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특강] 6/29 : 경영 컨설턴트처럼 문제 해결하기 - ‘문제해결사’ 저자강연

[사랑방주인장]

“손무는 <손자병법>의 ‘형(形)’ 편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승리하는 군대는 먼저 승리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놓고 나서 적과 싸움을 추구하고, 패배하는 군대는 먼저 싸움을 걸어놓고 승리를 추구한다.’ 문제해결의 관점에서 손무의 말은 ‘유능한 문제해결사는 해결이 쉽도록 문제를 잘 정의한 후에 문제를 풀며, 무능한 문제해결사는 문제를 정의조차 하지 않은 채 문제해결에 덤벼든다’로 해석해야 합니다.” - <문제해결사> 본문 중에서

경영 컨설턴트들은 대부분 낯선 분야의 생소한 조직 문화를 가진 기업에서 문제 해결을 의뢰 받습니다. 해결해야 할 과제도 천차만별이고, 해당 산업의 구조와 특성, 개별 기업의 특수성을 파악하는 데에도 많은 시간이 소요됩니다. 그러나 경영 컨설턴트는 문제해결을 위한 과학적인 방법론이라는 비법을 가지고 있으며, 학습과 훈련을 통한 프로페셔널한 문제해결사입니다.

신간 <문제해결사>는 학자들이 수천 년에 걸쳐 다듬어 온 과학적인 문제 해결법의 진수 '가설 연역법’을 활용하여 개인과 조직의 문제들을 해결하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가설연역법은 현상으로부터 가설을 설정하고, 그 가설이 참인지 거짓인지를 실증하는 절차입니다. 가설연역법이란 말에서 볼 수 있듯이 문제해결의 성공 포인트는 가설을 얼마나 잘 세우냐에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저자는 해법을 수립할 때 ‘큰 문제는 곧 큰 해법’이란 고정관념을 탈피하려고 의식적으로 노력해야 창의적인 해법이 눈에 들어온다고 말합니다. 예를 들면, 회사의 비효율적 구매 관행을 타파하는 방법은 돈이 많이 드는 시스템을 갖추는 게 아니라 오히려 중역들의 마음을 변화시키는 것이 지름길 일 수 있다며, ‘큰 문제는 오히려 간단한 해법으로’라는 발상의 전환을 강조합니다.

“경영 컨설턴트라면 이런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까? 경영 컨설턴트의 문제해결 방법론을 활용하여 나의 문제, 회사의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을까?” 평소에 이런 생각을 한번쯤 해 보았을 겁니다. 이 책에서 제시하는 과학적이고 분석적인 도구와 절차를 습득한다면 누구나 경영 컨설턴트를 능가하는 문제해결사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문제해결의 입문자뿐만 아니라, 문제해결력을 강력하게 재구축하고 싶은 회원 분들의 많은 참석 바랍니다.

■ 행사 : 『문제해결사』출간기념 저자강연

■ 주제 : <경영 컨설턴트처럼 문제 해결하기>

■ 부제 : ‘문제해결의 달인, 경영 컨설턴트의 문제해결 비법을 배우자!’

■ 일시 : 2011. 6. 29 (수) 오후 8시~9시30분

■ 장소 : 서울여성플라자 2층 회의실 (전철 1호선 대방역 3번출구 도보 5분거리)

■ 인원 : 150명 (선착순마감)

■ 회비 : 1만원 (현장납부) / 참석자 전원 강연도서 <문제해결사>(정가 15,800원) 증정

■ 일정 : 20:00~21:30 저자강연, 21:30~ 사인회

■ 신청 : 우리 카페 '공지게시판'에 <성명, 소속명>을 기재하여 신청하면 됩니다.

■ 강연내용 :

1.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까 - 답이 아니라 과정이다, 문제해결 어떤 방법이 있을까, 문제해결의 기본구조

2. 최고의 ‘문제해결사’가 되기 위한 4단계 프로세스

   [1단계] 문제인식(recognize) - 무엇이 문제인가, 문제에도 유형이 있다, 어떤 문제를 먼저 해결할까

   [2단계] 가설수립(hypothesize) - 가설에 감을 잡는 법(KT분석법), 프로세스 관점의 가설 설정법(TIC분석법), 좋은 가설이 되기 위한 조건

   [3단계] 실증(prove) - 실증을 설계해보자, 한 방에 결정적으로 실증하기, 모두가 알아야 할 실증의 기본기

   [4단계] 해법제시(solve) - 해법의 가설 이렇게 설정하자, 최적의 해법을 찾아라, 합리적으로 의사결정하자

3. ‘문제해결사’의 마지막 조건 - 끊임없이 증명하라, 권위에 대해 도전하라, 진정한 용기를 가져라, 암기하라

■ 강사 : 유정식 인퓨처컨설팅 대표, <문제해결사> 저자

포스텍(포항공과대학교) 산업경영공학과와 연세대학교 경영대학원을 나왔다. 기아자동차와 LG CNS를 거쳐 글로벌 컨설팅사인 아더앤더슨(Arthur Andersen)과 왓슨와이어트(Watson Wyatt)에서 전략과 인사 영역의 컨설턴트로 경력을 쌓았다. 현재 인사 전문 컨설팅 업체인 인퓨처컨설팅(inFuture Consulting)을 설립해 대표로 있다.

전작 『시나리오 플래닝』은 우리나라 경영서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찬사를 받았다. 미국발 경제 위기로 인하여 삼성전자, SK그룹, LG그룹 등 많은 기업들이 시나리오 경영을 도입하였을 때 예외 없이 이 책에 빚진 바 있다. SK텔레콤, KT, 삼성전기, LG전자, 대림산업, KT&G, 바이엘, 기획재정부, 법제처, 관세청 등 국내 유수의 기업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수행했으며, ‘시나리오 플래닝, 전략적 사고, 문제해결력’을 주제로 여러 기업들과 함께 워크샵을 진행하고 있다.

10년 이상 컨설팅을 하면서 축적한 문제해결 기법의 진수를 정리하여 신간 『문제해결사』를 출간하는 저자는 과학적 문제해결 방법론에 눈뜬 독자들이 각자의 분야에서 경영 컨설턴트를 능가하는 역량을 발휘하고, 개인과 조직의 발전에 기여하기를 소망한다. 저서로는『시나리오 플래닝』『경영, 과학에게 길을 묻다』『경영유감』『컨설팅 절대 받지 마라』가 있으며, 옮긴 책으로『스태핑(Staffing)』이 있다.

■ 주최 : 지형

■ 주관 : 한국CEO연구소

[박덕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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