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번이 하와이 세번째 방문이고..
첫번째는 11년전 할아버지가 돌아가셔서 한달반? (10살때라 기억이 잘 안나요 ㅠㅠ) 정도 가족들 모두 갔었구,
두번째는 작년에 할머니 생신파티 보려고 15일정도 혼자 다녀왔어요!
이번 세번째 방문은 7월8일에 저녁8시20분에 인천공항에서 출발하는 대한항공을 타고 다녀왔답니다 ㅋㅋ
오빠랑 저랑 같이 가는데 tax포함 250만원 가까이 든다고했으니까... 한사람당 120~125만원사이겠네요..
예약은 대한항공으로 하지않고 델타항공으로했어요!
근데, 대한항공 다니는 이모 말로는 델타항공으로 예약하면 대한항공에서 손을 못댄데요..
그래서 이모가 케잌이라도 넣어주고싶고, 좋은자리 봐주려고했는데..못해준다며 ㅠㅠ...
"그대신 이모가 자리 뒷쪽에 남는곳있으면 말해줄테니까 가서 누워서 자~" 이랬는데..
비행기 타기전에 전화왔는데 빈자리가 하나도 없다고 .. 요즘 하와이 많이가나봐요~ㅋㅋ
(작년에는 JAL타구 나리타 경유해서 tax포함 약 60만원정도에 다녀왓어요!
사실 자세한 가격은 아빠한테 듣고 또 까먹었어요 ㅋㅋ 근데 다녀올만했어요..
나리타에서 대기시간도 2시간30분이였나????? 그거밖에안되고.. 혼자여서 심심하긴 헀지만ㅋㅋ
글고 나리타-호놀룰루 구간 기내식 최악 ㅠㅠ 차라리 나리타에서 2시간 대기할때
우동이나 라멘한그릇 먹을걸 하는 아쉬움이........)
작년 JAL타고 갔을때랑 이번에 KAL타구 갔을때 비교하자면........
KAL이 더더더더더더더더 좋습니닼ㅋㅋㅋ
기내식도 맛있고 자리도 조금 더 편했어요~~~

일찍와서 티켓팅하구 면세점구경까지 끝냈는데도
시간이 2시간이나 남아서
그냥 TV보고..노래듣고 이랬어요 ㅋㅋㅋㅋㅋㅋㅋ
암튼 여기앉아서 TV보는데 한 흑인자매가 오더니 (한국에서 일주일 있다가 하와이로간다던..)
저랑 오빠보더니 신혼여행가냐고.......................................
나 21살밖에안됬는데 ㅠㅠ.........글구 친오빤데...................
근데 신혼여행이라는 말은 여기서 끝이아닙니닼ㅋㅋㅋㅋㅋㅋㅋㅋ
입국심사할때도, 면세점에서 뭘 살때도 ㅋㅋㅋㅋㅋㅋㅋ에이쒸!!!!!!!!
암튼...ㅋㅋ 8시20분비행기인데 7시50분부터 탑승을 시작합니다~
사람이 진짜 많긴했어요... 줄도 엄~청 길게 서있었고...
저희는 3시간 30분???4시간가까이 일찍갔는데두
통로쪽 자리를 받았어요 ...
창가쪽에 앉고싶었는데 흑흑 ㅠㅠ

대한항공에서 주는 땅콩...
맛있어서 한 5개는 먹은것같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콜라랑먹어두 맛있고, 맥주랑 먹어도 맛나요~

비빔밥!!!!!!!!
넘넘맛있던 ㅋㅋㅋㅋㅋㅋㅋㅋ 미역국이 좀 싱거운느낌이였지만
맛있었어요~
근데 저 위에 디저트로 나온 찹쌀떡은 ,
인천발은 찹살떡인데
호놀룰루발은 과일이였어요.. 멜론이랑 파인애플!!ㅋㅋㅋㅋ

이건 담날아침에 먹은 녹차죽..
비빔밥 다~먹고 가만히 앉아서 가니까... 속이안좋아서 녹차죽으로 달라그랬어요
저희오빤 빵??같은거 먹었는데................"나도 녹차죽시킬걸.."그랬어요
생각보다 맛있어요 ㅋㅋㅋㅋ
결국엔 반정도 먹고 오빠한테 넘겼어요 ㅋㅋㅋㅋㅋㅋㅋ

디카를 뒤적뒤적해보니...
호놀룰루 공항 사진은 하나도없더라구요 ㅠㅠ
그래서 작년사진올려요 ㅋㅋㅋㅋㅋㅋ
조금 낯선곳이죠??? 여긴 단체관광객들 출구랍니다 ㅠㅠㅠ
(작년에실수로 국제미아 될뻔했어요 ..
그냥 사람많이 나가는 출구로 쫓아가다가
단체관광객 나오는 출구로 나오는바람에 ㅋㅋㅋ
큰고모가 저 찾으시느라 고생하셨어용...)
호놀룰루에서 빅아일랜드 가는 비행기는
4시?5시? 이후에 타는것이 몇십불 정도 싸다고 하네요...ㅋㅋ
(그래서 비행기를 기다리는동안 쇼핑을하러갑니다... 저말고..오빠...ㅋㅋ
오빠가 제대한지 얼마안되서 옷이 없었거든요 ㅋㅋㅋㅋㅋㅋㅋ)


