들에서 감사하는 훈련을 해야 한다. 서로 감사의 생활을 권면하고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감사가 생활의 일부분이 되도록 노력하여야 한다.
26. 수탉의 물 먹는 모습 자료원 : 한국컴퓨터선교회
수탉이 물을 먹을 때 보면 그릇 속의 물을 주둥이로 물어 고개를 젖힌 뒤 삼킨다. 이런 닭의 물 먹 는 모습을 보던 한 인도주의자가 "저렇게 고개를 내렸다 올렸다 하려면 굉징히 힘들꺼야"하면서 혀를 찼다. 그러자 옆에서 듣던 현실주의자가 "목구멍이 포도청이라고 다 먹고 살자면 할 수 없죠. 목을 안들면 그나마 한 방울이라도 목구멍으로 넘어가겠습니까?"라고 했다. 이럴 때 같이 있던 한 그 리스도인이 "두 분 말씀이 맞군요. 하지만 저 수탉은 한 모금 물을 마실 때마다 하늘을 쳐다보며 하나 님께 감사하고 있는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감사는 생활 속에 삶은 더 풍성해진다.
27. 슈바이처 박사의 고백 자료원 : 한국컴퓨터선교회
밀림의 성자 슈바이처는 그의 불란서인 친구에게 보낸 마지막 편지에서 다음과 같이 감사의 생애를 고백했다. [자네가 이 편지의 회신을 또 받기 전에 아마도 난 죽을 것 같네. 내가 죽었다는 소식을 듣더라도 슬퍼하지 말게나. 나는 이 세상에서 제일 축복받은 자로 생각하고 싶네. 불쌍한 사람들을 섬기는 사업 에 60여년 간을 헌신할 수 있었고 오늘 90세의 노구를 이끄는 이 순간까지 계속할 수 있음을 과거나 현재나 변함없이 돌보아 주시는 하나님의 큰 은혜와 사랑의 섭리이신 줄을 확신하고 나의 진심을 다 하여 감사하는 마음을 드리고 싶다네] 라고 하였단다. 그는 자신에게 주어진 생애를 끝마치는 최후의 그 순간까지도 평화로운 상태에서 자신을 인도해 주 시고 보호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의 고백을 한다. 우리도 지금은 이런 고백을 할 수 있는가? 우리의 삶 은 주님께 대한 감사의 고백으로 더욱 풍성해 질 수 있다.
28. 감사는 못할진대 이런 자만은 되지 말자
* 감사는 못할진대 이런 자만은 되지 말자 *
1. 두루 다니며 한담하며 남의 비밀을 누설하는 자(잠20:19) 2. 횃불을 둘러 띤 자 (사50:11) 3. 어정거리며 돌아다니는 자 (렘2:36) 4. 타락한 딸 (렘31:22) 5. 둘러싸고 괴롭히는 자 (호7:2) 6. 스스로 의롭다고 하는 민족 (롬10:3) 7. 게으르고 망령된 폄론을 하며 일을 만드는 자(딤전5:13)
29. 감사의 결핍 일곱 살 난 아이를 데리고 이웃집에 놀러간 부인의 이야기입니다. 이웃집 부인은 이 아이에게 사과 를 하나 주었는데 아이는 '고맙습니다'는 인사도 없이 얼른 받았습니다. 얘야”아이의 어머니가 무섭게 불렀습니다.“다른 분이 사과를 줄 때는 뭐라고 해야 되지?”아이는 잠깐 생각하더니“껍질을 벗겨주세요”라고 말하더랍니다. 타인의 사랑과 희생에 대해서 감사를 잃어 버린 사람은 일곱 살 난 이 아이뿐이 아닙니다. 이 아이의 모습은 바로 오늘 우리들의 모습일 수 있습 니다. 자신을 위해서 타인이 베풀어준 친절에 대해서는 무관심하고 침묵한 채 더 많은 친절을 베풀어 주기만을 바라고 요구합니다. 그리고 더 많은 것을 베풀어주지 않을 때는 원망하고 돌아섭니다. 사과 껍질을 벗겨주지 않으면 사과를 준 사실에 대해서는 전혀 감사하지 않습니다. 많은 십대들이 학생이라는 신분 때문에 가정 생활이나 사회생활에서 타인의 희생만을 강요하고 있 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침에 잠자리에서 일어날 때부터 부모님이 몇 번이나 깨워야 하고 밥을 먹고 옷 을 입고 학교에 등교할 때까지 끊임없이 부모님께 요구하고 더 많은 것을
챙겨주기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우리들은 타인이 자신을 위해 베푸는 친절에 대해서 '그까짓 것 가지고' 이렇게 말하거나 '대수롭지 않은 것'처럼 얘기해서는 안됩니다. 특히 부모님이나 가까운 사람이 매일 같이 베풀어주시는 작은 일 에 대해서도 진정 감사할 줄 아는 자세가 우리들에겐 꼭 필요합니다.
