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FM 영화음악 정은임 입니다.신대철 시인은 이미 20년 전에 이땅에서 사는 것은 무죄라는 너무나 당연한 사실을 그의 시에서 노래했습니다. 하지만 요즘 이땅 어느곳에서는 유죄라고 합니다. 저희 청취자 한분이 그 심정을 노래하셨네요.들어 보시겠어요.시를 쓰고 싶은 날비내리는 철거촌에서 전 수편의 시를 썻습니다.시를 쓰고 싶었는데 제대로 된 시는 하나도 없었습니다.전형적인 도시 빈민이었던 우리집은 막내인 제가 태어나기 전까지 수차례 이사를 다녔다고 합니다.대학생이 된 제가 어느날 간 철거민 대회에 많은 동네분들이 오셨더랬습니다.금호동, 전농동 봉천동, 하나같이 제가 식구들의 입을 통해 듣던 추억의 동네였습니다.그 금호동 페허의 마을에서 더이상 끝닿을때 없는 하늘밑 마을에서
파업전야 The Night Before Strike 1990년
감독 : 이은, 장동홍, 장윤현, 이재구
출연 : 강능원, 고동업, 김동범, 박종철, 박홍규, 신종태, 엄경환, 왕태언, 이덕신, 이은희
제작사 : 장산곶매
필름정보 : 16mm / 칼라
상영시간 : 105분
주요스탭
각본: 공수창, 김은채, 민경철,
기획: 신종관, 손은영, 이장길, 최호,
제작: 이용배, 이은,
연출: 이은, 장동홍, 장윤현, 이재구,
촬영: 김재홍, 오정옥, 이창준, 조명: 김정호, 송훈, 이윤동, 이천형, 임태형, 편집: 정성진, 정진완,
음악: 안치환, 조성욱
비디오제작: 2001. 3.30(한국독립영화협회)
줄거리
동성 금속의 생산현장에는 가난에 찌든 200여명의 노동자가 있다. 동성금속의 단조반에 주완익이라는 신입이 소개하고 단조반원들은 막걸리와 함께 마시며 그를 환영한다. 단조반원인 한수는 어떻게든 혐오스러운 가난을 벗어버리고 싶어하는 노동자다. 참고 일하며 절약해서 결국 부자가 되는 것이 꼭 이루고야 말 그의 꿈이다. 관리자들에게 있어 노동자는 고장 잘 나는 기계에 불과했다. 김전무는 앞으로 다가올지도 모를 노조건설 움직임에 대해 치밀한 사전준비를 해나가고, 한수는 평소에 알고 지내던 주임에게 회사 편에서 선 노동자로 포섭된다.
첫댓글 기억나요...그 당차고 따뜻하던 고.정은임 아나운서.구로노동자문학회의 어느 후배는 그 시그널을 들을때마다가슴이 아릿하다고 했었지요.공중파 FM에서' 함께가자 우리 이길을' 들려주실 디제이도 기대해봅니다 ^^
까만 바탕에 까만글씨?? 안보여요~~
수정은 했는데 잘 안되네요.. 헥헥
파업전야를 보며 노동자가 주인될 수 있는 그런 나라를 꿈꿨었죠. 그런 날이 빨리 오기를 바랍니다.
첫댓글 기억나요...그 당차고 따뜻하던 고.정은임 아나운서.구로노동자문학회의 어느 후배는 그 시그널을 들을때마다
가슴이 아릿하다고 했었지요.공중파 FM에서' 함께가자 우리 이길을' 들려주실 디제이도 기대해봅니다 ^^
까만 바탕에 까만글씨?? 안보여요~~
수정은 했는데 잘 안되네요.. 헥헥
파업전야를 보며 노동자가 주인될 수 있는 그런 나라를 꿈꿨었죠. 그런 날이 빨리 오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