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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부음의 이해
140919(금요심야)
눅4:19-20
http://youtu.be/qufb8MXXHv8 (동영상이 안보이는 분들을 위한 링크)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평생 잊지 말아야 할 귀중한 진리가 두 개 있는데 그 중의 하나가 예수님의 보혈의 의미입니다. 죄의 값은 사망인데 피는 생명이므로 죄 없는 예수님의 피공로로만 죄인인 우리가 죄사함 받고 구원받을 수 있다는 진리입니다.
성경은 그리스도인들을 가르쳐서 “예수 그리스도의 피 뿌림을 얻기 위하여 택하심을 입은 자들”(벧전1:2)이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어서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평생 잊지 말아야 할 귀중한 또 하나의 진리는 성령님의 기름부음입니다. 성령님의 기름부음은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나는 아름답고 복된 사건이요 시간인 것입니다.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나는 복된 체험은 성령님의 기름부음 안에서 되어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그리스도인들을 가르쳐서 “하나님 아버지의 미리아심을 따라 성령이 거룩하게 하심으로 순종함과 예수 그리스도의 피 뿌림을 얻기 위하여 택하심을 입은 자들”(벧전1:2)이라고 표현하고 있는 것입니다.
1. 기름부음의 정의
The Anointing Defined
성경에서 말씀하고 있는 “성령님의 기름부음”이란?
(눅 4:18-19) 『[18]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눈 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롭게 하고 [19] 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게 하려 하심이라 하였더라』
이 구절에서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라는 말과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라는 말이 서로 연관되어 있음을 주목하시기 바랍니다. “성령님의 기름부음”이란 “하나님께 성별된 사람과 그에게 주어진 사명을 잘 감당하도록 부어지는 성령님의 능력”을 말합니다. 때때로 성경은 “성령님의 기름부음”을 그냥 “성령”으로 표현하기도 합니다(요3:34).
(행 10:38) 『하나님이 나사렛 예수에게 성령과 능력을 기름 붓듯 하셨으매 그가 두루 다니시며 선한 일을 행하시고 마귀에게 눌린 모든 사람을 고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함께 하셨음이라』
“성령님”과 “능력을 기름 붓듯 하는 것”이 서로 연관되어 있음을 주목하시기 바랍니다. 예수님께서도 하나님께서 성령님과 능력을 기름 붓듯 하셨기에 두루 다시시며 선한 일을 행하시며 마귀에게 눌린 모든 사람을 고치실 수 있었습니다. 전기가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자연영역에서의 실제적인 물질이고 실제적인 능력인 것처럼, 기름부음도 보이지는 않지만 영적영역에서의 실제적인 물질이고 실제적인 능력입니다. 존 G. 레이크 박사는 전기가 자연영역에서의 하나님의 능력이라고 했습니다. 그것처럼 영적 영역에서의 하나님의 능력이 있는데 바로 그것이 기름부음인 것입니다. 동일한 전기이지만 강도가 다를 수 있는 것처럼, 성령님의 기름부음도 동일한 성령님의 동일한 기름부음이지만 강도가 다를 수 있는 것입니다.
강력한 기름부음의 사람 케네스 E. 해긴은 열린 환상 가운데 주님을 만났고, 주님의 오른쪽 손가락으로 그의 두 손을 만지셨는데 그 두 손은 마치 불타는 석탄을 쥔 것처럼 사흘 밤 낮을 불타고 있었고 따뜻함이 아니라 불타고 있는 느낌이었다고 합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만약 기름부음이 너를 떠나면 그 기름부음이 다시 돌아올 때까지 금식하고 기도하라.”고 하셨다 합니다.
기름부음은 개인적으로 임할 수도 있고 단체적으로 임할 수도 있습니다.
2. 구약시대와 오늘날의 기름부음
The Anointing in Old Testament & in Today(New Testament)
2-1. 구약시대의 기름부음
The Anointing in Old Testament
구약시대에는 기름부음이 하나님께로 선별된 사람들에게만 임하였습니다.
