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항재개발 '노른자위 땅' 내달 분양
부산 북항재개발 지구 전경. 사진 가운데 최근 문을 연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이 보인다.
(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부산 북항재발지구 내 '노른자위 땅'으로 손꼽히는 부지가 민간에 분양된다.
부산항만공사(BPA)는 북항재개발지구 내 토지 분양을 이르면 내달부터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국내외 민간자본을 상대로 분양하는 부지는 상업업무지구, IT·영상·전시지구, 해양문화지구 등 35만6천73㎡에 이른다. 전체 면적(119만326㎡)의 약 30%에 달한다.
분양은 지구단위별 처분계획에 따라 토지가격산정(감정평가), 도로 등 기반시설 공사 진척률, 친수공원 완료시점 등을 고려해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부산항만공사는 북항재개발 지역의 조기 활성화에 파급효과가 큰 시설의 대상 부지부터 우선 매각한다는 방침이다.
부산항북항재개발조감도촬영 조정호. 부산항북항재개발 조감도
공사는 항만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이르면 다음 달, 늦어도 12월에 민간 분양 공고를 낼 계획이다.
우리나라 최초의 항만재개발사업이자 한국형 10대 뉴딜프로젝트로 선정된 북항재개발사업은 옛 1∼4부두 일원 153만2천419㎡를 친수공간과 상업지구가 어우러진 새로운 도심으로 변모시키는 부산 원도심 부흥사업이다.
이 사업에는 부산항만공사와 해양수산부가 2조388억원을 들여 하부기반시설을 조성하고, 민간사업자가 6조4천802억원을 들여 상부시설을 건설한다. 사업 완공시기는 2019년이다.
계획대로 북항재개발이 이뤄지면 경제적 파급효과는 31조5천억원에 달하고, 12만명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하는 고용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ljm70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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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0.03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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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谢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