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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이란 무엇인가?
후박나무
1. 믿음의 정의
2. 일반적인 믿음
3. 종교적인 믿음
4. 결론
1. 믿음의 정의
믿는다는 말의 뜻은 믿는다는 말이다. 설명이 필요 없는 상식적인 말을 설명하는 것은 필히 더 어려운 단어들을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설명이 어려워 진다.
이처럼 쉬운 우리말을 달리 설명할 필요가 있겠는가? 그러나 이렇게 쉬운말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착각을 일으키고 그 착각으로부터 벗어날 길이 없다면 기가 막힌 노릇이 아닌가? 그래서 믿음에 관해서는 아주 정확한 이해가 있어야 한다. 인간은 이 믿음이라는 말 때문에 엉청난 불행속에 머물고 있다. 왜 그런가?
우선 사전에는 어떻게 나와 있는가를 알아보자.
[국어사전]
믿음: 어떤 사실이나 사람을 믿는 마음. 신앙.
:신뢰(信賴) :신앙(信仰) 〖반대말〗 의심(疑心), 불신(不信)
[영영사전][영한사전]
다음과 같은 영어의 단어들이 신뢰와 신앙으로 나뉘어 설명된다.
belif, faith ,confidence ,trust ,reliance, credit
[신뢰] trust, confidence, trust ,reliance, credit
[신앙] faith, belief
영어사전의 설명을 보면
belief: a feeling of certainty that something exists, is true, or is good
confidence that sth/sb is good or right 신념, 신용, 종교적인 신앙, 신앙심
(비밀을 지킨다는뜻의) 신뢰, 비밀, 속내 이야기
faith: trust in sb's ability or knowledge trust that sth/sb will be do what has been promised. 확증이 없는 것에 대한 신념, 의무, 충성, 서약
trust: the belief that sth/sb is good ,sincere ,honest, etc.
and will not try to harm or deceive you.
신용, 확고한 기대, 희망, 위탁, 보호
confidence: the feeling that you can trust, believe in and be sure about the abilities or good qualities of sth/sb
reliance: the state of needing in order to survive ,be succssfuㅣ,etc. 신용,신임 할수있는 사람
credit: 신뢰, 신용(trust), 명성, 평판, 신망, 진실성, 명예, 칭찬, 명예가 되는 것, 자랑 , 인정함, 믿음
2. 일반적인 믿음
위 사전의 설명에서처럼 belif 와 faith 는 종교적인 믿음과 관련이 깊다. 그리고 trust와 confidence 와 reliance 등은 일반적인 믿음 ,신뢰에 가깝다.
그리고 믿음이라는 단어들이 품고 있는 특징은 그 근원적인 뜻이 [기대하다.] [바라다.] [희망하다] . [맡기다]라는 것과 아주 관련이 깊다는 것이다.
belief 의 동사 believe의 뜻을 살펴 보면 : ...의 존재 가치를 믿다. ...을 좋다고 생각하다. 생각하다(think). ..이라고 생각하다(suppose, think)라는 뜻으로 설명된다.
그러므로 믿음의 근원적인 뜻은 기대 하는 것, 희망 하는 것, 바라는 것을 의미 한다고 볼 수 있고 그것을 우리는 믿는다고 표현하고 있는 것이다.
예를 들어 [나는 아버지를 믿는다.] [그가 말한 이야기를 사실이라고 믿는다]. [그가 사람을 죽이지 않았을 것이라고 믿는다.] [너는 성공하리라 믿는다.][나는 네가 소설가가 될것이라고 믿어] 라는 말들에서 그 “믿는다”는 말 대신에 “ 바란다. 희망한다, 기대 한다” 라는 말을 대입해 보면 너무나 자연스럽게 어울린다. 즉 우리가 일상적으로 쓰는 믿음이란 말은 우리의 바램이고 ,희망의 표현인 것이다. 즉 인간의 욕망을 드러낸 표현이지 믿는 대상이 개관적으로 존재한다거나 필연적으로 일어난 사건이거나 일어날 사건이기 때문은 아닌 것이다. 그것은 또한 felif, faith ,donfidence ,trust ,reliance 라는 단어들이 성공, 진실, 성실한, 정숙한, 충실한 ,의지할 수 있는 ...등의 긍적적 이고 발전적인 표현으로만 쓰이고 있다는 것에서도 드러난다. 이렇게 믿음이 긍정, 희망, 발전, 성공등의 뜻으로만 표현 되는 것은 믿음이 인간의 욕망에 대한 바램, 희망, 기대 를 내용으로 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믿음이 우리를 행복하게 해줄 수 있을까? 이러한 믿음을 가진 사람들이 많아지면, 이러한 믿음이라는 말을 자주 쓰면 사람과 사람의 사이는 더욱 친밀해지고 사회는 평화로워지고 안정될 것인가?