보통의 사람들에게는 임하지 않았고 오직 하나님께서 택하신 왕, 제사장, 선지자에게만 임하였습니다. 왕, 제사장, 선지자가 그들의 직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기름부음을 주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무엘선지자로 하여금 기름 뿔병으로 사울과 다윗에게 기름부음을 주었고 그들에게 하늘의 기름부음이 임했습니다(삼상10:1, 16:13).
하나님께서는 모세로 하여금 관유(灌油: 붓는 기름)를 아론과 그 아들들의 머리에 붓고 그들에게 발라 거룩하게 구별하여 제사장으로 세우게 하셨고(출30:30,레8:12), 그 이후로 하늘의 기름부음 안에서 제사장의 직무를 감당하게 하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엘리야선지자로 하여금 예후에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의 왕이 되게 하고 엘리사에게 기름을 부어 그를 대신하여 선지자가 되게 하셨습니다(왕상19:16).
이상과 같이 구약시대에는 올리브 기름을 관유로 사용하여 왕, 제사장, 선지자를 세울 때 그들의 머리에 붓게 하셨고, 관유로 기름부음을 받은 그들에게 하늘의 기름부음을 주셔서 그 직무를 잘 감당할 수 있게 해 주신 것입니다.
[※ 참고적으로 신약시대로 와서 예수님의 제자들도 실제 기름을 발라 병을 고쳤고(막6:12-13), 야고보서에서는 장로(=목회자)들은 병자들에게 실제 기름을 바르며 치유기도를 하라고 명령하고 있습니다(약5:14-16). 이 땅의 기름부음과 하늘의 기름부음이 하나로 연결되어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믿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한 사람이 3가지의 기름부음을 모두 다 가지고 있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일예로 다윗은 그리스도의 표상으로서 왕, 제사장, 선지자의 기름부음을 모두 다 가지고 있었습니다(행2:30). 시편 92:10 하반절에 시편기자가 말하기를. “주께서... 내게 신선한 기름을 부으셨나이다.”라고 했습니다. 여기의 기름이 성령의 기름부음을 말하는 것입니다.
2-2. 오늘날의 기름부음
The Anointing in Today(New Testament)
오늘날에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모든 믿는 자들이, 기름부음을 알고 원할 때 그 기름부음을 받을 수 있는 놀라운 특권을 누리게 됩니다.
(고후 1:20-22) 『[20] 하나님의 약속은 얼마든지 그리스도 안에서 예가 되니 그런즉 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아멘 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되느니라 [21] 우리를 너희와 함께 그리스도 안에서 굳건하게 하시고 우리에게 기름을 부으신 이는 하나님이시니 [22] 그가 또한 우리에게 인치시고 보증으로 우리 마음에 성령을 주셨느니라』
(요일 2:20,27) 『[20] 너희는 거룩하신 자에게서 기름 부음을 받고 모든 것을 아느니라 [27] 너희는 주께 받은 바 기름 부음이 너희 안에 거하나니 아무도 너희를 가르칠 필요가 없고 오직 그의 기름 부음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가르치며 또 참되고 거짓이 없으니 너희를 가르치신 그대로 주 안에 거하라』
