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간은 하늘 아래 살아가고 있는 하늘의 사람입니다. 하늘은 일월정기를 모아 사람을 내서 일월순환으로 사람농사를 짓습니다. 하늘의 뜻을 알고 하늘의 뜻에 합당하게 살아가야 합니다. 하늘은 말이 없지만 모든 걸 지켜보고 있습니다. 하늘의 말없는 말이 실로 무서운 것입니다. 하늘의 무서운 침묵을 실로 두려워해야 합니다. 단순한 침묵이 아님을 알아야 합니다. 깨어난 자에게는 하늘의 침묵이 천둥소리처럼 들립니다. 급살병에 대비하는 태을도 천지공정이 숨가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인간을 농사짓는 하늘의 계획이 있고 하늘의 길이 있습니다. 인간은 하늘의 계획을 알고 하늘의 길에 순응해야 인간완성을 이룰 수 있습니다. 인간은 하늘의 진액이요 하늘의 열매입니다. 인간농사에 인간추수를 위한 하늘의 대장정이 후천개벽기에 와 있습니다. 모사재천 성사재인입니다. 증산상제님이 공사보시고 고수부님이 감리하시고 단주가 성사재인하는 천지도수는 오늘도 무심히 흘러갑니다. 하늘의 무서운 침묵, 아는 자는 알고 모르는 자는 모릅니다.
하루살이는 하루살이의 이끗에 아등바등합니다. 하루살이는 하루 이후를 보지를 못하기 때문에 하루살이 노릇밖에 하지 못합니다. 오늘 하루가 전부인 사람은 내일 모레를 일러주는 사람을 이해하지 못합니다. 만물의 영장인 인간이 하루살이 인생을 살아서는 안됩니다. 세상의 흐름에는 소세가 있고 대세가 있습니다. 소세에 집착하는 사람은 대세를 타고 가는 사람을 이기지 못합니다. 천지부모님이 안내하는 천지대세에 눈을 떠야 합니다. 하루빨리 태을도에 입도하여 태을도인이 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