30. 주님의 함께하시겠다는 약속 어느 심장병 환자의 고백 수술 받기 전 날 간호사가 나를 찾아왔다. 간호사는 상냥하게 나의 손을 잡고서 나에게 자기손을 꽉 잡아보라고 시켰다. 그리고 말했다. 내일 수술을 받으시는 동안 당신의 몸에서 심장이 분리되고 오직 기계의 도움에 의하여 생 명이 유지될 것입니다.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나면 심장은 새롭게 연결되어 정상적인 기능을 발휘합니다. 그 다음 당신은 회복실로 옮겨질 것이고 그곳에서 얼마간의 시간이 지나면 의식 은 깨어납니다. 의식이 깨어난 후에도 여섯 시간 동안은 전혀 움직일 수 없습니다. 볼 수도 없고 말할 수도 없으며 심지어는 손끝하나 움직이지 못할 것입니다. 바로 그때 나는 당신 곁 에서 지금과 같이 손을 잡고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언제 닥칠지 모르는 모든 위험을 일일히 점검하고 기록하면서 필요한 조치를 완벽하게 해 줄 것입니다. 그때 당신은 내가 함께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실하게 느끼게 될 것입니다. 다음날 내 운명이 결정되는 수술이 진행되었고 이어서 담당 간호사가 말한 대로 모든 일이 진행되 었다. 그때 나는 내 손을 붙들고 나와 함께 하고 있는 간호사의 손길을 확인하면서 이루 형용할 수 없 는 안도감(安堵感)과 위로(慰勞)를 얻었고 아울러 삶에 대한 확신을 지닐 수 있었다. 내 생애에서 가장 어렵고 중요한 순간에 그녀가 내 손을 붙들고 내 모든 문제 하나하나 처치해 가 고 있다는 생각이 들자 그녀와 함께하는 그 순간이 내게 얼마나 가치있고 포근한 것이었는지 다른 사 람들은 아마 상상도 못할 것이라고 고백했다.
예수님이 이 땅을 떠나실 때 우리에게 약속하신 바가 생생하게 떠오른다. 보혜사 성령님을 보내 주 시겠다고 하신 것이다. 성령님은 원문에 의하면 [파라클레토스]라고 하는데 그 뜻은 [우리 옆에 와 계시는 분]이라고 한다. 아울러 예수님은 승천하시기 전에 마지막으로 약속하시기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 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마28:20)고 하셨다. 그렇다 하나님은 나와 떨어져 있는 분이 아니고 바로 내 곁에 오셔서 내 손을 꼬옥 붙잡고 나와 항 상 함께 하시는 분이시다. 그래서 다윗은 그와 같은 믿음이 있었기에 남다른 삶을 살 수가 있었던 것이다. 그는 어렵고 힘든 역경(逆境)중에서도 놀라운 하나님의 위로와 삶의 용기를 받았던 것이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시편 23편)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는 사실을 외면(外面)하고 살 때에 우리는 절망하고 불안해하며 사는 것이다.
31. 작은 일과 큰 일 우리는 매사에 감사한 마음으로 사물을 대하는 훈련이 필요하다. 범사에 감사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일진대 비록 고난과 시련 중에서라도 하나님께 감사하는 자세는 하나님의 섭리의
흐름을 따르는 지혜로운 처사이다. 신앙의 안목으로 볼 때 징계도 하나님의 자녀 된 증거이며 시험도 더 좋은
상급을 위한 예비 단계이다. 감사하는 마음에 비례하여 삶의 영역은 비옥해지며 큰 문제도 작게 되고 작은 봉사도 크게 흠향된 다. 모든 문제는 신앙 안에서 해답을 가지고 있다. 예수님은 길과 진리와 생명이다. 예수님은 모든 인생 문제의 정답이다. 무슨 문제든지 해답을 모르 면 크게 보이고 해답을 알면 작게 보인다. 신앙은 긍정적이고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게 한다. 한 어린이가 집안에서 물 그릇을 나르다가 마루에 서 넘어졌다. 온 마루는 물로 흥건하였다. 남편된 사람은 버럭 화를 내면서 큰 일을 저질렀다고 소리 쳤다. 그때 믿는 아내가 “오늘 마침 마루를 닦으려고 하였는데`...`하나님께서 며칠 동안 닦지 않은 마루를 지금 닦으라는 것이에요”하였다.
