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코스로 진행합니다..
음현리 두번째 코스 들머리..

발바리 암수 두마리가 반기면서 따라오네요...^^

비상식량..초코바를 나눠서 줍니다...
암놈의 눈과 입을 보세요...^^

숫놈은 한입에 먹어버리는데, 암놈은 맛을 음미하면서 먹네요...



그런데...이녀석들 분위기가 의심스럽더군요...
숫놈이 암놈의 꽁무니만 쫓아다니는게...영 수상하더군요...ㅎㅎ



업힐...헉헉...

산불방지종합훈련장...


그만 가거라..소리를 질러보지만, 소용이 없네요...


가라고 해도 계속 따라옵니다..
돌을 던지면서 쫓으면 도망가겠지만, 그러게 하고 싶지 않더군요...
그래 너희들 마음대로 해라...어짜피 이산은 너희들이 사는 곳이니..


겨울이면 더 멋있는 자작나무길이네요...

이런 길이 너무 좋습니다...

이 길을 돌아서면 어떤 길이 눈앞에 펼쳐질까?

녀석들이 계속 쫓아옵니다...


녀석들은 데이트중입니다...

정말 괜찮은 라이딩 친구들이네요...







코스 날머리...

날머리...약천사가 보입니다...

국립수목원길...
나무를 위해서 염화칼슘을 뿌리지 않는 길이네요...

짧지만, 정말 재미있는 코스를 다녀왔네요...짧지만, 운동은 꽤 됬고요...
강아지들이 따라다녀서 더 재미있는 라이딩이었습니다...
이 코스는 짧기 때문에 겨울철에나 찾아보는게 좋은 듯하네요...=^^=
첫댓글 내년 겨울을 기다립니다.
무슨 내년을 기다려...바로 들이대야지..
멋진 길을 외롭지 않게 달리고 오셨네요^^
이 코스는 내년에 눈이 내리면 또 가 보려고 생각 중.
발바리 2마리도 그때도 있는지 확인 해봐야지...
눈이 괜찮게 있. 신났겠구만.
같이 갔으면 더 재미있었을텐데...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