아니라고 본다. 우리가 무엇을 믿는다는 것은 단지 우리가 그것을 희망한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그러한 욕망으로는 사회 전체의 평화를 이루기가 어렵다. 그때의 믿음이란 단지 욕망의 다른 얼굴이기 때문이다.
3.종교적인 믿음
[나는 신의 존재를 믿는다] [이세상은 신이 창조 했다는 성경말씀을 믿는다] [나는 죽은 후에 천당에 갈 것 이라는 것을 믿는다]
이와 같이 말해지는 종교적인 믿음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믿음에 관련한 영어단어의 뜻을 이해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왜냐하면 유일신을 인정하는 문화에서 사용하는 언어에 유일신의 의미와 그것에 대한 믿음의 의미가 잘 담겨져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종교]라는 말은 그 고유의 뜻을 가지고 있었지만 현재는 Religion의 대용어로 변해 버렸다. 직설적으로 말하자면 religion이 종교를 먹어 삼킨 것이다.
자 국어사전에서 종교를 찾아보자.
[국어사전]에서 종교란
신이나 초자연적인 절대자 또는 힘에 대한 믿음을 통하여 인간 생활의 고뇌를 해결하고 삶의 궁극적인 의미를 추구하는 문화 체계. 그 대상·교리·행사의 차이에 따라 여러 가지가 있는데, 애니미즘·토테미즘·물신 숭배 따위의 초기적 신앙 형태를 비롯하여 샤머니즘이나 다신교·불교·기독교·이슬람교 따위의 세계 종교에 이르기까지 비제도적인 것과 제도적인 것이 있다.
[영영사전]에서 종교란
Religion is belief in the existence of a god or gods and the activities that are connected with the worship of them, such as praying or worshipping in a building such as a church or temple.
이처럼 종교와 Religion 은 믿음과 신을 빼놓으면 성립할수 없는 단어가 되어 있다. 영영사전에서 신을 믿는것이 아니라 신의 존재를 믿는 것이라고 말하는 것은 항상 신이 존재한다는 것이 사실인가 아닌가가 문제 되어 왔음을 알려주는 의미가 있다.
국어사전에는 2차적인 뜻으로 애미니즘이나 토테미즘 또는 신을 믿지 않는 단체도 종교로 포함시켜 제도적인것과 비제도적인 것으로 나누고 있는데 영영사전에서는 찾아볼수 없는 아량이다.
종교적인 신앙을 뜻하는 belif 와 faith 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살펴보자.
belief는 : 무엇이 존재하고 무엇이 진실이고 좋은 것인가 라는 확실한 느낌(a feeling of certainty that something exists, is true, or is good )종교적인 신앙, 신앙심
faith는 누군가의 능력과 지식을 믿는 것. 누군가 혹은 무엇이 약속한 것을 실천할 것이라는 것을 믿는 것 (trust in sb's ability or knowledge. : trust that sth/sb will be do what has been promised ), (확증이 없는 것에 대한) 신념, 의무, 충성 등을 뜻한다.
여기에서 재미있는 것은 확실한 느낌 (a feeling of certainty ), 확증이 없는 것에 대한 신념, 충성 이라는 표현이다.(이렇게 정확하게 쓴 사전은 시사엘리트 영한사전이다) 믿음으로 사는 종교인들이 그토록 단호하고 확신에 차 말하는 신의 존재나 신의 능력도 단지 인간의 확실한 느낌이나 확증 없는 신념이라고 사전은 말하고 있다. 그러면 믿음의 대상이 되는 [GOD]을 넣어 문장을 만들어보자.
belief: GOD이 존재하고 GOD이 세상을 창조한 것이 진실이라는 확실한 느낌, 신에 대한 신앙, 신앙심
faith: GOD의 능력과 지식을 믿는 것. GOD 혹은 무엇이 약속한 것을 잘 실천 할 것이라는 것을 믿는 것, 존재하는지 확증이 없지만 GOD의 존재에 대한 강한 신념, 그 GOD에 대한 의무, 그 GOD에 대한 충성.
위에서 보듯이 종교적인 신앙은 인간의 느낌에서 시작되는 것이며 ,확증이 없고 ,보지도 못했기에 다만 존재할것 이라고 기대와 희망을 가지고 믿는 것. 그것이 신앙심이라는 것이다.