다음과 같은 얘기가 있다. 구척 장군 골리앗을 다윗과 이스라엘 백성이 만났다. 백성들은 겁을 먹고 “때려 눕히기에는 너무 크다”고 하자 다윗은“ 내 물맷돌이 빗나가기는 너무 크다”했다. 같은 문제 를 보고도 크게 보는 시각과 작게 보는 시각의 차이가 있다. 홍해 강변에서 이스라엘 백성은 다 죽겠 다고 아우성이었지만 믿음의 사람 모세는 잠잠히 우리가 여호와의 큰 구원을 보리라 하였다(출 14:13).
32. 올챙이의 교훈 3학년이 된 둘째가 자연 시간에 올챙이 알을 구해서 개구리가 되는 과정을 관찰해야 한다고 해서 교사인 친구가 봄나들이를 갔다가 알을 구해 보내주었다. 실내에 두고 4-7일 사이에 투명한 막 속의 점에 불과 하던 알이 꼼지락거리더니 작은 꼬리가 나고 둘러싸인 막을 먹이로 해서 힘을 얻어 헤엄을 치는 아기 올챙이가 되었다. 얼마나 사랑스러운지 관찰 일기를 써야 하는 둘째 뿐 아니라 온 가족이 시간나는 대로 들여다보며 어린 날, 시골에서는 흔히 보았던 올챙이를 보석을 보듯이 신기해하며 자연의
향취에 흠뻑 취할 수 있었다. 점점 커가면서 먹이를 뭘 주어야 할지 잘 몰라 밥알을 조금 주었더니 더워오는 날씨 탓에 금새 물 이 썩어 올챙이가 죽어가는 것이었다. 그래도 몇 마리는 살아 남았기에 온도를 적당히 맞춘 맑은 물을 준비해두고 옮겨주려 하자 나의 의도를 모르는 올챙이가 얼마나 도망을 다니는지 쉽게 잡을 수가 없 었다. 그때 나는 하나님 앞에서의 내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다. 내 환경이 나를 좀먹고 그대로 두었다가는 죽음에 이를 것을 아시고 물갈이를 하여 나를 살리시려 는, 시련 뒤에 숨겨진 그 큰 은혜를 볼 믿음이 없어서 하나님을 원망하고, 숨고, 반항하고, 나를 이대로 내버려 두시라고 내 뜻대로의 기도를 드리며 주께서 펴신 도움의 손길을 더디게 하며 주님의 마음을 아프게 해드린 적이 얼마나 많았던 가를 돌아 보게 되었다. 내가 미물인 올챙이를 위해서 쏟는 관심이나 정성과는 비교할 수 없는 주님의 사랑과 눈동자와 같 이 지키시는 그 인자하심을 가슴 가득히 담아 충만함 중에 범사에 감사하는 법을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33. 시한부 인생으로 안양 어떤 교회에 용모가 아름다운 한 처녀의 신앙 간증입니다. 그녀는 소풍을 갔다가 돌아오던 길 에 같은 반 친구가 갑자기 길에 쓰러지게 되자 그 학생을 데리고 병원에 가다가 그만 그 자신도 얼굴 에 핏기가 가시면서 쓰러졌다는 것입니다. 얼마 후에 종합병원에서 진단을 내렸는데 그는 선천적으로 심장의 고동이 점점 약화되어서 죽게되 는 보기드문 병에 걸려있다는 사실이 판명되었습니다. 그 당시 우리나라에 와 있던 스칸디나비아의 의사팀은 그 학생의 병을 보고서 심장을 계속 뛰게 하 는 조절기능 장치를 심장에 부착시켰습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아무도 그런 위험한 수술을 받아 본 경 험이 없어서 의사들은 책을 펴 놓고 연구하면서 수술을 하였습니다. 수술이 끝나고 의사들은 너는 하 나님이 살려주셔서 다시 살아난 것이라고 말해주었습니다. 그때부터 그는 3년마다 수술을 하고 기계를 새것으로 갈아 끼워야 하는
시한부 인생을 살고 있습니다. 이렇게 살아오기를 33살인 오늘까지 살아오면서 그 가정의 재산은 다 없어지고 말았습니다. 머지않 아 또다시 수술을 하게 되었는데 이제는 하나님께 모두 내어 맡길 수밖에 없습니다. 일순간에 고동장치가 멎어서 쓰러질지도 모르지만 자신의 생명 전부를 하나님께 맡기고 살기 때문 에 그 마음에 주님이 살아계시니 그저 기쁘고 감사한 것뿐이라고 한 눈물어린 고백을 읽게 될 때에 많 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고장난 심장에 전기장치를 달고 시한부 인생을 살고 있으면서도 교회 학교에서 어린 생명들을 위해 서 충성하고 봉사하는 그분의 마음에 참된 천국이 이루어진 것을 보고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34. 