이 말씀을 오늘날의 신약시대에는 모든 믿는 자들에게는 기름부음이 거하고 있다는 말씀으로 볼 수도 있겠지만, 신약시대에는 구약시대처럼 특별한 사람들만이 아니라 믿는 모든 자들 가운데 기름부음을 알고 믿고 원함으로 하나님으로부터 기름부음을 받게 된 자들이 있다고 하는 말로 볼 수도 있겠습니다. 저는 후자라고 믿습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으로부터 흘러나가는 기름부음은, 예수님을 믿거나 예수님과 접촉되었던 모든 사람들에게가 아니라, 그 기름부음을 알고 믿고 사모함으로 예수님께 손을 대었던 사람들에게만 제한적으로 임하였기 때문입니다. 그 기름부음을 알고 믿고 사모함으로 손을 대었던 모든 자들에게 그 기름부음이 임한 것은 맞지만, 예수님을 따르던 모든 사람들에게 그 기름부음이 동일하게 임한 것은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막 5:25-34) 『[25] 열두 해를 혈루증으로 앓아 온 한 여자가 있어 [26] 많은 의사에게 많은 괴로움을 받았고 가진 것도 다 허비하였으되 아무 효험이 없고 도리어 더 중하여졌던 차에 [27] 예수의 소문을 듣고 무리 가운데 끼어 뒤로 와서 그의 옷에 손을 대니 [28] 이는 내가 그의 옷에만 손을 대어도 구원을 받으리라 말함일러라 [29] 이에 그의 혈루 근원이 곧 마르매 병이 나은 줄을 몸에 깨달으니라 [30] 예수께서 그 능력이 자기에게서 나간 줄을 곧 스스로 아시고 무리 가운데서 돌이켜 말씀하시되 누가 내 옷에 손을 대었느냐 하시니 [31] 제자들이 여짜오되 무리가 에워싸 미는 것을 보시며 누가 내게 손을 대었느냐 물으시나이까 하되 [32] 예수께서 이 일 행한 여자를 보려고 둘러 보시니 [33] 여자가 자기에게 이루어진 일을 알고 두려워하여 떨며 와서 그 앞에 엎드려 모든 사실을 여쭈니 [34] 예수께서 이르시되 딸아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으니 평안히 가라 네 병에서 놓여 건강할지어다』
(마 14:34-36) 『[34] 그들이 건너가 게네사렛 땅에 이르니 [35] 그 곳 사람들이 예수이신 줄을 알고 그 근방에 두루 통지하여 모든 병든 자를 예수께 데리고 와서 [36] 다만 예수의 옷자락에라도 손을 대게 하시기를 간구하니 손을 대는 자는 다 나음을 얻으니라』
(눅 6:17-19) 『[17] 예수께서 그들과 함께 내려오사 평지에 서시니 그 제자의 많은 무리와 예수의 말씀도 듣고 병 고침을 받으려고 유대 사방과 예루살렘과 두로와 시돈의 해안으로부터 온 많은 백성도 있더라 [18] 더러운 귀신에게 고난 받는 자들도 고침을 받은지라 [19] 온 무리가 예수를 만지려고 힘쓰니 이는 능력이 예수께로부터 나와서 모든 사람을 낫게 함이러라』
(막 6:53-56) 『[53] 건너가 게네사렛 땅에 이르러 대고 [54] 배에서 내리니 사람들이 곧 예수신 줄을 알고 [55] 그 온 지방으로 달려 돌아다니며 예수께서 어디 계시다는 말을 듣는 대로 병든 자를 침상째로 메고 나아오니 [56] 아무 데나 예수께서 들어가시는 지방이나 도시나 마을에서 병자를 시장에 두고 예수께 그의 옷 가에라도 손을 대게 하시기를 간구하니 손을 대는 자는 다 성함을 얻으니라』
3. 기름부음의 목적: 사람들을 자유하게 함
The Purpose of the Anointing: To Set People Free
(눅 4:18-19) 『[18]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눈 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롭게 하고 [19] 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게 하려 하심이라 하였더라』
(사 10:27) 『그 날에 그의 무거운 짐이 네 어깨에서 떠나고 그의 멍에가 네 목에서 벗어지되 기름진(=기름부음) 까닭에 멍에가 부러지리라』
(행 10:38) 『하나님이 나사렛 예수에게 성령과 능력을 기름 붓듯 하셨으매 그가 두루 다니시며 선한 일을 행하시고 마귀에게 눌린 모든 사람을 고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함께 하셨음이라』
이 구절들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기름부음은 사람들을 여러 가지 멍에들로부터 자유하게 하는 사역을 위한 것입니다.
사람들을 괴롭히는 멍에들로는 영혼과 육신의 질병과 연약함이 있고, 경제적인 가난이 있습니다. 사람들은 질병과 연약함과 가난의 포로가 될 수 있습니다. 성령님의 기름부음은 그 모든 억압의 멍에를 부러뜨림으로 사람들을 자유케 하기 위함입니다.
4. 기름부음이 특별한 사역을 만들어냅니다!
The Anointing Makes the Difference!
