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학년도부터는 의ㆍ치학전문대학원 지원자들이 응시해야 하는 의학교육입문검사(MEET)와 치의학교육입문검사(DEET)에서 언어추론 영역이 제외된다.
자연과학 I, 자연과학 II 영역은 문항 난이도에 따라 차등 배점할 수 있다.
의ㆍ치학교육입문검사협의회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13학년도 의ㆍ치학교육입문검사 시행계획'을 26일 발표했다.
언어추론 영역은 국어능력인증시험이나 KBS한국어능력시험 등 국가 공인 국어능력시험으로 대체되며 각 의ㆍ치학전문대학원에서 반영 여부와 비중 등을 자율적으로 결정한다.
자연과학 I, 자연과학 II 영역은 배점 방식이 종전의 문항 당 동등 배점에서 문항 난이도에 따라 차등 배점을 허용하는 것으로 바뀐다. 문항 수는 자연과학 I 40문항, 자연과학 II 45문항으로 종전과 같다.
의ㆍ치학교육입문검사에 대한 구체적인 사항은 의ㆍ치학교육입문검사협의회 홈페이지(http://www.mdeet.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어능력인증시험(ToKL)과 KBS한국어능력시험 안내
국어능력인증시험(ToKL)
http://www.tokl.or.kr/
KBS한국어능력시험
http://www.klt.or.kr/
▶국어능력인증시험(ToKL)과 KBS한국어능력시험 = 현재 국내에서 시행되는 국어인증시험은 한국언어문화연구원이 주관하는 국어능력인증시험(ToKL:Test of Korean Language)과 KBS의 한국어능력시험이 대표적이다. 두 시험 모두 취득 급수에 따라 자사고와 성균관대 수시모집 등 대학 입시전형에서 지원 자격으로 활용되기 때문에 최근 중·고등학생의 응시율이 높아지고 있다.
보통 ToKL이 KBS시험보다 어렵다는 평이 주를 이룬다. ToKL에는 KBS시험과 비슷한 어휘·어법·어문규정 등 ‘언어 기초 영역’, 이해·추론·비판 등 ‘사고력 영역’에다 듣기·읽기·쓰기 등 ‘언어 기능 영역’이 포함돼 있기 때문이다. 두 시험 모두 기본적인 원리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실생활에서 사용하는 문장 속에 기본 원리를 적용해 보며 맥락을 이해하는 학습이 중요하다. 또 평소에 신문 사설 등 논리적인 글을 읽으면서 문장의 인과 관계와 핵심 내용을 정확히 파악하는 훈련이 필요하다. 일정한 주제를 선정해 직접 짧은 글을 써 보고 첨삭지도를 받는 것도 도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