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 식재료로 다스려라
아토피는 의식주가 함께 맞물리는 질병이다. 면역체계의 불균형으로 생기는 까닭에 꼭 필요한 영양소를 챙겨 먹는 일은 아토피 치료에 있어 더없이 중요하다. 아토피를 예방해주고 저항력을 길러주는 식재료를 알아봤다.
1 혈액의 독소를 빼내는 다시마
해조류에 풍부한 요오드는 신진대사를 활성화해준다. 각종 인스턴트 음식으로 인해 혈액에 녹아든 독성을 해독하는 기능을 한다. 요오드는 참기름과 함께 조리하면 흡수율이 높아지므로, 미역국을 끓이기 전 참기름에 달달 볶아 끓이면 맛과 영양 모두 좋아진다.
2 비타민과 미네랄 듬뿍, 단호박
단호박, 감자, 고구마, 껍질콩, 옥수수, 밤과 같은 쪄서 먹을 수 있는 음식들은 준비하기에도 손쉬운 간식들이다. 특히 비타민과 미네랄은 아토피 피부염에 도움이 되는 영양소로 알려져 있다.
3 유해산소 제거하는 홍합
각종 미네랄과 비타민이 풍부하며 몸속 유해산소를 제거하여 피부 건강에 도움이 된다.
4 고지혈증 예방하는 두부
식물성 단백질과 리놀레산이 풍부한 두부는 육류를 먹지 않는 아토피 환자들의 중요한 단백질 식품이다. 혈액 안에 들어 있는 응어리진 지방을 리놀레산이 녹여 고지혈증도 예방할 수 있다. 우유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일 경우 칼슘 대체식으로 그만.
5 바이러스 물질 중화시키는 감자
알칼리성 식품으로 단백질과 지방은 물론 비타민도 풍부하다. 감자의 비타민C는 가열해도 비교적 잘 파괴되지 않는 편. 또한 아미노산 조성이 우수해 필수 아미노산을 골고루 함유하고 있다. 무엇보다 감자에는 바이러스와 발암물질을 중화시키는 프로테아제가 다량 들어 있어 알레르기성 체질에 도움이 된다.
6 항산화물질 함량이 높은 신선한 채소
육식은 되도록 피하고 미네랄과 섬유질이 풍부한 채소를 많이 섭취한다. 특히 푸른잎 채소를 많이 먹자. 새싹 채소는 일반 채소에 비해 항산화물질 함량이 훨씬 높다.
7 식물성 기름
세포막의 중요 부분을 형성하고 면역반응을 일으키며 각종 호르몬의 합성에 관여하는 것이 바로 지방이다. 일반적으로 기름기 있는 음식이 아토피 피부염을 악화시킨다고 알려져 있지만 아직까지 객관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 오히려 기름 종류보다는 기름과 함께 먹는 음식물의 종류가 더 중요하다. 하지만 최근 들어 동물성 기름이 활성산소와 함께 과산화지질을 만들어 아토피 피부염을 악화시킬 수도 있다는 주장이 대두되면서 가급적 동물성 기름보다는 식물성 기름을 섭취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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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달걀 알레르기 있을 땐, 버섯
달걀을 먹지 못하는 경우 버섯을 섭취하면 부족한 철분을 보충하는 데 도움이 된다. 증가된 단백질과 당질의 대사를 위해 비타민B군이 많은 버섯을 충분히 섭취하도록 권장한다.
2 알레르기 반응 없는 통밀빵 & 떡
우리 밀로 만든 통밀빵과 떡은 알레르기 반응을 거의 일으키지 않는다. 그러나 찰떡은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할 수 있다. 찰떡을 만드는 찹쌀에는 가려움증을 유발하는 히스타민 계통의 물질이 들어 있어 열이 많은 음식이므로 아토피 피부염을 악화시킬 수 있다.
3 수분이 풍부한 제철 과일
아토피 피부염을 가진 사람은 신선한 제철 과일을 많이 먹어 수분을 보충해주는 것이 좋다. 특히 사과의 비타민C는 항산화 작용을 해 노화를 억제하며, 펙틴은 장운동을 활발하게 하여 배변을 좋게 해준다.
4 혈액을 정화하는 양파
양파에는 피부에 좋은 비타민이 풍부하게 들어 있을 뿐 아니라 혈액을 정화하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 굽거나 익히거나 어떤 식으로 조리해도 성분에 변함이 없는 것이 특징. 지방이 산화되면 과산화지질이 되기 쉬운데 양파는 이런 지방이 산화되는 것을 막아준다.
5 피를 깨끗하게 하는 현미
현미는 벼를 수확해서 껍질만 벗기고 쌀겨와 씨눈을 남긴 쌀. 쌀겨와 씨눈에는 중금속을 해독하거나 항암작용이 뛰어난 성분이 들어 있고, 다른 곡물에 비해 영양가가 높다. 또한 피를 깨끗하게 하고 몸속의 독소를 제거하는 효능이 있다.
6 항산화물질 함유한 잡곡&적두
흰쌀밥보다는 담백한 잡곡박이 항산화물질이 더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영양소의 균형 섭취를 위해 아토피 어린이들에게 많이 권장되고 있다.
7 칼슘 섭취에 좋은 멸치
우유에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아토피 환자들은 멸치로 칼슘을 대체하면 좋다. 적당한 크기의 멸치를 조리 하지 않고 그냥 먹는 것이 좋다. 음식을 조리할 때도 활용하면 좋은데, 소금 대신 멸치가루로 간을 맞춘다.
여성조선
도움말_김범준(중앙대 용산병원 피부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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