믿음, 신앙은 진실이 [이렇게 드러 났다] 거나, [이렇게 보았다] ,[이렇게 이해했다] ,[이것이 있는 그대로의 사실이다] 라는 라는 식으로는 말해지지 않는다. 알지 못하고 보지 못하고 이해하지 못하지만 신이 있어야 한다는 당위와 그런 기대와 희망을 가지고 말하는 이미지일 뿐이기 때문이다. 그런 이미지를 만들어 놓고 그것에 대한 의무 ,충성을 내세우는 것이 또한 그 신앙에 포함되는 내용들이다.
그것은 맹목적인 의무이며 충성이 아닐 수 없다. 그러나 인간은 종교라는 이름으로 그러한 맹목에 목숨을 건다.
4. 결 론
신이란 이 세상의 근원며 원인이며 이유라고 말하는 종교인들이 있다.
그래서 그들은 이세상의 모든 것은 신으로부터 나왔고 우리는 신의 아들이고 우리는 신의 뜻대로 살다가 궁극에는 신의 품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말한다.
그러나
그들은 그리고 우리는 그 신을 보았는가?
우리가 신에 대해서 아는 것은 무엇인가? 신이 있다고 책에 나와 있다고 하는 말이나 신이 없는 것은 더 이상하지 않느냐라는 등의 다양한 추론과 예측에서 다만 우리의 의지, 기대, 욕망을 빼고 나면 무엇이 남겠는가?
“모든 것은 시작이 있어야 하고 끝이 있어야 한다.”
“우리는 우연히 생겨난 일시적인 존재가 아니며 궁극적으로 영원히 살수 있다.” 라는 말들에서 "그런 존재의 지속 상태를 원하는 우리의 의지,욕망을 빼고 나면 우리가 그렇게 주장하는 이유는 없는 것이다.
그것을 이루게 해줄수 있는 그래서 충성과 믿음을 바치는 신에 대해 우리는 아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우리가 학습을 통해 너무나 잘 아는 듯한 신과 신의 행적은 다만 신이 존재 한다고 믿는 혹은 신이 꼭 존재해야 한다고 갈망하는 우리의 믿음에서 생겨난 것이다.
믿음은 그 믿음이 원인이고 근거이고 이유이다. 믿으면 모든 것이 진실로 다가오고 믿지 않으면 신도, 신앙도 의무도 충성도 모두 사라진다.
그것들은 본래 나는 불안에서 벗어나고 싶다. 나는 의지할 곳이 필요하다 ,나는 죽기 싫다. 나는 행복하고 싶다. 나는 삶의 이유가 필요하다 라는 바램,의지,욕망 때문에 생겨난 것들이기에 그렇다.
믿음을 주기 위해서는 더 강한 믿음을 이야기 하는 수밖에는 없다. 그리고 믿음의 근원과 믿는 이유를 묻는 이에게 그들이 할수 있는 설명이란 [믿으라] [받아들이라] 라는 말 밖에는 없다.
그러나 그 심플함에 사람들은 반한다. 그 심플한 욕망의 충족에 사람들은 안도한다.
그 뿌리가 있을 턱이 없는 믿음은 그래서 생명의 유한성에 공포를 느낀 인간들, 사실인가 아닌가를 따져 볼 시간이 없이 다급해서 당장 매달릴 무엇이 필요한 사람들, 깊이 생각하기 귀찮아 하는 사람들, 의지 하려는 경향이 강한 사람들 에게 안락한 휴식처가 되어 준다. 이런 태도가 인간의 대세다.
그들의 믿음이 그들 자신이 만든 이미지이자 본래 거기에 있는 희망이 아니라 응당 거기에 있어야 하는 희망으로 만들어진 환상이라는 것을 그들이 깨 닫는 것은 참으로 어렵다.
그들은 그러한 생각 자체를 악마의 방해나 거룩한 분의 시험으로 여기기 때문이다.
그런 사람들은 자신에게 재난이나 불행이 닥칠수록 더욱 단단한 믿음과 기도에 매달린다.
이렇게 인간은 믿음이라는 환상에 갖혀서 살아가게 되는데 그 환상을 벗어나는 유일한 길은 거래를 중단하는 일이다.
어떤 믿음, 어떤 종교를 가질때 그 보답으로 가지게 되는 안전감 ,여유, 성공 ,은총 이러한 것들을 기대하지 말고 종교서적을 읽어야 한다.
이 말은 욕망의 눈으로 보지말고 객관적으로 바라보라는 말이다.
