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겁고 행복했던 서울 동기회 1박 2일
비목(碑木)
[평화의 댐 공원으로 옮겨진 어린 영혼들께] 묵념
초연이 쓸고간 깊은 계곡 깊은 계곡 양지녘에
비바람 긴세월로 이름모를 이름모를 비목이여
먼 고향 초동친구 두고 온 하늘 가
그리워 마디마디 이끼되어 맺혔네.
동으로 산울림 달빛타고 달빛타고 흐르는 밤
홀로선 적막감에 울어지친 울어지친 비목이여
그옛날 천진스런 추억을 되밟아 서러움 알알이
얼이 되어 쌓였네.
* 동문회 소식 알리는 말씀 *
사랑의 오솔길 - 산이슬
(1) 안동교대 4회 동기회 총회 :
매년 실시하던 안동교대 4회 동기회 총회는
원래는 안동지회에서 금년 모임을 주관할 계획이었으나
난색을 표하고 있으며
모임을 맡아서 주관 할 지화가 없어서
금년에는 실시하기 어려울듯합니다.
(2) 안동사범, 안동교대, 안동대학교 총동문회
매년 안동에 있는 안동대학교 운동장에서 실시하던
총동문회 행사는
아직 후임 총동문회장 선출을 하지못해
행사 계획을 잡지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우정과 사랑으로 가득한
서울 동기회 1박 2일 일정 아래와 같이 보고합니다.
(1) 일시 : 2011년 8월 9일 - 10일 (2 일간)
(2) 장소 : 포천 백운계곡, 황악산, 산정호수, 명성산, 자인사 외 ..
(3) 참석 : 배홍기 서종태 손경덕 심대섭 이항재 채용학
김애현 김영선 김정애 김호규 은성희 임정남 최명희 황영자(계14명)
* 남자들도 멋있었지만
* 여자 동기들 이쁘고 페션도 아름다왔습니다.
♣ 1박 2일 상세 일정 ♣
★ 제1일 (2011년 8월 9일 화요일 ★
종합운동장 출발(10:00)
- 점심 식사 (아주 맛이 좋았습니다. 상추 쌈도 좋았고)
특히 최명희 동기께서
일류 카페 커피 수준의 커피를 일일이 배달해서
분위기가 더욱 좋았습니다.
첫날부터 즐겁고 재미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 꺼먹다리 : 꺼벅다리를 건너서 남자들은 북쪽으로
- 여성들은 남쪽으로 이동
아! -- 시원하다.볼일 잘 보았지요. (14:55)
- 화천수력발전소(6.25 때) 남과 북이
- 이 수력발전소를 차지하기 위해....
16개의 수문과 4기의 발전기
- 어룡마을(산 정상에서 떨어지는 인공 폭포) 멋있다.
- 처녀고개(풍산마을) 15:30
- 해산(海山) 우리 나라에서 해가 제일 먼저 보이는 산? 이란다.
해산 터널의 길이가
평화의 댐이 건설된 1986년도와 같은 숫자
1986m 라고 하며 터널길이 1986m 표지판도
- 해산터널을 지나 구비구비
99구비를 지나야 평화의 댐이 나온다.
강원도는 역시 강원도 구비구비 99구비
역시 멀고 먼 길이었다.
해발 1120m 99구비의 숫자 이 고개를 넘으면
99세까지 행복하고 건강하게 산다고 합니다.
"평화의 댐"
1986년 5공화국 당시 북한이 수공을 목적으로 금강산댐 건설을 발표하여
대응댐을 건설하였는데 초등학생을 비롯 전국민의 성금으로 건설한 바
"존재하지도 않은 금강산댐을 내세워 평화의댐을 건설했다"는 여론을 조성
평화의댐은 혐오시설로 인식되었었다.[ 터무니 없는 여론이었음이 이제야 들어났다.]
평화의 댐은 대한밈국의 안전을 위해 꼭 필요한 댐이었다.
북한은 우리의 여론이 잠잠해질 즈음인 1999년 금강산댐을 재착공 2000년에 완공하였
다. 2002년 태풍 때 서울과 여의도의 대 홍수를 겪은 후 2003년김대중 대통령)에 2단
계공사 준공, 2006년(노무현 대통령)에 121.5m 평화의댐이 완공되어 북한의 어떤 수공
에도 대처할 수 있는 댐으로 완성 되었다.
☁ 구름 망대 ☁(15:26)
해산(海山) 99비의 중간에 ☁ 구름 망대 ☁가 있다. ‘일렁일렁’ 그러나
멀미는 하지 않았다. 정말 韻致 있는 경관창이었다. 모두들 어린아이처럼
즐거워했다.
야호 !
40명이 입을모아 동해를 향해 야호!
나뭇꾼과 선녀의 선녀가 구름망대에서
하늘로 올라갔다고 합니다.(15:45)
☺ 幸福 餘裕 滿足의 화천 ☺
선천어 축제, 쪽배축제, 토마토 축제
비목 문화제, 파로호
☗임남댐과 대붕터널 ☗
☎ BELL PARK ☎
둥~~~~~~~~~
'평화의 종'을 울렸다. 웅장한 종소리 멀리멀리 물려퍼졌다.
와~ 웅장한 종을 치고 나니까
무엇이 그리 기분이 좋은지?
왜 그리 기분이 흐뭇한지?
"평화의 종 "
동기생 모두가 평화의 종을 하나씩 구입하였다.
'딸랑 딸랑!' '딸랑 딸랑!''딸랑 딸랑!''딸랑 딸랑!'
'딸랑 딸랑!''딸랑 딸랑!''딸랑 딸랑!''딸랑 딸랑!'
