뼈없는 것으로 구입을 하여 조리를 하였습니다. 뼈가 발라져 있어 먹기는 좋은데.. 먹는 재미는 덜하다고들 하네요. 닭 발을 먹을대 뼈를 발라 내는 맛도 있잖아요?
술 안주로 더 잘 어울리는 닭 발 .. 식으면 더욱이 쬰득거리는 매콤한 닭 발..
◈ 뼈없는 매콤한 닭 발 ~ ◈
밀가루를 넣어서 마구 주물러..뽀얗게 만들어.. 물에 헹구어 줍니다.
체에 빠쳐 물기를 빼고,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닭발을 삶아줍니다.
소주 한컵 정도 함께 넣어서 삶아주시고...
처음 삶아 낸 물은 버려줍니다.
차가운물에 한번 헹구어 남은 기름기를 씻어주시고,
두번째는 물 3컵과 마른 고추(매운고추, 월남고추-기호에 맞게 선택하세요.) 두개를 넣고, 간장 두수저와 소금 반수저 넣고 뚜껑을 덮은 뒤에 끓여 줍니다.
닭 발이 끓는 동안 소스를 준비하여 주시고,
* 양념 소스 : 고추장3수저, 간장3수저, 생강즙6수저, 양파즙 반컵, 청주 반컵,고추가루, 설탕 두수저, 물엿 3~5 수저, 다진마늘 두수저, 후추가루...단맛과 매운맛은 개인의 기호에 맞고 드시기 좋게 양념을 가감하세요. ** (저는 바베큐 향을 위해서 목초액을 조금 넣어 주었습니다. 없으면 안 넣으셔도 됩니다.)
매운맛소스는 기호에 맞게 넣어주시면 됩니다.
국물이 거의 조를 무렵..
양념소스를 넣어서 뚜껑을 열고 가끔 뒤적이며 조려 줍니다.
거의 다 조려 지면 .. 기호에 따라 석쇠나 오븐에 구워 드셔도 되고,
그냥 후라이팬에 조려준 다음 드셔도 됩니다.
마무리는 깨와 실파를 넣고,
약간 식은 후에 드시면 더욱 꼬돌거리고..
맵다고 할까봐 양배추 샐러드를 함께 준비 하였고,
날치알 계란찜을 함께 준비하였습니다. ^^*
석쇠나 오븐에 구워 드시면.. 또 다른 별미를 느낄 실 수 있답니다.
이긍~~, 어쩌지요? 소주도 한 잔 준비하여 둘 것을..^^;; 불 닭을 조릴때 소주를 다 넣어 버렸더니.. 남은 것이 없네요. ㅎㅎ 그냥 드셔도 맛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