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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동구루무 한통만 사면
온동네가 곱던 어머니
지금은 잊혀진 추억의 이름
어머님의 동동구루무
바람이 문풍지에 울고가는 밤이면
내 언손을 호호 불면서
눈시울 적시며 서러웠던 어머니
아~~동동 구루무
동동구루무 아끼시다가
다못쓰고 가신 어머니
가난한 세월이 너무 서럽던
추억의 동동구루무
달빛이 처마끝에 울고가는 밤이면
내두뺨을 호호 불면서
눈시울 적시며 울먹이던 어머니
아~~동동구루무
바람이 문풍지에 울고 가는 밤이면
내 언손을 호호 불면서
눈시울 적시며 서러웠던 어머니
아~~동동구루무
교툥이 불편하던 그 먼 옛날 산골두메에 위 그림처럼 북과 깽가리를 동동 치면서
동네 어귀에 나타나면 마을 젊은 아낙네가 반갑게 맞이하던 동동구루무 아저씨,,,
위 사진은 그 옛날의 동동구루무 아저씨가 아닌 최근에 연출한 사진같네요.
원조 동동구루무는 일제통치 (日帝 統治) 시대로 (1930-40년대?) 올라 간답니다.
위 동동구루무는 그 옛날 (1930-40년대?) 추억의 동동구루무가
아니랍니다.. 아마 최근에 만들어진 것 같네요..
엣날 마을에 동동 구루무 장사가 오면 자기 집에 있는 빈 통동
구루무 통을 가져 나오면 거기에다 담아 주곤 했답니다.
지금 처럼 화려한 화장품 통에 넣어 상표를 부쳐 포장한 그런
구루무가 아니랍니다.. "동동구루무"란 북을 동동치며 파는
크림, 영어로'cream' 을 일본 말로 크림이라 표현하지
못해 'cream' 을 구루무 또는 구리무라 발음한 것이랍니다.
우리 어릴 때도 있었습니다.ㅋ ㅋ ㅋ ㅋ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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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동동 그루므 ~~ 즐거웠던 옛날이 생각 나네여 ^^
ㅎㅎ 어릴때 보았습니다 동동구루무 추억이란 역시 즐겁네요 ~~ ㅎㅎ
아~~ 옛날이여~~~ㅎㅎㅎ
옛 추억 ,,, 우리 엄니 가 바르시든것 같습니다.
ㅋㅋ 재미있네요. 스크랩해가도 되겠지요(?)
자갈치 시장에 엄마따라가면 동동구루무장사가 북을 둥둥치다가 지나가는 사람들 손등에 구루무를 듬뿍 발라주면서 선전하면 엄마랑저는 온얼굴에 반짝거리도록 구루무를기분좋게 바르면서 시장보던 기억이 세삼나네요.아련한 그옛날에 잠시 머물었습니다.
ㅎㅎ이런 노래도 있었군요ㅎㅎㅎ 재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