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성경을 그렇게 잘아는것은 아니지만 많은 초보 신앙인들중에 구약과 신약의 해석의 차이점들을 이해하지 못하고 하나님을 오해하는 경우가 너무나 많이 있습니다. 이런 오해때문에 많은 안티기독교인들이 하나님을 저주하고 욕하고 하나님을 모욕하고 있으니 그런 자들은 하나님의 마지막 심판에서 두려움에 떨것입니다.
안티기독교인들이 깨달아야 할것은 그래도 구약처럼 하나님이 바로 진노하여 죽이지 않고 목숨을 오랫동안 연명케 하시는 이유는 회개하여 돌아올 가능성을 염두에두고 하나님이 죽이지 않고 참으시고 사랑하시여 하나님을 섬길때까지 기다리시는 것입니다.
구약에서 나타난 많은 현상들은 지난번에도 언급했듯이 모형론에 의거하여 해석을 해야합니다. 물론 이 모형론을 의미할때 영적인 의미에서 해석해야합니다. 결코 이를 현상적으로 사실적으로 해석하게되면 문제가 발생하는데 요즘 목사들은 이런것도 제대로 배우지 않는지? 행복님의 질문을 보면서 웃음이 나옵니다.
구약은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순종하는 사람들과 불순종하는 사람들에 대해서 즉시 심판과 축복으로 나타나게됩니다. 하나님께 불순종했을때 즉시 죽음으로서 하나님이 불순종을 심판하시고 순종했을때 축복하심으로서 땅과 복을 허락하신것을 볼수 있습니다.
모세는 축복받은 사람일까요? 저주받은 사람일까요? 히브리서 11장을 잘 읽어보세요. 삼손을 어떻게 묘사하는지 잘 보셔야합니다. 삼손은 잘못을 많이저질렀습니다. 그러나 그는 믿음의 조상입니다. 아브라함은? 순종할때는 복을 불순종할때는 하나님이 즉시 개입하여서 바로 돌려놓았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 가나안에 바로 들어갈수 있었지만 10명의 정탐꾼이 가나안 백성의 장대함을 보고 무서워하여 싸우면 진다고 겁을 냈습니다. 그리고 그 다수로 인해서 이스라엘 백성이 여호수아와 갈렙의 목소리는 청종치 않고 하나님을 원망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자기 백성들의 불순종하는 모습을 보고 심판을 내리셨는데 바로 20세 이상 애굽에서 나온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에 들어가지 못하게 된것입니다.
이것과 구원과 무슨 상관이 있는가? 많이 궁금하실것같은데 그러면 순종치 않은 삼손 하나님을 원망한 모세 이들이 어떻게 믿음의 조상이 되었을까요? 그러니 하나님을 원망하여 가나안에 들어가지 못한 이스라엘 백성이 구원을 받지 못했다는것은 어불성설 말이 되지 않는것입니다.
오해하기 쉬운 문제가 요즘은 하나님을 원망하고 저주해도 죽지 않는데 구약에서는 그 즉시 하나님이 심판을 내리시는것을 보니 헷갈리는것입니다. 사실 따지고 보면 이스라엘 백성들보다 우리는 더 원망을 많이 하고 살고 있습니다. 얼마나 원망을 많이 하는지에 대해서는 스스로 생각해보시면 잘 알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바로 심판하거나 죽이시지 않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이 오래참으시는 은혜의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신약에서는 구약처럼 바로 심판하고 축복하지 않습니다. 신약의 축복과 심판은 죽음후에 있습니다. 그런데 요즘 기독교인들을 보면 축복은 구약처럼 말하고 심판은 하지 않는 하나님처럼 가르치고 있습니다.
신약의 하나님은 두려움이 없는 축복만 하는 하나님일까요? 구약의 하나님과 신약의 하나님이 다른 하나님일까요? 똑같은 하나님이십니다. 그런데 구약에서 즉시 심판받았다고 지옥갔고 신약에서는 오래참는다고 천국갈까요? 결론은 아닌것을 아시죠.
구약에서도 하나님을 믿는 백성 하나님이 선택한 자녀들은 불순종을 하여 심판을 받았다고 해서 구원을 얻지 못하는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심판을 통해서 불순종하는 것을 참으시지 않는 분임을 그당시 살았던 많은 사람들에게 가르침을 주고 있는것입니다.
나를 순종해라!! 그러면 너희에게 복을 한없이 주겠다. 그러나 나를 순종하지 않으면 이렇게된다. 심판을 받는다고 가르치고 있는것입니다. 성경에 보면 이방백성들이 심판을 받는데 이런 말씀을 하십니다. "그들의 죄악이 관영한지라.." 이스라엘 백성들이 불순종할때 이방백성을 들어 이스라엘 백성들이 회개하도록 심판하셨던것처럼 이방또한 그들의 죄가 관영해지면 하나님은 자기의 백성을 통해 심판하셨던것입니다.