마가복음 5장은 혈루병을 앓던 여인이 예수님의 옷을 만졌을 때 예수님에게서 치유의 능력이 흘러나갔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그 능력이 자기에서 나간 줄을 곧 스스로 아시고 “누가 내 옷에 손을 대었느냐?”(막5:30)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옷이 뭔가 특별해서가 아니라 그 옷에 부어진 기름부음의 능력이 흘러나간 것입니다. 예수님의 의지와 별도로 그 기름부음 자체가 사역을 한 것입니다.
그 권능의 기름부음이 옷을 통하여 영과 육의 병든 사람들에게 흘러들어간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행 19:11-12) 『[11] 하나님이 바울의 손으로 놀라운 능력을 행하게 하시니 [12] 심지어 사람들이 바울의 몸에서 손수건이나 앞치마를 가져다가 병든 사람에게 얹으면 그 병이 떠나고 악귀도 나가더라』
이 구절에 “기름부음”, “성령”이라는 말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우리는 그것이 기름부음의 능력이라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놀라운 능력을 행하게 하시니” 그런 역사들이 나타났다고 말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냥 보통의 손수건이나 앞치마 혹은 헝겊 조각들로는 사람들에게서 병이 떠나고 악귀가 떠나가게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바울의 몸에 있던 손수건과 앞치마에는 뭔가 특별한 것이 있었는데 그것이 바로 성령님의 기름부음이었던 것입니다.
예수님의 옷은 예수님께 부어진 기름부음의 능력을 흡수하였고 사람들이 그 기름부음에 닿았을 때 그들의 질병의 문제가 해결되었습니다.
(마 14:35-36) 『[35] 그 곳 사람들이 예수이신 줄을 알고 그 근방에 두루 통지하여 모든 병든 자를 예수께 데리고 와서 [36] 다만 예수의 옷자락에라도 손을 대게 하시기를 간구하니 손을 대는 자는 다 나음을 얻으니라』
예수님께서는 자신이 기적을 행한다거나 혹은 그 자신의 능력으로 일한다고 주장하지 않으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내 안에 아버지가 계셔서 아버지께서 일하신다.”고 말씀하셨고, “내 아버지께서 이제까지 일하시니 나도 일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요 14:10) 『내가 아버지 안에 거하고 아버지는 내 안에 계신 것을 네가 믿지 아니하느냐 내가 너희에게 이르는 말은 스스로 하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셔서 그의 일을 하시는 것이라』
(요 5:17)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내 아버지께서 이제까지 일하시니 나도 일한다 하시매』
사도바울의 앞치마와 손수건도 사도바울에게 부어진 기름부음의 능력을 흡수하였고 사람들이 그것들에 닿았을 때 그들의 질병의 문제가 해결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도 자신이 기적을 행한다거나 혹은 그 자신의 능력으로 일했다고 주장하지 않았습니다.
(롬 15:18-19) 『[18] 그리스도께서 이방인들을 순종하게 하기 위하여 나를 통하여 역사하신 것 외에는 내가 감히 말하지 아니하노라 그 일은 말과 행위로 [19] 표적과 기사의 능력으로 성령의 능력으로 이루어졌으며 그리하여 내가 예루살렘으로부터 두루 행하여 일루리곤까지 그리스도의 복음을 편만하게 전하였노라』
(고전 2:3-5) 『[3] 내가 너희 가운데 거할 때에 약하고 두려워하고 심히 떨었노라 [4] 내 말과 내 전도함이 설득력 있는 지혜의 말로 하지 아니하고 다만 성령의 나타나심과 능력으로 하여 [5] 너희 믿음이 사람의 지혜에 있지 아니하고 다만 하나님의 능력에 있게 하려 하였노라』
5. 기름부음의 특성들
The Characteristics of the Anointing.
5-1. 기름부음은 하나님으로부터 옵니다.
하나님께서 기름을 부으시고 기적을 행하게 하십니다.
(행 10:38) 『하나님이 나사렛 예수에게 성령과 능력을 기름 붓듯 하셨으매 그가 두루 다니시며 선한 일을 행하시고 마귀에게 눌린 모든 사람을 고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함께 하셨음이라』
(행 19:11-12) 『[11] 하나님이 바울의 손으로 놀라운 능력을 행하게 하시니 [12] 심지어 사람들이 바울의 몸에서 손수건이나 앞치마를 가져다가 병든 사람에게 얹으면 그 병이 떠나고 악귀도 나가더라』
5-2. 기름부음은 느낄 수 있습니다.