미즈노의 하나님 일본에 미즈노라는 시인이 있습니다. 그런데 미즈노씨는 세상에서 참혹한 불구자인 것입니다. 전신 이 해삼처럼 퍼져서 수족을 제대로 움직이지 못하며, 듣지도 못하고 말하지도 못하며 물론 글도 쓸 수 없습니다. 그가 의사를 발표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눈을 반짝이는 것뿐입니다. 그가 작품으로 발표한 시는 그의 형수의 헌신적인 협조에서 이뤄 진 것입니다. 그가 시를 쓸 때에는 그의 형수가 일본어 50자표를 걸어 두고 막대기로 한 자씩 짚어 내려가다가 미즈노 씨가 원하는 글자가 짚히면 그의 눈이 유난히 반짝인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형수는 그 글자를 백지에 써 두고, 또 짚어 내려가다가 다음 글자를 쓰는 식으로 미즈노 씨의
마음에 있는 시가 표현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시 한 수를 쓰기 위해서는 오랜 시간과 두 사람의 인내가 필요한 것이며, 그 시가 바로 일 본 문단의 걸작이 되고 베스트셀러가 되며, NHK가 특집으로 보도한 것입니다. 미즈노씨의 시집에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고후 12:9)라는 것이 있습니다. 도대체 미즈노 같은 사람이 어떻게 하나님의 은 혜가 족하다 하겠습니까. 하나님을 원망하고 또 원망해도 부족할 터인데 말입니다. 파스칼은“사람은 같은 사건에서 웃기도 하고 울기도 한다”고 하였습니다. 우리는 같은 조건에 살면서도 어떤 사람은 그 조건에서 넘치는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고, 어떤 사 람은 오히려 하나님을 원망하고 세상을 원망하는 것입니다. 미즈노씨가 체 험한 하나님의 은혜를 생각 한다면 우리들이 세상의 어떤 환경 속에서든 오직 주님의 은혜를 감사하면서 살 수 있을 것입니다.
35. 마음의 민감성(감사) 만약 나에게 모래가 담긴 접시를 주면서 그 안에 철이 들어있다고 한다면, 나는 먼저 눈으로 찾다가 다시 서투른 손으로 찾을 것이다. 그러나 철을 찾는 것은 힘든 일일 것이다. 이때 자석을 가지고 모래 속을 찾아보면, 자력에 의해 보이지 않는 미세한 철가루가 붙기 시작한다. 서투른 손으로 찾는 것처럼 감사할 줄 모르는 마음은 자비를 발견할 수 없다. 그러나 감사하는 마음은 자석으로 철을 찾듯이 매일, 매 시간마다 하늘의 복을 찾을 수 있게 해준다.
36. 감사 어느 교회의 목사님 사모는 병원에서 위암 판정을 받고 입을 굳게 다물고 미음도 입에 대지 않았다. 한창 나이에 이 지경이 된 것은 개척 교회 시절의 극심했던 고생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다시 말 해서, 남편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자연히 남편과 하나님에 대한 원망이 싹터 올랐다. 그러던 어느 날 목사님은 감리교 신학대학의 윤성범 학장님을 만났다. “목사님, 얼굴이 어둡군요. 무슨 일이라도 있나요? ” 목사님은 형편을 이야기했다. 그러자 학장님이 제안을 했다. “노트를 한 권 사다가 아내에게 주세요. 그 노트에 감사할 일만 생각나는 대로 적으라고 해보세요.” 목사님은 즉시 노트와 볼펜을 사들고 아내에게 갔다. “이 마당에 무슨 감사할 일이 있다고 그러세요.” 사모가 한두 줄씩이나마 노트에 감사할 일을 써내려간 것은 목사님이 방을 나서고 난 후에도 한참 이나 시간이 흐른 뒤였다. 아주 평범하고 작은 일부터 적어 나갔다. 그러다가 문득 생각이났다. 그녀는 가장 가까운 사람부터 찾아 다니며 감사의 인사를 하고 감사의 기도를 드렸다. 그 다음날도, 또 그 다음날도. 그러자 점점 통증은 사라지고, 다리에는 웬일인지 힘이 생겼다. 병원에 가니 의사가 깜짝 놀랐다. 암세포가 사라졌기 때문이다. 범사에 감사하라. 나 자신의 활기찬 생활을 위 해서, 타인에게 기쁨을 선물하기 위해서, 하나님의 복된 손길을 맞잡기 위해서 범사에 감사하라.