이처럼 구약은 하나님께 순종하면 즉시 복을 내려주셔서 하나님을 순종하면 이렇게 잘살게된다는것을 많은 사람들에게 가르침으로 하나님의 존재를 알리셨고 불순종하면 심판을 바로 내림으로서 하나님을 두려워하여 영광돌리며 불순종하지 않도록 가르친것입니다.
즉시 심판과 축복이 있었다고 심판받으면 지옥? 축복받으면 천국? 이런식으로 구약을 해석해서는 절대로 안될것입니다. 만약 이런식으로 해석하는 목사님들이 있다면 주의하고 경계해야할것입니다. 모든것을 구원과 연관시켜서 해석하는 것은 성경적이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어떤 분인가? 하나님이 우리를 왜 이땅에 보내주셨나? 하나님은 그 자녀에게 무엇을 원하시는가? 하나님의 깊은 뜻이 무엇이며 창조의 원리는 무엇인가? 인간은 왜 타락했을까? 인간의 존재는 무엇일까? 왜 인간은 저주받았을까? 왜 하나님을 알지 못할까? 하나님이 예수님은 왜 보내주신것일까? 예수님을 믿음으로서 우리는 무엇을 알게되고 얻게되는가? 인간의 근본된 원리는 무엇인가? 인간이 이땅에 살아가면서 무엇을 해야하는가?
가장 중요한 이런 본질을 가지고 신자들을 혼란에 빠뜨리는것이 있으니 바로 목적이 이루는 삶이라는 책입니다. 그리고 긍정의 힘이라는 책도 마찬가지입니다. 속이는 자들이죠.......하나님을 아는것을 쓴 J.I.패커 박사도 속이는자들중에 한사람입니다. 그래서 많은 신자들이 속았습니다.
하나님은 인격적인 분이십니다. 하나님에 대한 많은 신격성에 대해서 나오지만 하나님은 우리 인간에게 신격적인 모습으로 나타나지 않고 인격적으로 나타나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에게 아버지로 나타나십니다. 부모로서 자녀들을 훈계하고 견책하고 혼내는것은 당연한것입니다. 성경에도 자기 자녀가 아니면 간섭하지 않는다고 나와있습니다. 자기 자녀일경우에는 잘못된길로 갈때는 언제나 채찍을 들고 때릴수 있는것입니다. 그 맞는 자녀는 맞음으로 인해서 오히려 하나님의 자녀임을 증명하는 증거가 될수도 있습니다.
특히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이 그들이 잘못할때 그냥두지 않았습니다. 항상 회초리를 들고 그들을 혼내고 책망하여 하나님을 잊지 않도록 했습니다. 지금 영적 이스라엘 백성이며 하나님의 자녀인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께서 늘 간섭하시며 책망하시며 훈계하십니다. 그것은 하나님이 우리의 아버지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방인들은 그들이 그냥 죽도록 내비두거나 유기하십니다. 혹 이방인들이 하나님의 자녀들을 괴롭힐경우에는 하나님이 그들을 심판하시여 하나님이 자녀를 보호하심을 나타내 주십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훈계를 받은것을 기뻐하여 하나님을 피하지 않고 그 채찍을 맞음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체험하는 신앙또한 아름답습니다.
하나님의 훈계가 없다면 우리는 아마 세상이 요구하는 하나님과 반대되는 삶을 살아버리고 결국은 심판을 받을것입니다. 그런 자들은 유기된 자들입니다. 하나님이 간섭할 이유가 없는 저주받은 자들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은혜로우신 분이기 때문에 참으시는것입니다. 하나님은 그 자녀들을 그냥 두지 않습니다. 자녀이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책망을 받고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목숨이 죽었다고 해서 그들이 지옥갔다는 식의 표현은? 하나님의 주권을 침해하고 하나님의 은혜를 무시하는 교만이라고 전 생각합니다.
첫댓글 자유게시판 4983번글을 참조하시면 좋을듯합니다, 신재연님이 잘 설명을 하셨네요.
감사합니다 .. 몇번더 읽어보면서 마음에 새겨야 겠습니다 ..자꾸 요즘은 성경을 읽을때마다 .. 습관적인죄가 있으면 지옥에 간다고 주장하는 그들의 말이 떠올라서 ..한번더 생각하게 되요..분명히 성경에 나오는 인물들도 죄 많이 짓는거 같은데, 어찌하여 습관적인 죄가 있으면 지옥간다고 주장할까 하는 생각이 들면서 성경을 잘아는 분들께 꼭 물어보고 바로 알고 싶어요 ..아빨리 지식과지혜와 믿음이 자라났으면 좋겠어요 ..재연님의 글 너무너무 잘 읽었구요 ..몇번더 읽어볼거에요 새겨야 할거 같습니다 ..그리고 릭워렌에 관하여 질문하고 싶었는데 ;; 어찌알고 재연님 또 그걸 답변해주셨는지 ;; 감사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