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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력산 동백사와 전설의 섬무리 가사군도 이야기 | ||
'파계승의 옷가지가 점점이 섬이 된 전설의 가사군도' 지력산 바위에 동백사라는 절이 있었다. 수행정진을 오래 하던 스님이 이곳에 정좌하고 계속 불도를 닦았다. 그리하여 이 동백사 주지스님이 불공 들여 열반에 들 찰나, 절에 아리따운 처자가 찾아왔다. 그만 스님은 마음을 빼앗기고 말았다. |
주섬인 상방고도..
언제나 쉬어가는 동굴입니다.
햇볕이 따가울땐 양산동굴,비가 올땐 우산동굴..
우리는 주막동굴이라 부릅니다..ㅋ~
저 동굴에 파도가 부딪쳐 나는 소리가...
그래서 방구도라고..큭
그런데 어감이 안좋아선지 지금은 방고도로 불리더군요~
진도 세방리 방향에서 바라보니 한마리의 사자가 하품하는 형상입니다.
여인이 화했다는 혈도(穴島)입니다.
구멍 뚫린 섬이라 하여 공도(孔島)라고 불리기도..
주지도(해발 203미터)..
일명 손가락섬,상투섬.솥뚜껑섬..
양덕도..일명 발가락섬..
그리운 세방리..
중앙 정상이 5월 13일 답사한 큰애기봉 입니다.
우측이 작은애기봉..
초여름 평화로운 다도해의 풍경입니다.
조도 본도 방향..
각흘도,송도,잠두도,곡도,불도가 보입니다.
세방리 마을뒤로 큰애기봉 전망대가 가물거리네요~
2007년 기상청에서 선정한 한반도 최고의 낙조지 세방낙조전망대..
가학 마을앞 각흘도를 지나서...
명상의 섬 불도를 찾아갑니다.
목탁이 떨어져서 생겼다는 불도..
섬 봉우리의 동백나무가 부처님을 닮고,섬 모양이 목탁의 형상을 하고 있어 부처섬이라고도~
퇴적암층이 차곡차고 쌓여 마치 불탑처럼 보인다는...
예전에 이곳에서 불교신도들이 예불을 보았다네요~
불도를 뒤로 하고 동자승이 화해서 생겼다는 대소동도를 향해 갑니다.
오른쪽이 작은 동자승이 떨어졌다는 소소동도..
그너머로 등대가 있는 가사도 입니다.
지력산 동백사 주지스님의 가사가 날려서 생겼다는..ㅋ믿거나 말거나~
마도 너머로 모사도,북송도,가덕도,접우도,외공도...
북송도는 예불 시간이면 북소리가 울린다나~ㅋ
섬들 너머 관세음보살이 계신다는 우이도,신들이 모여 산다는 신도가 있다.
또다른 방향에서 바라본 손가락섬과 발가락섬..
내가 사는 신의도 굴암리 뒷면..
문턱바위와 마도(일명 호랑이섬),안도..
오른쪽 섬 사이로 우리집이 보이는듯 합니다.
사랑스런 발발이 여덟넘이 나를 목이 빠지게 기다리는 듯..ㅎ
신의도 남쪽 끝자락을 지나 하의도 피섬 뒤 큰바위얼굴을 향해 갑니다.
하의도 대섬(죽도) 큰바위 얼굴입니다.
전설에 의하면 언젠가 이지역에서 큰 인물이 날거라고..
오른쪽 위 정자에서 바라보면 얼굴모습이 가장 닮았습니다.
2년전 하의도 출신 전직대통령 DJ께서 정자에서 기념촬영 하신바 있답니다.(하의3도 농민항쟁 기념관 개관식때)
당시 대통령 당선되고 더욱 유명해진 섬입니다.
DJ 서거때 눈썹이 떨어졌다는 일화가 있습니다.
큰바위 얼굴을 뒤로 하고..
문턱바위를 지나서 멋진 해상유람을 마치고 집으로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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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님의 수고로움으로 가만히 앉아서 아름다운 섬들 구경했습니다.
고맙고 감사합니다.
가시는 길마다 행운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0^
아름다운 진도를 사랑합니다.
다시 청명한 날을 기다려 봅니다.
먼섬이 손에 잡힐듯한...감사합니다^-^
청정 바다와 아름다운 섬을 한께번에 볼수있어 감사합니다.
역시 방송 카메라의 성능과 기술을 실감합니다.
좋은사진 많이 부탁합니다,
조도의 때묻지 않는 섬들 너무 아름답습니다.
사진 자주 올릴께요~고맙습니다...
웜메! 겡치좋고 사진도 종거!
찰로 존 풍겡사진 잘 봤구만이라.
그란데 이전에 지가 에릴쩍에 옥소호타고 목포 오감시로 뵈든
그 손꾸락산 발꾸락산이 그라믄 신안이람짜?
저사라 팽목도 요참에나 한번 가 봤고
조도도 못 가봐가꼬 잘 몰라라만...
조도랑 저런 존데 은제나 한번 가보꼬?
손꾸락섬,발꾸락섬은 조도면 가사도리에 속합니다.
옥소호를 아시네요~예전에 그배를 수없이 타고 다녔는데...
다시 조도가 가고 싶어지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