비행기 위에사진은 저희가 타고갈비행기에요 ㅋㅋㅋ 저희는 하와이안 항공을 타고갑니다!
다음 아래사진은 저희가 타고갈 비행기는 아니지만, 하와이안 항공의 겉모습...
이뻐요...ㅋㅋ 진짜 딱 하와이스럽고!ㅋㅋㅋㅋ그쵸?
하와이안 항공에서는 구아바주스랑 오렌지?맛의 주스를 주는데용
달달한게 맛있어요 ㅋㅋㅋㅋㅋㅋㅋ
전 한모금마시고 다 쏟아버렸지만요 ....-.-
비행기가 쪼만해서 그런지 조금 무서웠어요 ㅋㅋㅋㅋㅋ
워낙 겁도많고 걱정도많아서 ㅋㅋㅋ

그렇게 한 30분~35분을 날아서 코나공항으로 갑니당
빅아일랜드에는 코나공항과 힐로공항이있는데요
코나공항보다는 힐로공항이 조금 더 규모가 크데요 ㅋㅋㅋㅋㅋㅋ
코나공항은 진짜 하와이온것같은 느낌...?
전부 1층이에요~ 내릴때도 계단으로 걸어내려서 걸어가야하궁 ㅋㅋㅋ
물론 탈때도 계단으로;;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무사히 도착해서 할머니, 막내고모, 막내고모부, 사촌오빠를 만납니당..
저는 1년만에... 저희오빠는 11년만에 빅아일랜드땅을 밟습니닼ㅋㅋㅋㅋㅋㅋ


코나 공항의 또다른사진!ㅋㅋㅋㅋ
하와이냄새난다...킁킁
저는 고모랑 사촌오빠가 차태워서 이리~저리~ 구경을 시켜주신거라
교통에대한 자세한 후기는 아무래도 힘들것같아요.
그치만 고모들이 빅아일랜드에서는 차없으면 아무데도 못간다고 하시더라구요
빅아일랜드 사시면서 어쩔수없이 운전배우셨다고..
저도 생각한게 COSTCO 장보러 한번 가려면 막내고모가 사시는 와이메아에서 차를타고 1시간가까이 가야하니까..
차없으면 장도못보고 학교도 못가겠다...하는 생각이ㅜㅜ
버스가 있긴있는데 마을에서 돌아다니는 한국개념으로는 마을버스? 같은 작은건 있더라구요 ㅋㅋㅋㅋ
근데 호놀룰루에있는 The Bus같이 큰~버스는 없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대부분의 길이 모두 2차선...
코나나 힐로,볼캐이노쪽가야 도로가넓고 대부분이 2차선에요
그래서 천천히 가면 뒷차가 추월도하는데 .........
벌금이얼마이고가 중요한게아니라;;
한번 사고나면 크게 날 지형같았어용..
산이라서 도로옆이 뚝떨어지는 곳도많고
도로옆 대부분이 돌이에용..
막내고모랑 장보러 COSTCO갈때 고모가
"여기서 누구 죽었나봐"해서 보니까 십자가 꽂혀있구
꽃들로 장식되있고..ㅠㅠ
들뜬기분에 과속하고,추월하고 그러다가 진싸 큰일나겠다 싶었어용..
첫댓글 우왕님은 무슨 복이 이리 터져서 하와이를 작년에도 가고, 올해도 가구.. 빅 아일랜드 공항 지붕 아주 뽐 나네요..피자헛 분위기.. ㅡ.ㅡ
전에 오믈렛이 다 떨어져서 녹차죽을 어쩔수 없이 먹게 된적이 있는데, 이름에 비해 너무 맛있어서 슈퍼에서 사먹을려구 찾았던 기억이 나네요.. ^^ 현명한 선택..
다음편이 무지 궁금하네요.
정말 피자헛! 간판하나 붙여줘야겠어요 ㅋㅋ
코나 공항이 저렇게 생겼군요. 빅아일랜드 후기 기대할게요....
우왕님 수기가 올라오기 시작 하는군요~~ 31일동안이면.. 엄청나게 많은일이 있었을 듯 해요..^^ 다음후기도 기대되용~~
제목부터 포스가 ㅎㄷㄷ- "하와이애서의 3.1.일."ㅋㅋㅋ 저 그래도..끝까지 애독할 예정이시오니, 우왕-님께서도 시간되실때마다 부탁드려요- 아자아자 홧팅!!
우앙님~~ 정말 우왕~~~~~~ 기대할께용 ㅎㅎ
우왕~~~~~~~~~~후기를 올리시는군요? 좋았던 추억을 되새김질하는데 후기만한게 있을라구요. 후기가 긴기간 그것도 정보가 거의 없다시피한 빅아일랜드부터 시작되는 새로운 버전의 후기를 대하게 되니 좋네요. 근데 고모님네는 빅아일랜드서 뭐 하신데요?(별게 다 궁금한 김진 !!) 전 외쿡사는 사람에겐 다 궁금해요 ㅎㅎㅎ 그래서 미쿡사람 저보고 호기심이 고양이를 죽인다 !! 란 말을 자주 쓰곤 했답니다. 어째튼 색다른 도입부분부터 싱그러운 후기가 쭈~ 욱 이어질거같은 예감이 드는 아침이네요. 이렇게 보이는것 이면의 것들도 듬뿍 넣은 후기 기대해 볼께요~
우왕~ ^________^ 2편 연재 부탁해요~
빅아일랜드 후기 넘 좋아요~~~ 작년에 갓리땐 60마넌이었군요.. 대체 이거 얼마나 오른거예요? 올해.. 세상에나... 오하우를 빼고는 전부 차가 있어야 하는군여, 담에 하와이 갈땐 연수라도 받고 가야겠어요~
정말 무슨 공항이 음식점 같네요 ㅋㅋㅋㅋㅋㅋㅋ 벌써 3번째 방분이시라니...부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