이쪽으로 끌어들이지 말고 저쪽으로 밀어내지 말고 [이것을 받아들이면 나에게 이러한 이익이 있다][나는 지금 위로가 필요하다]는 생각으로서가 아니라 있는 그 모습으로 바라보아야 한다.
그리고 이해 해야 한다. 왜 그런지 를
왜 나는 죽음을 두려워 하는지...그 두려움으로 인해 나는 어떠한 일을 꾸미게 되는지....어떤 느낌을 갖게 되는지...어떤 발상을 하게 되는지...그래서 어떻게 믿게 되는지...
두려워할 시간에, 도망다닐 시간에 ,허겁지겁 거대한 분을 받아들이기 전에 ...
바라보아야 한다. 그리고 이해 하여야 한다.
그것 만이 유일한 길이다. 자유로 향하는..
첫댓글 모르고 믿으면 미신이다. - 원불교 정산종사
1. 후박나무님 설득력있는 설명이십니다...._()_.......... 2. 고오타마 싯달타가 유언의 성격으로 남기고 간 믿음(belief or faith)에 관한 이야기에 관하여 토론하여 봅시다..._()_
종교라는 말은 원래 존재한 단어가 아닌 외국어 religion을 번역하기위하여 사용된 단어 였습니다..._()_
삼등칸님은 복거사님이 아니신가요?
^^오늘 다구를 삶으려다가 자사호 뚜껑 하나를 떨어뜨려서 깨뜨렸다.아!..어이구야 오늘 재수 없겠네..하는 생각이 스치고 지나갔다.이것이 고정관념이다.무엇인가가 깨지면 재수 없다고 생각하는게 사람들의 생각이다.^^;(저만의 생각인지도 모르지요)하지만,다시 일련의 과정을 생각해보니 한꺼번에 이것저것 포개어 들고 일어서서 옮기고 있던 저에게 문제가 있었던 거겠지요.빨리 옮기고자 하는 마음에 욕심이 앞서서 많이 들어서 넘쳐서 자리를 잡지 못하고 방바닥에 떨어져 산산조각난 것이겠지요..그것도 아주 오랬동안 써왔던 아끼던 것인데...
빨리 하겠다는 욕심을 버리고 들을수 있는 만큼만 들었다면 어쩌면 깨지지 않았을지도 모르지요.또한,사용하다가 이미 약해져 있는지도 모르구요.어느날 갑자기 무엇인가를 예시해주기 위해 일어난것이 아니라 흔하게 일어날수 있는 일인것이지요.모든 다구들은 어차피 던지거나 크게 부딪히면 깨지게 마련인 것들이니 크게 탓할일이 못됩니다.무슨일이 일어나면 바로 일어난것처럼 보이지만,사실은 언제, 어느, 시점에서 발생되고 있었던 것이지요.다만 자신이 몰랐던것 뿐이지요.그렇게 서서히 진행되어 오고 있는 것들이 어느 순간에 터진 것이지요.아마도 세상의 모든일이 다 그러하지 않을까요.
제가 다구를 아무 생각없이 많이 들고 일어 섰을때 이미 들어야 할 양을 초과하여 다구 뚜껑은 끼여 있을 자리가 없어서 떨어져 버린 것이겠지요.생각없이 다구를 많이 들었을때..이미 다구의 뚜껑은 떨어질수도 안떨어 질수도 있었던 것이지요.가능성은 이것도 되고 저것도 되겟지요.그러나,일어난 사실은 떨어졌다는 것입니다.안떨어졌다면 이런 생각 안했겠지요..다구 잘 씻어서 차마시고 앉아 있겠지요..ㅋㅋ비도 오는데...
깨진 다구 뚜껑을 보니 불현듯 습관적으로 어휴 재수없네..하는 생각이 들었던것은 그동안 늘 그런 애기를 듣고 살았고 관습적으로나 잘못된 관념에 표출인것이겠지요.살다보면 잘못된 언어,상식,습관까지도 얼마나 많은 비 생산적인 생각을 도출해내는지 알게 됩니다.재수없는 것이 아니고,자기의 부주의함이고,만들어진 모든것은 깨질수 있다라는것이 법칙 입니다.다행히 몇천년동안 잘 보존된것들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것도 많겠지요.사람도 믿어야 할것 필요없이 잘 사는 사람도 있겠지만 믿음이 있어야만 살수 있는 사람도 있는 것처럼...