전기와 바람과 열을 우리의 눈으로 볼 수는 없지만 실제로 느낄 수 있고 알 수 있는 것처럼, 기름부음도 우리의 눈으로 볼 수는 없지만 실제로 느낄 수 있고 알 수 있는 것입니다.
마가복음 5:29-30에 혈루증을 앓고 있는 여인이 예수님을 옷자락을 만졌을 때, 예수님은 자신에게서 능력이 나간 것을 곧 스스로 알았고, 그 여인도 혈루 근원이 곧 마르매 병이 나은 줄을 몸에 깨달았다고 했습니다.
(막 5:29-30) 『[29] 이에 그의 혈루 근원이 곧 마르매 병이 나은 줄을 몸에 깨달으니라 [30] 예수께서 그 능력이 자기에게서 나간 줄을 곧 스스로 아시고 무리 가운데서 돌이켜 말씀하시되 누가 내 옷에 손을 대었느냐 하시니』
이 구절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혈루증을 앓고 있는 여인이 예수님을 옷자락을 만졌을 때, 예수님은 자신에게서 능력이 나간 것을 곧 스스로 알았고, 그 여인도 그녀의 혈루 근원이 곧 마르매 병이 나은 줄을 몸에 깨달았습니다. 기름부음은 전기와 같이 우리가 실제로 느낄 수 있고 알 수 있는 영적실제입니다.
성령님의 임재하심과 그로인한 기름부음이 임할 때 나타나는 느낌과 현상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 육적감각- 손바닥에 전기가 흐르는 듯한 느낌, 따뜻해짐, 뜨거움, 힘이 들어감, 손이 무거워짐, 손이 가벼워짐, 환해짐, 관절이 탁탁 움직임, 떨림 등등...
* 혼적감각- 평안, 확신, 자유로워짐...
* 영적감각- 꿰뚫어 보이는 느낌...
성령님의 임재하심과 그로인한 기름부음이 임할 때 나타나는 느낌과 현상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 육적감각- 손바닥에 전기가 흐르는 듯한 느낌, 따뜻해짐, 뜨거움, 힘이 들어감, 손이 무거워짐, 손이 가벼워짐, 환해짐, 관절이 탁탁 움직임, 떨림 등등...
* 혼적감각- 평안, 확신, 자유로워짐...
* 영적감각- 꿰뚫어 보이는 느낌...
5-3. 기름부음은 전이될 수 있습니다.
성령님의 기름부음은 전기나 물과 같이 흐릅니다. 성령님의 기름부음은 한 사람에게서 다른 사람에게로 흐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 능력 치유의 능력은 만져서 알 수 있는 실체이며 하늘의 거룩한 실재(實在)일 뿐만 아니라 전해질 수도 있고 또 양도될 수도 있는 것입니다. 그것은 한 사람으로부터 다른 사람에게로 전해질 수 있으며 또한 한 사람으로부터 다른 사람을 통해서 전이될 수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그의 열두 제자들을 부르시어 그들에게 능력을 주셨을 때, 예수님은 분명히 능력의 전이 및 전도를 하셨을 것입니다.
(마 10:1) 『예수께서 그의 열두 제자를 부르사 더러운 귀신을 쫓아내며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는 권능을 주시니라』
요한복음 3:34에 나온 하나님의 말씀에서는 예수님께서 한량없는 성령을 가지셨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12제자를 보내실 때 그들에게 능력을 주셨습니다. 그러면 예수님께서는 어디에서 이 능력을 얻게 되었습니까?
(행 10:38) 『하나님이 나사렛 예수에게 성령과 능력을 기름 붓듯 하셨으매 그가 두루 다니시며 선한 일을 행하시고 마귀에게 눌린 모든 사람을 고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함께 하셨음이라』
맡은 바 성직을 수행함에 있어서도 무엇인가가 한 사람으로부터 다른 사람으로 전도되는 일이 자주 있습니다. 모세가 여호수아에게 안수를 했기 때문에 여호수아는 모세가 받은 것과 똑같은 지혜의 영[기름부음]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신 34:9) 『모세가 눈의 아들 여호수아에게 안수하였으므로 그에게 지혜의 영이 충만하니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여호수아의 말을 순종하였더라』
여호와 하나님의 성령님께서 주시는 기름부음은 여러 가지 방법으로 전이될 수 있는 것입니다.