37. 인생에 대해 감사하는 것(인생) 죽음에 진지하게 직면하는 것은 당신의 인생을 변화시킬 것이다. 나는 수년간 매우 비만했던 고등학교 선생님을 기억한다. 그는 심한 심장마비로 고생한 적이 있었다. 심장마비를 일으킨 후 그는 생활 양식을 조절하기 시작했다. 먹는 습관도 바꾸었다. 그래서 과도한 체 중을 줄였다. 그는 새 사람처럼 보였고 그렇게 행동했다. 죽음에 대한 진지한 생각은 당신의 인생을 변화시킬 것이다. 당신이 죽음의 심각성과 그 결말을 깨 닫는다면 매일 당신이 마지막 살듯이 살아갈 것이다. 지금 당신은 어떻게 살아가고 있습니까? 만일 당신이 인생을 새롭게 이해하길 원한다면 우선 죽음 에 대해 다시 깨달아야 합니다.
38. 감옥의 차이 감옥과 수도원의 생활은 별로 차이가 없다. 그런데 감옥과 수도원의 차이는 단지 불평을 하느냐 아 니면 감사를 하느냐의 차이일 뿐이랍니다. 거친 식사, 험한 잠자리…환경은 비슷합니다만 감옥에서는 대개 불평만이 가득하고, 수도원은 감사로 하루가 지나간답니다. 사랑과 함께 감사하는 생활 자세는 그리스도인의 최대 덕목입니다.
39. 감사의 태도 멕시코의 일부 지역에서는 온천과 냉천이 나란히 발견되기도 한다. 이러한 자연현상 때문에 그 지역 의 아낙네들은 빨래를 냇가로 가지고 와서 온천에다 옷을 삶은 다음 냉천에다 헹구곤 한다. 이 광경을 자세히 지켜보던 어느 관광객이 멕시코인 친구에게 다음과 같이 말했다. "위대한 어머니인 자연은 매우 관대해서 냉천과 온천을 자유롭게 사용할 정도로 많은 물을 공급해주고 있군요" 멕시코 친구가 대답했다. “그렇지도 않다네. 비누가 없다고 사람들의 불평이 이만저만이 아니거든.”
40. 감사하는 마음 어느 여름날의 한 낮이었다. 두 사람의 행인이 나무 한 그루 없어 잠시 쉬어갈 그늘이 없는 길을 걷 고 있었다. 두 사람은 땀을 뻘뻘 흘리면서 금방이라도 더위에 쓰러질 것 같은 걸음걸이로 걷고 있는데 마침 가지가 무성한 커다란 나무 한 그루를 발견했다. 그 나무 아래는 과연 시원한 그늘이 드리워져 있었다. 두 사람은 구세주를 만난 기분으로 그 나무 그늘로 달려 들어갔다. 숨이 막힐 것 같던 가슴이 열리고 이마의 땀방울이 식어가자 두 사람은 이야기를 시작했다. "여보게 나무란 원래 대부분 어디엔가 쓸모가 있는 법인데 여기 이 오리나무는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다네 정말이지 있으나 없으나 마찬가진 게 이 나무라더군" 그러자 한 사람이 맞장구를 치며 말했다. "그러고 보니 정말 그렇군, 정말 쓸모 없는 나무야 "
이 두 행인은 그 오리나무 때문에 금새 쓰러질 듯한 무더위를 시원하게 피했건만 그 은혜를 잊고 있었던 것이다.