-베낭 뒤에 달아놓은 평화의 종이 1박2일동안 맑고 곱게
계속 울려 퍼졌다.
"침묵의 종과 세계의 종 박물관"(17:46)
댐하류 공원에서 비목 앞에서
묵념을 하면서 고인들의 명복을 빌고
'비목'을 합창하고
☎ BELL PARK ☎
- 평화의 댐 하류 공원 평화의 종 공원에 세계 여러나라에서 기증한
기기묘묘 각양각색의 종들이 잘 전시 되어 있다.
- 층층 계단을 올라 동산의 정상에는 ‘침묵의 종’이 전시되어있다.
☛ 19:00 저녁시간 우리 동기생들 저물어가는 석양에 버스를 타고
꼬불꼬불 99구비 맑고 상쾌한 길을 돌아온다.
의정부 - 포천 - 화천 - 양구
- 저녁식사도 꿀맛 반주 한잔씩 곁드리고
♥ 배꼽 잡는 시간 ♥
웃느라고 배꼽 빠졌습니다.
친구들 너무 웃겼어요
스트레스 다 풀었습니다.
- 최고 최선의 김 애 현 총무님
총무님 외모만 아름다운 것이 아니라
간식 준비는 말 할 것도 없고 저녁시간을
위한 준비도 철저하고 완벽하였습니다.
어쩌면 고렇게 재미있는 것을 준비하였는지
- 승부의 세계는 냉정했습니다.
- 친구도 없었습니다. 熾熱한 生存競爭
- 평소의 ‘인간성’ 다 들어났습니다.
♠ 돈이 걸리니까 안면 몰수
[손경덕 : 김정애] 대 결돌 아서라! 우정에 금갈라!
[김애현 : 배홍기] 너희들도 치열한 전투를 하였다고?
응원전도 만만치 않았다. 하기야 돈(금전)이 걸렸으니까
사생결단을 할 수 밖에
응원전
삼성과 롯데 야구 경기하는 그 이상이었다니까요
★ 제 2일 (2011년 8월 10일 수요일) ★
♥ 동기생들 건강확인하는 시간 ♥
- 2011년 8월 10일 수요일 새벽 6시에 일어난 저(채용학)는
이번행사를 주관하는 대장으로서 의무를 다했습니다.
- 제일 먼저 손경뎍 동기의 건강 상태부터 체크하였습니다.
회갑을 지난 지 2년이 지난 현제의 상태를 확인 하는 것이
시급하였습니다.
- 제 손으로 직접 확인한 결과 아직은 건재하고 쓸만 했습니다.
- 이항재, 배홍기 순으로확실하게 검진한 결과 모두 상태가 좋았습니다.
- 6시 30분께 제가 맡은 가장 큰 임무를 완수하였고
결과도 아주 좋았음을 보고합니다.
♥ 면경수에 깨끗이 목욕하고 ♥
- 백운계곡 그 맑디 맑은 물에(06;30)
- 백운 계곡은 넓은 바위 위를 거울처럼 맑은 물이 흐르고
계곡의 중간 중가에는 깊이가 2m 가넘는 소도 있다.
- 채용학 이항재, 배홍기 3사람은 아침 일찍 계곡으로 내려가서
옷을 입은체 그대로 '풍덩' 맑은 물에 온 몸을 깨끗이
아직 새벽이라 물이 매우 차다. '아이 추워'
그래도 신선이 된 기분이었습니다.
♥ 지루박, 브루스, 도돔바 ♥
손경덕, 심대섭
제 2일 일정하기 전 버스탑승전에
지루박을 한 박자 땡기고
- 심대섭 장군은 힘이 장사여서
여자 동기생 하나 쯤은 팔의 힘으로 번쩍!
♥ 제 2일째 행사 출발( 08:34)
♠ 허브 아일랜드로 출발 -
그 향기로움
- 허브 아일랜드도 어김없이 수해를 입어서 산사태
- 2만평?
- 정말 대단한 농장이다. 어마어마한곳, 향기로운 곳
- 마음에 드는 것들 쇼핑도하고 향기에 취해서 즐겁고 행복한 시간
- 참가자 모두 허브마사지도 즐기고
♠ 태봉국(궁예) 고려(왕건) ♠(11:06)
- 명성산으로 출발
- 태조 왕건이 궁예를 몰아내고 왕권을 차지하였던 역사의 현장
- 아름드리 노송이 울창하고, 송이가 많이 나는 적송이 빽빽하다.
- '신장호수'는 오늘 따라 바람 한 점 없이 잔잔하다.
- '명성산 자인사' 고려의 역사를 지켜 보고 있었겠지
극락보전에 합장하고 '관세음보살'
♠ 제터 바위 ♠(12:19)
구불구불 뱀은 다배를 틀고 왕건이 나라를 세우기 위해 제사를 지내던 제터바위 소원은 모두 이루어지고
♠ 아듀 ! 황악산 ♠(14:03)
- 수도권은 조금만 늦께 출발하면
- 당췌 차가 밀려서
♠ 아! 아쉽다. 이 달콤한 시간들 ♠(16:00)
- 잠실역 하차 집으로갈까? 말까?
- 말도 안돼지 그냥 헤어질 수 있나?
- 교통회관 커피숍이 1박 2일의 달콤한 시간의
- 대미를 장식해 주었다.
- 달콤한 팥빙수라도 하나씩
- '껄 껄 껄' '깔 깔 깔'
- 오후 5시가 넘어서 아쉬운 작별
글자가 틀리거나
내용을 수정할 사항이 있으면
댓글에 올려 주시면 수정하겠습니다.
서울구암초등학교 교장 채용학 배상
- 사랑과 우정이 가득한 -
안동교대4회여 영원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