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은 앞날][꿈은 이루어진다][꿈은 미래의 현실이다]
백두산 천지
[ 과거와 현재는 미래를 위해서 존재한다.]
[ 영원히 살 것처럼 계획하고, 하루 살다 죽을 것처럼 실천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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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국전통종이(한지)가 건너가서 일본전통종이(화지)가 생겨났다.
2. 그동안 세계에서는 일본전통종이(화지)가 세계 최고의 종이인 줄 알았다.
(한국 한지의 존재를 잘 몰랐다.)
3. 근래 들어 한국전통종이(한지)가 더 좋다는 사실이 알려지고 있다.
프랑스에 있었던 조선의 외규장각 의궤.
수백년전 만들어진 종이가 마치 근래에 만든 것처럼 생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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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한국의 전통종이가 일본전통종이의 뿌리라는 것을 발견하고
어느 일본 종이회사 사장이 한국에 와서 전통한지를 많이 사는 이야기의 기사를 보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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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 펌 - 발췌 ]
2대에 걸친 백년 인연 '천년 한지'를 지키다
한겨레신문 2010.11.22.
지난주 서울 조계사 맞은편 골목에 자리한 '장지방' 서울매장에서 만난 일본인 사카모토 나오아키(62·오른쪽·페이퍼 나오 사장)는
자칫 끊길뻔한 한국과 일본의 500년 종이 인연을 되살리는 데 결정적인 기여를 한 사람이다.
장용훈(가운데) 한지장의 맏아들이자 전수자인 장성우(43·맨 왼쪽)씨는 사카모토 사장을 처음 만난 때를 어제 일처럼 생생히 기억한다고 한다.
"1997년 어느날 점잖은 외국 신사가 멀리 청평 공장까지 찾아와서는 아버지 손을 덥석 잡고 큰절까지 올리는 거였어요.
처음으로 아버지가 존경스러워 보였고 내가 해온 일에 자부심을 느낀 순간이었죠."
장성우씨는 '임진왜란 때 조선에서 건너온 것으로 추정되는 일본 시코쿠 '센카지'(泉貨紙)의 원류인 음양지를 드디어 찾았다'며 감격해하는 사카모토 사장에게서
큰 격려와 자극을 받은 것이 계기가 돼 2000년 경기도 무형문화재 제16호 지장 전수자가 됐고, 동생 진우씨와 함께 다양한 색깔의 한지를 만들 수 있는 옷칠·감물 등 '종이물감'을 개발하기도 했다.
사카모토 사장을 감동시킨 음양지는 흔히 문창호지로 쓰던 두 겹의 두꺼운 한지를 말한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됐다는 <무구정광 대다라니경>이 쓰인 종이도 이것으로, '천년 한지'의 명성이 여기서 비롯됐다.
"처음 한국에 왔던 88년만 해도 인사동에서 음양지를 구할 수 있었는데 10년 뒤 와보니 전주에도 원주에도 만드는 장인이 없어 놀랐다"는 사카모토 사장은
그때 이후 해마다 10만~20만장의 음양지를 주문해 가는 장지방의 큰 손님이 되었다.
그의 손에서 다양한 색과 용도로 재가공된 음양지는 일본만이 아니라 영국을 비롯한 유럽과 북미 등으로 퍼져나가고 있다.
http://v.media.daum.net/v/20101122092033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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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기사에서
'임진왜란 때 조선에서 건너온 것으로 추정되는 일본 시코쿠 '센카지'(泉貨紙)의 원류인 음양지를 드디어 찾았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우리 한지가 일본기업에 의해서 대규모로 가공되어
세계로 퍼져나간다는 얘기도 나오죠.
그런데 그랬을 때 세계인들은 아마 대부분 그 종이를 '한국 종이'가 아닌 '일본 종이'라 생각하겠죠.
그런 부분은 아쉬운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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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프랑스 루브르박물관에서 유물복원하는 데 이미 우리 한지가 쓰이고 있다는 뉴스입니다.