5-3-1. 손(안수함)으로 전이되는 기름부음
(눅 4:40-41) 『[40] 해 질 무렵에 사람들이 온갖 병자들을 데리고 나아오매 예수께서 일일이 그 위에 손을 얹으사 고치시니 [41] 여러 사람에게서 귀신들이 나가며 소리 질러 이르되 당신은 하나님의 아들이니이다 예수께서 꾸짖으사 그들이 말함을 허락하지 아니하시니 이는 자기를 그리스도인 줄 앎이러라』
(민 27:18-20) 『[18]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눈의 아들 여호수아는 그 안에 영이 머무는 자니 너는 데려다가 그에게 안수하고 [19] 그를 제사장 엘르아살과 온 회중 앞에 세우고 그들의 목전에서 그에게 위탁하여 [20] 네 존귀를 그에게 돌려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을 그에게 복종하게 하라』
(신 34:9) 『모세가 눈의 아들 여호수아에게 안수하였으므로 그에게 지혜의 영이 충만하니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여호수아의 말을 순종하였더라』
5-3-2. 옷으로 전이되는 기름부음
(마 14:36) 『다만 예수의 옷자락에라도 손을 대게 하시기를 간구하니 손을 대는 자는 다 나음을 얻으니라』
(행 19:12) 『심지어 사람들이 바울의 몸에서 손수건이나 앞치마를 가져다가 병든 사람에게 얹으면 그 병이 떠나고 악귀도 나가더라』
(왕상 19:16,19,21) 『[16] 너[엘리야]는 또 님시의 아들 예후에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의 왕이 되게 하고 또 아벨므홀라 사밧의 아들 엘리사에게 기름을 부어 너를 대신하여 선지자가 되게 하라 ...[19] 엘리야가 거기서 떠나 사밧의 아들 엘리사를 만나니 그가 열두 겨릿소를 앞세우고 밭을 가는데 자기는 열두째 겨릿소와 함께 있더라 엘리야가 그리로 건너가서 겉옷을 그의 위에 던졌더니 ...[21] 엘리사가 그를 떠나 돌아가서 한 겨릿소를 가져다가 잡고 소의 기구를 불살라 그 고기를 삶아 백성에게 주어 먹게 하고 일어나 엘리야를 따르며 수종 들었더라』☞ (왕하 2:8,14) 『[8] 엘리야가 겉옷을 가지고 말아 물을 치매 물이 이리 저리 갈라지고 두 사람이 마른 땅 위로 건너더라 [14] 엘리야의 몸에서 떨어진 그의 겉옷을 가지고 물을 치며 이르되 엘리야의 하나님 여호와는 어디 계시니이까 하고 그도 물을 치매 물이 이리 저리 갈라지고 엘리사가 건너니라』
5-3-3. 기름에 전이되는 기름부음
(막 6:12-13) 『[12] 제자들이 나가서 회개하라 전파하고 [13] 많은 귀신을 쫓아내며 많은 병자에게 기름을 발라 고치더라』
(약 5:14-15) 『[14] 너희 중에 병든 자가 있느냐 그는 교회의 장로들을 청할 것이요 그들은 주의 이름으로 기름을 바르며 그를 위하여 기도할지니라 [15] 믿음의 기도는 병든 자를 구원하리니 주께서 그를 일으키시리라 혹시 죄를 범하였을지라도 사하심을 받으리라』
5-3-4. 밀가루(음식)에 전이되는 기름부음
(왕하 4:41) 『엘리사가 이르되 그러면 가루를 가져오라 하여 솥에 던지고 이르되 퍼다가 무리에게 주어 먹게 하라 하매 이에 솥 가운데 독이 없어지니라』
5-3-5. 시신의 뼈에 전이되는 기름부음
(왕하 13:20-21) 『[20] 엘리사가 죽으니 그를 장사하였고 해가 바뀌매 모압 도적 떼들이 그 땅에 온지라 [21] 마침 사람을 장사하는 자들이 그 도적 떼를 보고 그의 시체를 엘리사의 묘실에 들이던지매 시체가 엘리사의 뼈에 닿자 곧 회생하여 일어섰더라』
5-4. 불신앙은 기름부음의 흐름을 차단합니다.