41. 감사가 있는 사람 무말랭이처럼 말라 비틀어진 육체를 지니고 언제나 휠체어에 앉은 채로 살아가는 사람이 있다. 루게릭병(근육 무력증)이라는 불치의 병에 걸린 사람이다. 겨우 20세가 되던 해에 의사로부터 이 병 에 걸렸다는 통고와 함께 앞으로 1,2년 이상 살지 못할 것이라는 의학적인 사형선고까지 받았던 사람 이다. 천우신조(天佑神助)랄까. 죽음이 선고가 있은지 무려 4반세기 이상을 살고 있긴 하지만 1985년에는 또 다시 폐렴에 걸려 기관지 절개 수술을 받아 말하는 기능가지 상실하고 말았다. 우리가 이런 상황에 처해 있다고 한 번 상상해 보자. 그 불행과 고통을 도데체 어떤 방법으로 표현해야 할까? 당사자인 호킹(Howking,1942 - )박사의 "시간과 역사"라는 책을 대하면 유달리 농도 짙은 감사가 처음부터 끝까지 가득차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감격하지 않을 수가 없다. 우선 우리가 통상 머리말이라고 하는 부분을 그는 "감사의 말"이라는 제목 하에 기술하고 있다. 그 의 글이 또한 전개되어 가면서 그는 계속하여 자기의 행복을 고백하고 타인에 못지 않은 삶을 살고 있 다는 사실에 부단히 감격하고 있다. 호킹은 만인이 공감할 수밖에 없는 엄청난 불행의 요건을 남달리 많이 지니고 있는 사람이다. 그럼 에도 불구하고 그는 오히려 인생을 긍정적으로 이해하며 보다 적극적이고 활발한 삶의 자세로 감사가 넘치는 삶을 살고 있다. 이런 정신적인 자세가 아니라면 그가 어찌 그렇게 불편한 몸을 이끌고 우리나라까지 와서 강연을 하겠다는 엄두인들 내겠는가? 호킹이 남달리 값지고 성공적인 삶의 주인공으로 활약하고 있는 원인은 곧 감사로 충만한 정신자세 때문이 아니겠는가고 생각해 본다. 흔히 그는 현대의 살아 숨쉬는 전설적인 인물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그리고 "시공의 마술사""아인 슈타인에 버금가는 이론 물리학자"라는 평가도 받는 사람이다. 이런 사람이기에 그는 나이 겨우 32세 에 세계에서 가장 오래되고 또 학문적인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영국왕립협회의 회원이 되는 영광을 안 을 수가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현재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의 루카스(Lucasian) 수학교수로서 뉴턴의 영예를 계승하고 있다.
건강, 지위, 재산, 가문, 학벌, 건전한 가족운 등 남이 부러워할 만한 여건들을 한 몸에 독차지하고서 도 불평 불만에 사로잡혀 찌들고 비뚤어진 삶을 사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가? 이런 사람은 천당에 옮 겨다 놓아도 거기에서도 불평거리를 찾고 말 것이다. 그렇다면 천국에서도 지옥의 삶을 살 수밖에 없 을 것이다. 남이 보기에 아무리 고통스러워 보이는 삶의 여건을 지니고 있다고 할지라도 호킹 박사와 같이 본 인의 기본적인 자세만 제대로 갖추고 있다면 감사가 충만한 생애를 살아갈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는 것이 인간임을 우리는 새삼스럽게 재음미해 보아야 한다. 성경은 [감사로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며 지극히 높으신 자에게 네 서원을 갚으며 환난 날에 나를 부르 라 내가 너를 건지리니 네가 나를 영화롭게 하리로다](시편50:14-15)라고 말씀하고 아울러 범사에 [너희는 감사하는 자가 되라](골3:15)고 당부하고 있다.
42.핍박중에도 감사 공산국에서 신앙생활을 하던 어떤 목사님이 끌려갔다. 공산 당원들이 고문을 하면 할수록 이 목사님 은 감사합니다만 연발하는 것이었다. 화가난 두목은 무엇이 감사하냐고 묻자 "예수 이름으로 매를 맞 고 핍박을 받으면 하늘에 상이 기다리고 있으니 감사하다."고 대답을 하자, 감옥에 가두도록 했다. 목 사님은 더욱 기뻐했다. 조용한 골방에 앉아 하나님께 기도할 수 있게 되니 더 감사할 뿐이라 했다. 두 목은 죽이라고 명령을 했다. 이 말을 들은 목사님은 예수를 믿다가 순교한 것은 더욱 큰 영광이요 큰 상을 받게 될 것이니 더욱 감사하다고 했다. 이 때 그들은 때리지도, 옥에 가두지도, 죽이지도 못하고 결국 돌려 보냈다는 것이다. 주님을 위해서는 자기 목숨도 아끼지 않는 감사하는 생활이 중요하다.
43.진정한 감사 진정한 감사는 대가를 기대하며 하는 것이 아니다. 참으로 마음으로부터 우러나는 감사가 참 감사이 다. 옛날 어느 마을에 마음씨가 착하고 부지런한 농부가 살고 있었다. 어느 해 무우를 심었더니 어찌나 잘되었는지 거의 사람 몸만한 무우를 뽑게 되었다. 농부는 그 고을을 잘 다스려 주고 있는 원님의 선 정 탓이라 생각하고 그 무우를 원님께 가져다 바쳤다. 원님은 이 농부의 고마워하는 생각을 무엇으로 보답할까 생각하다가 하속을 불러 물어보니 최근 큰 황소 한 마리가 들어온 것이 있다고 알려 주었다. 원님은 이 황소를 농부에게 주었다. 이 소문이 온 동리에 퍼지자 이를 배아파하는 악한 농부가, 무우를 바치고 황소를 얻었으니 황소를 바치면 땅을 받을 수 있을 것이란 생각으로 원님께 황소를 바쳤다. 원 님은 고맙다고 하면서 관가에 들어온 것 중에 귀한 물건이 있으면 가져다 주라 했는데 이는 지난번에 들어 온 무우였다.