세계의 유물복원에 대부분 일본종이가 쓰여왔는데
한국종이가 일본종이보다 더 좋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차차 한국종이를 쓰게 되는 것 같습니다.
[캡처]
[캡처]
[캡처]
(아래는 영상)
[앵커] '천 년의 한지'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우리 한지는 보존성이 우수합니다.
세계 3대 박물관 가운데 하나인 프랑스 루브르박물관이 소장 유물을 보수하는 데 처음으로 일본의 '화지' 대신에 우리 한지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문화재 복원 분야에서는 '세계적 지각 변동'입니다.
프랑스 파리에서 황보선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루브르박물관 리슐리외 관에 전시된 19세기 독일 바바리아 왕국 '막스 왕 Maxmilian Ⅱ'의 서재.
'문화 왕'으로도 불린 그의 책상은 한지 덕분에 올해 4월 제모습을 되찾았습니다.
박물관 측은 특히 손상된 자물쇠 부위에 '전주 한지'를 덧대 완벽하게 복원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아리안 들랴샤펠(한국 이름 김만월) / 루브르박물관 보존복원 연구소장 : 한지는 다른 종이를 보완할 수 있는 다양한 특질을 지니고 있습니다. 한지의 특질을 앞으로 더 깊이 연구할 필요가 있습니다.]
루브르박물관 측은 최근엔 한국의 전통 한지를 프랑스의 문화재 복원 전문가들에게 소개하는 학술 세미나를 마련했습니다.
박물관 측이 초대한 한국의 한지 전문가들은 얇고 가볍지만 질기고 오래가는 한지가 일본의 '화지'나 중국의 '선지'보다 뛰어나다는 점을 제조 과정과 과학적 데이터 등을 곁들여 상세히 설명했습니다.
[김춘호/ 문경 한지장 전수교육 조교 : 명품 한지를 루브르박물관에서 인정하고 한지를 쓰고자 한다는 것은 한지를 만드는 장인의 입장에서 흐뭇하고 감격스러운 일입니다.]
루브르박물관 측은 파리에 있는 동양 전문 '기메 박물관' 등 프랑스의 주요 박물관과 미술관의 복원 담당자들에게 최근 한국의 한지를 구매하게 된 경위도 알렸습니다.
[자비에 살몽 / 루브르박물관 아트그래픽 부장 : 한지의 전통 제작 기법은 매우 특별하고 이에 따른 특성 때문에 저희 루브르 박물관에서 문화재 복원에 사용해왔습니다.]
한지의 루브르 입성은 그간 문화재 복원 재료를 장악하다시피 했던 일본의 '화지'에 한지가 판정승했음을 의미합니다.
문화재 복원의 세계적 본산인 이곳 루브르 박물관이 한지의 우수성을 인정한 만큼 이제 한지에 대한 국제적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파리에서 YTN 황보선입니다.
http://v.media.daum.net/v/20171203015702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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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회 한국관광공사 공모전 수상작 중에서
경복궁
덕유산
월드컵 응원
감사합니다.
[ 영원(永遠)에 합당(合當)한 삶을 살아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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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하는 한국혼(韓國魂)
[홍익인간]의 정신은 [사해동포주의]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다른민족, 다른나라 사람이라고 해서 공연히 배타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일 것입니다.
다이나믹 코리아, 게이트웨이 투 더 월드
[밝은 앞날][꿈은 이루어진다][꿈은 미래의 현실이다]
첫댓글 자랑스럽기만 함니다.
종이와 인쇄술은 우리나라가 최고 이지요..
당연합니다.그동안 우리것을 등한시하고 몰랐습니다.한자만 하드라도 우리글인데도 한글학자들이 무식하게 멍청한 짓거리하고 있으니 실로 부끄럽습니다.당장 한글학회를 한국어학회로 개명부터 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