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잔산은 정상에서 바라보면 홍천군 일원이
한눈에 들어오며 풍치가 아름답고
깎아 세운듯한 암벽이 장관을 이루는곳이다.
산세의 아름답기가 공작새와 같다하여 공작산으로 불리는 듯하며
몇년전부터 점차 등산객수가 증가 추세에 있다.
봄에는 철쭉과 가을철에는 단풍,
눈덮인 겨울산 역시 등산객들을 매료시킨다.
정상이 암벽과 암릉으로 되어 있으며
정상 일대의 철쭉군락지에 철쭉이 필때면 지리산의 세석평전을 방불케한다.
정상에서 서남능선 수타사와 노천리에 이르는 약8km의 수타 계곡은
멋진암반,커다란 소,울창한수림으로 수량도 풍부하고
기암절벽이 어울려 장관을 이루는 비경지대다.
높이에 비해 코스가 아기자기하고 바위와
소나무가 이루는 조화가 아름답다.
공작산의 아름다움은 정상부근의 암봉미와 조망에 있지만
산을 오르내리며 암릉을 포함한 여러갈래의 능선에서 보는
산골짜기의 상쾌한 조망과 코스중의 다양한 변화를 경험하면서
맛보는 기분도 아기자기한 곳이 공작산이다.
5월진달래가 피면 계절의 공작산이 수림이 짙어
능선의 조망을 가로막는 여름보다 좋다.
그래서 공작산산행을 녹음이 우거지기 전으로 잡는것이 좋다.
2005.5.22 공작산 산행이미지
능선에는 하늘로 죽죽뻗어 올라간 시원스런 송림이 있어서
공작산은 기품있는 산이라는 느낌을 강하게준다.
노송은 능선날등을 호젓하고 신선한 코스로 만들어주고 있는데
솔바람소리를 들으면서 송진냄새가 진하게 풍겨오는 길위에 서서
거송사이에 드문드문 자리잡고 분홍빛 꽃들을 피운
유난히 키가 큰 이곳 진달래나무를 바라보는것도 이산의 매력이다.
정상부는 두개의 바위가 꼭대기를 이루고 있고 두암봉 사이에는
깊은골이 패어져 있어서 동남쪽인 공작골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북서쪽인 큰골로 세차게 불어내려간다.
수타사[壽陀寺]
대한불교조계종 제4교구 본사인 월정사의 말사이다.
이 절의 효시는 신라 708년(성덕왕 7)에 원효가 우적산(牛跡山)에
창건한 일월사(日月寺)이다.
그뒤 영서지방의 명찰로 꼽혔으며,1457년(세조3)에 지금의 위치로 옮긴 뒤
수타사(水墮寺)라고 절 이름을 바꾸었다.
임진왜란때 소실된것을 1636년(인조14)에 공잠(工岑)이 재건했다.
1644년 학준(學俊)이 당우를 확장한 이래,계철(戒哲)도전(道佺)승해(勝海)
정명(正明)정지(正持)천읍(天揖)등이 불사(佛事)를 꾸준히 계속하여
1683년(숙종 9)에는 옛 모습을 되찾았다.
현재와 같은 절 이름이 된것은 1811년(순조 11)이며
1861년(철종12) 윤치(潤治)가 중수한 이래 오늘에 이르고 있다.
현존 당우로는 대적광전(강원도 유형문화재 제17호)흥회루(興懷樓)
봉황문(鳳凰門)심우산방(尋牛山房)요사채 등이 남아 있다.
이밖에 월인석보(月印釋譜:강원도 유형문화재 제18호)
3층석탑,4기의 부도,사리탑등이 있다.
수타사계곡은 홍천강의 지류인 덕치천의 상류
즉 수타사에서 노천리에 이르는 20리 계곡을 수타사계곡이라 하는데
울창한 수림과 계곡미가 뛰어나다.
☞등산코스
공작골-문바위골-암부-공작산-약수봉-수타게곡-용담-수타사-주차장
(5시간/매식가능)
☞계곡산행코스
노현-덕지천-수타계곡-가마소-용담-수타사-주차장
(3시간40분/자유중식)
▒▒▒ 승차장소와 운영안내 ▒▒▒
06시00분 연수구청후문(인천공항버스장)
06시05분 청학동문학터널입구(버스정류장)
06시07분 학익동신동아APT건너편 금양APT앞(금양사우나앞)
06시15분 구시민회관사거리(석바위방향 지하상가입구홍한의원앞)
06시20분 인천지하철시청역(후문쪽4번출구)
06시25분 인천지하철간석역(간석오거리 교원공제앞)
06시30분 만수동하이웨이주유소(인천대공원직진방향)-장수고가-만수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