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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길동무 개인 여행기 <소백산자락길 5구간 (보발분교~보발재)>걷기여행
행운(行雲) 추천 0 조회 138 17.06.23 09:19 댓글 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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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7.06.23 09:34

    첫댓글 이른새벽 싱그런 수목과 운해가 장관입니다.
    행운님 걸으신 길에 풀냄새가 나는 듯 합니다.
    보는 것 만으로도 저는 행복한데
    걸으신 행운님은 발걸음 가벼이 즐거이 걸으셨을듯한 느낌이 옵니다.^^

  • 17.06.23 11:55

    두 구루의 소나무~
    서로 기대고, 받쳐주고, 의지하고, 보듬고~~~
    젊어서는 절대로 느낄 수 없는......
    나이가 들어 연륜이 쌓여야만 마음으로, 가슴으로 밀려들어오는 것들이 참 많은 것 같습니다.
    전 나이들어가는 것이 참 좋습니다.
    삶에 깊이가 새록~새록~
    마음속 깊은 곳에서 느껴지는 무언가가 많습니다.

  • 17.06.23 15:37

    전 조금 살앗지만 나이드는 것이 좋은 1인 입니다,양희은의 노래처럼 다시 20대로 돌아가고 싶지는 않아요,열정만 많고 방향을 잡지 못한 그 청춘의 고뇌가 힘들엇어요,하나 하나 알아가고ㅡ이제 갱년기를 앞두고 겸손을 배우고 지금이 좋습니다,신랑에게 얘기합니다,지금이 이 순간이 난 생애 제일 행복하다고요,,오늘도 자신의 일은 자기가 결정권을 가지고 엄마는 뒤에서 도와줄 뿐이라는 대화를 하면서 딸이 엄마는 도보가는거 넘 좋아하면서 왜 나한테 물어보고 정하느냐고? 엄마는 사람나로서보다 지금은 엄마로서 역할이 더 먼저인 때라 그런거다,ㅎㅎ 이런 대화를 하는 자체가 즐겁습니다 .지금이 좋아요,값지고요

  • 17.06.23 11:39

    그림같은 새벽운해와 신선한공기.
    보는거도 행복해집니다^^
    후기잘봤습니다~~~^^

  • 17.06.23 15:40

    도로를 따라 걷는 건가요? 인도가 따로 보이지 않는 듯요, 상쾌함이 느껴집니다(,전 3쾌로 살고 싶어요,상쾌 ,유쾌.통쾌 하게요,, ) 싱그러움이 느껴져요.. 오뚜기님 표현 빌면 션 - 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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