그러나 그 믿음의 뿌리는 사실 자연과 우주와 사람과 서로의 유기적인 관계와 인과를 잘 파악하지 못하는데서 오는 오해도 많다는 것이겠지요.스스로 감당하지 못할것을 감당하느라 많은 것을 희생하고 바라고 믿고....하지만 대체로 사람은 자신의 정신력을 잘 수습하면 감당하지 못할일은 없을지도 모릅니다.자신의 삶의 수레를 평생 끌어야 할것인가....수레로부터 자유로와 질 것인가....^^오늘 다구뚜껑을 조상하며 씀니다...^^()
다기 깨뜨리고 많은 공부를 하였으니 그 다기는 아주 제 역활을 다한것 같습니다.^^ 그렇습니다. 갑자기 아침에 거울이 깨지고 그릇이 깨지면 ...이게 무슨징조 일까 하는 상상의 나래를 펴기시작합니다. 그러면서 마음은 가볍고 행복합니까? 아니지요...불안하고 우울해지죠. 이렇게 우리는 어떤일이든지 그것에 자신의 행불행과 연관시킵니다. 왜일까요? 죽을때 되면 죽어야지...하는 편안한 마음을 갖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이 마음이 죽지않으려고 천당을 원하고 영생을 바랩니다. 본래 그렇게 원하고 바래는 나란 인간의 이와 같은 바램은 어떻게 일어나는 것일까? 하고 바라보지 않습니다.
여 기 이렇게 까페에서 활동하다가 내일 죽으면 그죽음을 그냥 받아들여야 합니다. 그러지 못하면 억울하고,안타깝고, 서운하고...말도 못할 감정들이 일어날것입니다. 당장은 그렇게 안되더라도 아...이런 집착들때문에 괴로운 것이구나....하는 알아야지 이런 것 놔두고 다른것에 매달리면..... 다기 깨진그 순간일어난 불안함을 쫒아가는 꼴이 됩니다....()
나의 심리속에 까마귀가 실재로 까악까악하면 심리적으로 불안합니다. ..까지가 아침에와서 노래하면 그 날은 기분이 좋습니다. .나는 삼족오(세발달린 까마귀, 불사조)를 좋아합니다. .. 그럼에도 까마귀의 울음소리에 심리적으로 불안해하는 것은 나의 둑카둑카인 것은 사실입니다. 즉 여기서 둑카는 나의 한계에대한 고를 의미합니다..._()_그리고 이 고를 고! 그자체로 보는!...있는 그대로 보는! 마음가짐(마음상태)를 향하여 Let's go! Let's go! To the Paradise, comfortable island! With us!( 아제 아제 바라아제 바라승아제 모지 사바하).후박나무님의 이야기에 귀기우려봅시다..._()_
^^단순하게 살고 싶어서 그럽니다.사자겸님 이미 그렇게 살고 계시면 부러워 하지 마세요...서로가 자신의 생각을 얘기하는 것이니 그 생각을 해부해보느것도 재미있지 않나요...무엇이든 하는것은 재미가 있어야 하지 찡그리고 고뇌만 한다고 좋은것은 아니지요...자기를 탐구해 가는것도 재미가 있어야 지속적으로 일어나겠지요...
다구가 깨진 것은 다구 스스로 변화를 가진 것일 뿐입니다. 애초부터 다구는 다구로써 존재하였던 것이 아닙니다. 공연히 조연배우들이나 길가는 사람들 1과 2들이 다구를 가지고 내것이네, 깨졌네, 기분이 좋네, 나쁘네 하는 것이지요. 변화는 자연의 순리이지요. 사람도 애초부터 사람으로 존재하였던 것이 아닙니다. 다구가 업그레이드된 것에 자극을 받아서 스스로 더욱 변화를 가지려고 정진하여야 겠지요. 헌 판을 깨고 매트릭스처럼 새 판을 짜야겠지요. 변화는 연속적인 것이 아니니까요. 일층에서 계단을 따라서 이층으로 가는 것이 아니지요. 그냥 훌쩍 뛰어서 공간이동을 하는 것이지요. 안된다고 생각하면 즉시 로그오프죠.
소슬님이 제의 말을 더 기다린다고 하시나 저는 이미 말을 다했다고 봅니다. [까마귀의 울음소리에 심리적으로 불안해하는 것은 나의 둑카둑카인 것은 사실입니다...... Let's go! Let's go! ]....부디 다른데로 가지 마시고 곧장까마귀의 울음소리로 가셔서 [불안]을 찾아 오시기 바랍니다....()
후박나무님이 제시한 정법의 길을 향하여...._()_
좋은 글입니다 스크랩 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