44.손양원 목사의 감사 "내가 모태에서 적신이 나왔사온즉 또한 적신이 그리로 돌아가올지라 주신자도 여호와시요 취하신 자도 여호와시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실지니이다 " (욥 1:21) 여수 순천 반란사건이 일어나서 손양원 목사님의 아들형제가 공산당원에게 학살을 당했다. 그래서 두 아들의 장례식을 하게 되었다. 물론 여러사람들이 목사님을 위로하기 위해서 정성을 다했다. 그러나 그때 손목사님은 장례식에 나와서 여덟 가지로 감사를 했다. 한 집안에 순교자 하나만 나도 감사한일 인데 둘이 생겼으니 얼마나 감사한가, 구약에 보면 맏아들을 하나님께 드리라고 했는데 나는 맏아들과 둘째 아들을 하나님께 온전히 드렸고 어린 것들의 피가 앞으로 교회의 종자가 되게 되었으니..등으로 감사했다고 한다. 감사는 믿음의 척도이다.
45. 세 가지 감사 지금으로부터 약 60년 전 지구촌 사람들에게 필요한 생활조건이 72가지가 있었고 절대 필요한 것은 18가지가 있었는데 지금에 와서 필요한 것은 5백가지이며 절대 필요한 것은 50가지라고 사회학자들은 분석한다. 필요한것과 절대필요한 것을 더 많이 누리며사는 현대인들이 과연 60년 전보다 더 행복할까? 오히려 감사할 줄 모르며 불행하게 사는 것이 아닐까?.
1690년 증기기관을 발명해 낸 프랑스 물리학자 "파핀"은 이렇게 말했다. 나는 세 가지로 인해 늘 감사한다. 첫째는 날마다 주시는 일용할 양식이요, 둘째는 몸의 건강이요, 셋째는 영원한 삶을 향한 소망이다
46. 감사의 아이러니 감사란 참 아이러니컬한 것이다. 정말 감사해야 될 것 같은 사람들은 감사할 줄 모르고, 거의 아무 것도 없는 사람들은 많은 경우 감사하면서 살거든. - 짐 스토벌의《최고의 유산 상속받기》중에서 -
○ 감사할 만한 일에 감사하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진정한 감사는, 도저히 감사할 수 없는 일에 조차 감사할 줄 아는 것입니다. 범사에 감사, 행복의 근원입니다.
47. 성부 하나님께 감사 1,우주 삼라만상이 저절로 생겨났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하나님께 감사할 수가 없다 2,지구가 태양의 주위를 약 10만 5천Km의 속도로 회전하는데, 정확히 365일에 한 바퀴 돌고, 또 24시간에 한 바퀴 자전합니다. 일 분도 늦거나 빠르지도 않게 돈다. 태양과 조금 더 가까이 가면 우리는 타 죽게 되고, 조금 더 멀리 떨어지면 얼어 죽는다. 3,회전하면서도 바닷물이 쏟아지지도 않고 사람이 떨어지지도 않는다. 4,지구가 공중에서 끄나풀로 매단 것도 아닌데 혼자서 그렇게 자전하고 공전하는 것이다 5,하나님이 햇빛.공기.비도 내려주셔 오곡백과가 열매 맺어 우리가 살 수 있게 된 것이다. 6,시편 50장 23절에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 그 행위로 옳게 하 는 자에게 내가 하나님의 구원을 보이리라" 7,시편 50장 22절에는 하나님께 감사할 줄 모르는 사람에게 "하나님을 잊어버린 너희여 이제 이를 생각하라 그렇지 않으면 내가 너희를 찢으리니 건질 자 없으리라”고 하셨다.
48. 성자 예수님께 감사
1,성자 예수님의 보혈의 "은혜"로 값없이 구원 받아 천국 백성이 된 것이다.