Unbelief Will Stop the Flow of Anointing.
예수님께서는 누가복음 4장에 예수님께서 성령님의 기름부음을 받으셨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믿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은 그곳에서는 아무런 권능도 행하실 수 없었습니다. 불신앙이 그 기름부음의 능력을 차단하였기 때문입니다.
(막 6:1-6) 『[1] 예수께서 거기를 떠나사 고향으로 가시니 제자들도 따르니라 [2] 안식일이 되어 회당에서 가르치시니 많은 사람이 듣고 놀라 이르되 이 사람이 어디서 이런 것을 얻었느냐 이 사람이 받은 지혜와 그 손으로 이루어지는 이런 권능이 어찌됨이냐 [3] 이 사람이 마리아의 아들 목수가 아니냐 야고보와 요셉과 유다와 시몬의 형제가 아니냐 그 누이들이 우리와 함께 여기 있지 아니하냐 하고 예수를 배척한지라 [4]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선지자가 자기 고향과 자기 친척과 자기 집 외에서는 존경을 받지 못함이 없느니라 하시며 [5] 거기서는 아무 권능도 행하실 수 없어 다만 소수의 병자에게 안수하여 고치실뿐이었고 [6] 그들이 믿지 않음을 이상히 여기셨더라 이에 모든 촌에 두루 다니시며 가르치시더라』
“만일 예수님이 권능의 기름부음을 받았다면 사람들이 믿든지 안 믿든지 그 권능이 그대로 역사해야 하지 않습니까?” 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성경의 이 구절은 “예수님이 권능을 행하지 않았다.”라고 말씀하지 않고, “예수님이 권능을 행하실 수 없었다.”라고 말씀하고 있음에 주의하십시오. 예수님께서 권능의 기름부음을 받으셨어도 그것을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아무런 권능도 행하실 수 없었습니다. 불신앙이 권능의 기름부음을 막았기 때문이었습니다.
반면에 마가복음 5장에서는 12해를 혈루증을 앓고 있었던 여인은 그 기름부음의 능력을 믿고 예수님께로 다가가서 그 옷에 손을 대고 기름부음의 능력으로 고침을 받았습니다. 예수님께서 그 여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막 5:34) 『예수께서 이르시되 딸아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으니 평안히 가라 네 병에서 놓여 건강할지어다』
그러므로 우리는 기름부음의 능력을 믿고 의지해야 합니다. 누가복음 6장에 나오는 사람들은 예수님에게 임한 기름부음의 능력에 대하여 들었고 그것을 믿고 의지했습니다. 그 기름부음의 능력으로 질병과 귀신들로부터 자유하게 될 것을 원했고 믿었습니다. 그 결과 그들은 다 나음을 입었습니다.
(눅 6:17-19) 『[17] 예수께서 그들과 함께 내려오사 평지에 서시니 그 제자의 많은 무리와 예수의 말씀도 듣고 병 고침을 받으려고 유대 사방과 예루살렘과 두로와 시돈의 해안으로부터 온 많은 백성도 있더라 [18] 더러운 귀신에게 고난 받는 자들도 고침을 받은지라 [19] 온 무리가 예수를 만지려고 힘쓰니 이는 능력이 예수께로부터 나와서 모든 사람을 낫게 함이러라』
그러므로 성령님의 기름부음을 믿고 사모하시기 바랍니다. 입으로 고백하시기 바랍니다. 성령님의 기름부음은 믿음의 전선이 있는 곳으로만 흘러가고 역사하는 하늘나라의 전기와 같은 것이기 때문입니다. 성령의 기름부음은 믿음과 함께 할 때 역사하는 것입니다.
