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 죽암 해안폭포를 다녀왔습니다.
이름없이 그저 해안도로옆에 있는 폭포지만,
우연히 겨울에 얼음이 얼어있는 사진을 보고선 언젠가 꼭 담아봐야겠다고 다짐한 곳입니다.
죽암 가는 길. 이 사진에서도 폭포 일부가 보입니다.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중간 부분에는 아직 덜 얼어있었지만, 실제로 보니 장관이었습니다.
세찬 바닷바람에 휘날려 물이 이리저리 흩뿌려집니다. 그래서 저렇게 많은 고드름이 생겼나봅니다.
빙벽 등반을 해도 될법한 고드름..
2008. 2. 17
첫댓글 우와 넘 멋지당 현포 돌아가는것과는 비교도 안되네요
역시 천리안님!~멋찝니다!!
바람이 유명한 곳이라 겨울이면 고드름이 거꾸로 달릴때도 있어요...ㅎㅎㅎ 물이 바람에 날려서...
정말 멋지네요...잘보고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