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칠라 도미니(Ancilla Domini)는
" 주님의 여종 " 이라고 해석하기 이전에, 함께 하는 이들에게 행복(幸福)입니다.
유학을 가서 이태리 정통성악(正統聲樂)을 공부하는 과정에서
누구나 그렇듯이 다양한 난관(難關)이 있었지만 ...
김종수 신부를 중심으로 이태리 한인성당에서 가톨릭 신앙(信仰)으로 만나
성가봉헌(聖歌奉獻)을 통해서 싹튼 끈끈한 애정(愛情)과
10년간 이어져 온 추억의 이름이, 앞으로도 이어질 소중한 이름이 <안칠라 도미니>입니다.
이번에 개최된 안칠라도미니 코리아 창단음악회(1회차: 영산아트홀, 2회차: 명동성당)는
이태리 유학파 성악가 19명의 참여와 김종수 신부의 아름다운 후원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안칠라 도미니 코리아 합창단(Ancilla Domini Korea) 창단음악회 명동성당편...
명동성당 대성전에 안드레아 염수정 추기경과 신자분들이 가득 자리했고,
가톨릭 평화방송에서 녹화방송을 진행하는 가운데 개최되었습니다.
2017년 7월 14일
김종수 신부께서는 인사말씀을 통해 역사적인 감회를 감동으로 표현해주셨고,
염수정 추기경께서는 안칠라도미니합창단의 이태리 한인성당에서의 활동상과 그 실력에
탄복(歎服)하셨다며 상세하게 설명해 주셨습니다.
아름다운 색색의 드레스를 입고 입장한 합창단은 이석늑의 지휘로
아베마리아(Ave Maria), I Believe, Pie Jesu 등을 천상의 화음으로 들려주었고,
박초롱, 성준, 송준, 김아름, 장수민, 민은홍, 김민형, 여지형, 정제윤 이 들려준
솔로곡과 듀엣곡, 합창곡은 역시 최고라는 감탄사를 자아냈습니다.
그리 길지않은 시간동안 연습하고, 합숙훈련까지 하며 준비해 온 창단연주회였습니다.
하지만 개성있는 실력파 성악가들인지라 화합하고 어울리며 최고의 음악회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오랫만에 만난 가톨릭 평화방송 촬영팀이 반가웠고,
세실예술기획 김숙영 사장께서 열심히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울러, 정말 오랫만에 뵌분들이 많아서 더욱 기쁘고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전례음악 카페의 김건정 운영자, 이호중 지휘자 가족,
춘천에서 찾아와 준 제자 조유진, 독창회를 준비 중이신 청산가곡 강철원 스테파노,
박영숙 글라라 자매, 응원해 주신 서정화 필립보, 박미숙 소피아 자매,
동두천성당 코이노니아성가대 지휘자, 이태리 한인성당 박민식 사목회장 부부,
전 이탈리아 주재 대사 2분의 부부 등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특히 영광스런 창단음악회를 준비해 주신 김종수신부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이번 기회에 더 친해지고 가까워진 안칠라도미니합창단 식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마음을 전해봅니다.
앞으로도 더 좋은 만남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는 성악가로서
발전된 내일을 만들어 갈 수 있기를 빕니다. 감사합니다.
안칠라 도미니 코리아 합창단 회이팅 !
소프라노 민은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