(막 5:34) 『예수께서 이르시되 딸아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으니 평안히 가라 네 병에서 놓여 건강할지어다』
예수님께서 “내 능력이 너를 고쳤다!”고 말씀하지 않으셨습니다. “너의 믿음이 너를 고쳤다!”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많은 군중들이 그 곳에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기름부음의 능력은 군중 속으로 흘러들어가지 않았습니다. 그 기름부음의 능력은 혈루증을 앓던 그 여인에게만 흘러들어갔습니다. 왜입니까? 그녀의 믿음이 예수님의 기름부음을 그녀에게로 흘러들어오도록 하는 영적전선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성령님의 기름부음을 사모하시기 바랍니다. 믿음이 없이는 그것은 절대로 받아 누릴 수가 없는 것임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참고적으로 기름부음은 개인적으로 임할 수도 있고 단체적으로 임할 수도 있습니다.
6. 보다 강한 기름부음을 받으려면
금식을 조금하고, 평소보다 조금 더 기도하며, 평소보다 조금 더 하나님을 섬기는 일이다.(176.) _케네스 E. 해긴.
6-1. 기름부음을 간절히 사모하십시오.
간절히 사모하지 않으면 하나님이 주시지도 않고, 받는 사람도 없습니다. 무디 같은 사람도 성령 충만 못 받으면 죽는 편이 낫다고 할 정도로 사모했습니다. 그러다가 큰 능력을 받았습니다. 시편 107편 9절에 “저가 사모하는 영혼을 만족케 하시며 주린 영혼에게 좋은 것으로 채워 주심이로다” 했고 “대저 내가 갈한 자에게 물을 주며 마른 땅에 시내가 흐르게 하며 나의 신을 네 자손에게, 나의 복을 네 후손에게 내리리니”라고 했습니다.
* 엘리사 의 갈급함을 보십시오!
왕하 2;1-14 보면, 엘리야는 엘리사를 떨어 뜨려 놓으려고 안간힘을 쓰고, 반면에
엘리사는 끝까지 엘리야에게 갑절의 능력을 받기 위해 따라 다닙니다. 누가 이겼습니까? 엘리사가 이겼습니다. 길갈에서->벧엘로->여리고로->요단까지. 더 갔었더라도 엘리사 끝까지 따라 갔을 것입니다. 엘리사의 열망을 하나님께서 보시고 인정하셨습니다.
그의 갈망이 갑절의 능력(기름부음)을 받고 위대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세웠습니다.
6-2. 기름부음의 말씀에 주의하십시오.
(잠 4:20-22) 『[20] 내 아들아 내 말에 주의하며 내가 말하는 것에 네 귀를 기울이라 [21] 그것을 네 눈에서 떠나게 하지 말며 네 마음 속에 지키라 [22] 그것은 얻는 자에게 생명이 되며 그의 온 육체의 건강이 됨이니라』
6-3. 기름부음을 믿으십시오.
갈라디아서 3장 14절에 “…우리로 하여금 믿음으로 말미암아 성령의 약속을 받게 하려 함이니라” 했고 요한복음 7장 38절에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리라”고 했습니다. 예수님을 구주로 믿어야 합니다.
6-4. 간절히 기도하십시오.
기도의 줄을 붙잡지 못하면 성령을 받을 수가 없습니다. 사도행전 1장 14절에 “마음을 같이하여 전혀 기도에 힘쓰니라.”고 했습니다. 그들은 열흘 동안이나 약속을 붙잡고 기도하다가 성령의 충만함, 성령의 기름부음을 받았습니다.
낙심하지 말고 끝까지 간구하고 부르짖어야 합니다. 대개 조금 기도하다가 마니까 못받습니다. 끝까지 기도해야 기름부음 안에 있는 능력과 은사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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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성령님의 기름부음을 믿고 사모하시기 바랍니다. 성령님의 기름부음은 믿음의 전선이 있는 곳으로만 흘러가고 역사하는 하늘나라의 전기와 같은 것이기 때문입니다." 아멘!!! 귀한 말씀 감사드립니다.
아멘!!! 갑절의 기름부으심으로 함께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과연 명쾌하십니다.~^^ 귀한 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