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하야를 요구하는 5차 촛불집회를 앞둔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보신각에서 열린 “3차 청소년 시국대회”
에서 참가한 청소년들이 광화문으로 행진하고 있다.ⓒ정병혁 기자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열릴 '박근혜 즉각 퇴진 5차 범국민행동'에 학생가 시민들이 참석하기 위해
속속 모이고 있는 가운데, 올해 들어 첫눈이 내리고 있다. ⓒ유성호|2016.11.26
박근혜즉각퇴진 5차범국민행동이 열릴 예정인 26일 오전 광화문광장에 첫눈이 내리는 가운데 시민들이 우비와
두꺼운 옷 등으로 중무장을 한 채 자리를 잡고 있다. ⓒ권우성|2016.11.26
박근혜즉각퇴진 5차범국민행동이 열릴 예정인 26일 오전 광화문광장에 첫눈이 내리자 한 연인이 키스를 하고 있다.
여성의 등에는 '박근혜 하야하라'는 손피켓이 붙어 있다. ⓒ권우성|2016.11.26
성북구에 사는 1967년생 김도리씨. 복장이 참 특이하죠. 캐릭터 코코몽 아이템을 들고 정부에 항의하고 있습니다.
그는 "지금 박근혜 대통령 잘하라고 말하고 싶어서 나왔다"라면서 "하루빨리 퇴진하라고 말하고 싶다"라고 강조했어요.
그의 복장에서 패기가 느껴지기도... 코코몽아 힘내!ⓒ 윤연정
3대가 참여한 가족이 있습니다.
청운효자주민센터에서 만난 원서영(37), 원정민(34)씨 가족입니다. 원서영·정민씨는 아버지·어머니를 모시고,
딸을 데리고 나왔습니다. 청와대 인근에 사는 이 가족의 말이 의미심장합니다. 원정민씨는 "여기 동네 주민인데.
이런 거 불편하지 않은 건 아니예요... 근데 이건 잠깐이잖아요. 나라가 망가지면 불편한 건 평생이에요. 그래서
나왔습니다"라고 말했어요. 원서영씨는 "가만히 있는다고 해서 바뀌는 건 없습니다. 뭐라도 하기 위해 나왔어요"라고
덧붙였어요. ⓒ 윤연정
박근혜즉각퇴진 5차범국민행동이 열릴 예정인 26일 오전 광화문광장 부근 세종문화회관앞에서 전국농민회총연맹
'전봉준 투쟁단'이 농민가를 부르고 있다. ⓒ권우성|2016.11.26
122년 전 동학농민혁명군 격문 등장
“우리가 원하는 세상은 양반과 노비할 것 없이 누구나 평등한 세상”
박근혜 퇴진 전북도민총궐기가 열린 26일 전북 전주 행사장 주변에 동학농민혁명군 격문이 등장했다.
아, 이런 대학이 있는 줄은 몰랐습니다...(먼산) '단두대 총학생회'라는 이름으로 모인 이들. 살벌한데요;; ㅎㄷㄷⓒ 윤연정
오마이TV 장윤선, 박정호 기자가 26일 오전 광화문광장에서 박근혜즉각퇴진 5차범국민행동에 참가한 시민들을
생중계 인터뷰 하고 있다. ⓒ권우성|2016.11.26
중국 매체도 관심
박근혜 대통령 퇴진촉구 촛불집회가 열린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운동주민센터 인근에서 중국매체가 시민들의
집회를 보도하고 있다. 2016.11.26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190만 촛불의 명령... "박근혜를 체포하라"
26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5차 촛불집회가 열린 가운데 수원에 거주한다고 밝힌 한 농민이 소를 끌고
광화문광장을 누비고 있다.ⓒ사진공동취재단
26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내려와라 박근혜 제5차 범국민행동 참가자들이 촛불을 들고서 2차 청와대
행진에 나서고 있다.ⓒ양지웅 기자
26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내려와라 박근혜 제5차 범국민행동 참가자들이 촛불을 들고 2차 청와대행진에
나서면서 세종대왕상을 지나가고 있다.ⓒ양지웅 기자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5차 범국민대회가 열린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시민들이
촛불을 들고 박근혜 퇴진을 외치고 있다. 한겨레 김명진 기자
엄마는 짱!
5차 촛불집회가 열린 26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한 여성이 아이를 등에 업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서성일 기자
박 대통령 '등신대' "설현 이후 최고 인기" '수갑 찬 박근혜' 등신대 등장
박근혜즉각퇴진 5차 범국민행동이 열린 26일 오후 청와대 접근을 막기 위한 경찰 차벽이 설치된 종로구 통인동
새마을금고 네거리에 수의입고 수갑 찬 박근혜 대통령 등신대(최황 제작, 사람의 크기와 같은 크기)가 등장했다. ⓒ 권우성
일베도 나왔습니다... 박근혜 대통령님, 청와대 직원들이 일베 좀 했다던데... 그 일베에서 대통령님 빨리 내려오랍니다.
ⓒ 강민혜
26일 오후 제주시청 앞 도로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 하야 촉구 6차 제주도민 촛불집회 참가자들이 피켓을 들고
거리행진을 하고 있다. 2016.11.26 (제주=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26일, 청와대로 가는 길 풍경입니다. 수많은 시민들이 하얀 천을 들고 있지요? 그냥 천이 아닙니다.
주권자인 국민들이 만든 '하야길'입니다. 이 '하야길' 즈려밟고 권좌에서 내려오랍니다. ⓒ 박기완
서울행정법원이 '박근혜 즉각 퇴진 5차 범국민행동' 대규모집회를 앞두고 청와대 앞 200m 위치한 청운효자동주민센터
집회 행진에 대해 오후 5시 반까지 허용한 가운데,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운효자동주민센터 앞에 수많은 경찰병력이
차벽을 설치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유성호|2016.11.26
청와대 입구부터 끝이 안 보이는 경찰 차벽
집회 행진에 대해 오후 5시 반까지 허용한 가운데,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운효자동주민센터 앞에 수많은 시민들이
청와대 인간띠잇기를 벌이며 박근혜 퇴진을 촉구하고 있다. ⓒ유성호|2016.11.26
집회 행진에 대해 오후 5시 반까지 허용한 가운데,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운효자동주민센터 인근 한 커피숍에서
시민들을 응원하며 음료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유성호|2016.11.26
서울행정법원이 청와대 앞 200m 위치한 청운효자동주민센터 집회 행진에 대해 오후 5시 반까지 허용한 가운데,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운효자동주민센터 앞에서 경찰이 청와대 인간띠잇기를 벌인 시민들을 인도 위로 이동
시키는 작전을 벌이고 있다. ⓒ유성호|2016.11.26
대구 박사모(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가 26일 대구 중구 서문시장에서 박근혜 대통령 퇴진반대 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여러분 우리 보수단체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서 여러분들 모두가 나와서 그 촛불을 꺼주셔야 합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