2,두 아들들 장례식장에서 손양원 목사님은 다음과 같은 감사의 기도를 올렸다 ① 죄인의 혈통에서 두 순교자가 출생한 것을 감사합니다. ② 많은 제자들 중에 이 보배 지키는 자로 삼으심을 감사합니다. ③ 첫 아들, 둘째 아들 둘 다 하나님께 바칠 수 있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3남 3녀 중에 제일 귀한 자식을 바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④ 한 사람의 순교도 귀한데 두 아들의 순교는 얼마나 귀합니까? 감사합니다. ⑤ 신앙생활 하다가 침상에서 죽는 것도 복이거늘, 복음을 전하다가 순교했으니 얼마나 큰 영광입니까? 하나님 감사합니다. ⑥ 내 아들들이 미국으로 유학 준비 했는데 더 좋은 나라 천국으로 갔으니 감사합니다. ⑦ 내 아들들을 죽인 원수를 내 양자로 삼을 수 있는 사랑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⑧ 내 두 아들의 순교로 더 많은 사람들을 천국으로 인도할 수 있게 되었으니 감사합니다. ⑨ 시련 속에서도 넘치는 사랑과 기쁨이 충만한 마음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⑩ 내 아들에게 주신 놀라운 축복을 감사합니다. 그러나 이런 축복은 내 아버지, 어머님이 35년 동안 매일 아침 기도하신 기도의 열매요, 내 가족과 형제들이 23년 동안 기도한 기도의 열매입니다.
49, 성령 하나님께 감사
1,성령 하나님께서 우리들 심령에 찾아 오셔서 예수님을 믿고 거듭나게 하셨으니 감사하라 2,날마다 우리를 인도해 주시니 얼마나 감사합니까? 성령은 감사의 영이시다 - 3,마귀의 영은 불평과 불신을 주지만, 성령이 오시면 역경과 슬픔 중에도 감사하게 하신다. 4,성령 하나님께서 우리를 고아와 같이 버려두지 않겠다(요14:18) 5,성령께서 세상이 주는 것과 다른 참 평안을 우리에게 주신다(요14:27) 6,우리를 진리의 길로 인도 하시고 참 행복의 길로 인도하시는 것이다. 7,어떤 고난과 슬픔과 환난 속에서도 평안을 주시고 이길 힘을 주신다.
50. 발명왕 토마스 에디슨이 청각 장애자였다는 사실을 아는가?
그는 소년 시절에 기차 안에서 신문을 팔면서 틈이 나는 대로 열차 한구석에서 실험을 하 곤 했는데, 어느 날 흔들리는 기차 안에서 실험을 하다가 기차의 진동으로 화학약품이 떨 어져 불이 나서 소동이 일어나자 격분한 승무원이 에디슨을 기차에서 밀어 떨어뜨렸는데 이때의 충격으로 고막이 파열되었다고 한다. 훗날 에디슨에게 "귀가 잘 들리지 않아서 실험과 연구에 불편함이 없었습니까?" 라고 질 문하는 사람에게 "나는 귀가 잘 들리지 않는 사실에 대해 낙심하거나 실망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아무 것도 들리지 않아 연구에 몰두할 수 있었기 때문에 감사했습니다 라고 했다.
51. 플라톤의 4대 감사 제목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 플라톤은 "4대 감사제목"을 갖고 있었다. 그는 주위 사람들에게 감사의 제목들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첫째는 사람으로 태어난 것을 감사했다. 개,소,당나귀로 태어나지 않고 인격과 이성을 갖춘 존재로 태어난 것을 감사하게 여겼다.
둘째는 그리스에서 태어난 것을 감사했다. 그는 철학, 정치, 예술, 학문이 살아 숨쉬는 문명국가에서 태어난 것이 자랑스러웠다.
셋째는 소크라테스와 같은 훌륭한 스승을 만난 것을 감사했다. 소크라테스는 변변한 글 한 줄 남기지 않았으나 플라톤으로 인해 위대한 철학자로 부상했다.
넷째는 남자로 태어난 것을 감사했다. 당시만 하더라도 여성에게는 참정권이 주어지지 않을 정도로 봉건적이었다.
52. 훼니크로스비
크로스비라는 여자는 앞못보는 소경으로서 9,000여 편에 달하는 찬송시를 쓴 사람입니다. "나의 갈길 다 가도록..." "예수를 나의 구주 삼고..."등 은혜로운 찬송시를 많이 쓴 사람으로서 식모의 불찰로 소경이 되었으나 어려서 할머니가 들려주는 성경이야기를 듣고 영의 눈이 열려서 기도하는 중에 신령한 노래를 많이 썼습니다.
그는 아홉 살 때 기도하기를 "만약에 하나님이 나에게 시력을 허락해 주신다 해도 나는 안받으렵니다. 하늘나라에 가면 밝은 눈을 주실터인데, 세상에서 더럽혀지지 않은 깨끗한 눈으로 우리 주님의 얼굴을 보렵니다." 그리고 그녀는 말하기를 "나는 내 눈을 멀게한 그 사람을 만난다면 나는 그에게 한없는 감사를 드리겠다."고 했습니다.
참으로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받은 사람은 어떤 처지에서든지 불평, 원망 대신에 감사와 자족의 생활을 하게 됩니다.
|
첫댓글 감사로 받으면 버릴것이 없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