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블레스 오블리제
백년전쟁이 발발하자 영국과
가장 가까운 프랑스의 항구 도시 칼레는
영국군의 집중 공격을 받았습니다.
칼레 사람들은 시민군을 조직해
맞서 싸웠지만 전쟁이 길어지자
식량이 고갈되어 끝내 항복하고
말았습니다. 영국왕 에드워드 3세는
항복 조건을 내걸었습니다.
"시민들 중 6명을 뽑아 와라.
칼레 시민 전체를 대신해 처형하겠다."
칼레의 갑부 '외수타슈 생피에르' 를
비롯한 고위 관료와 부유층 인사 6명이
자원했습니다.
이들은 목에 밧줄을 걸고
맨발에 자루 옷을 입고 영국 왕의
앞으로 나왔습니다.
사형이 집행되려는 순간, 임신 중이던
영국 왕의 아내가 처형을 만류했습니다.
이들을 죽이면 태아에게 불행한 일이
닥칠지도 모른다는 이유였습니다.
왕은 고심 끝에 이들을 풀어 주었고,
6명의 시민은 칼레의 영웅이 되었습니다.
이것이 가진 자의 의무를 상징하는
"노블레스 오블리제"가 탄생된 배경입니다.
단 6명의 지도자가 칼레를 구한 것처럼
세상을 밝히는 등불은 아주 작은
불빛에서 시작됩니다.
희생과 나눔을 의무로 여긴다면
우리가 사는 세상은 더욱 밝아질 것입니다.
☞ 원래 노블레스는 '닭의 벼슬'을
의미하고 오블리제는 '달걀의 노른자' 라는
뜻입니다. 이 두 단어를 합성해 만든
"노블레스 오블리제"는 닭의 사명이
자기의 벼슬을 자랑함에 있지 않고
알을 낳는데 있음을 말해 주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사회 지도층의 도덕적
의무를 뜻하는 말로 사회로부터 정당한
대접을 받기 위해서는 자신이 누리는
명예(노블레스) 만큼 의무(오블리제)를
다해야 한다는 것이지요.
☆ 이 글은 지금 우리 대한민국에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사회의 일부
지도층들이 부와 명예와 권력을 손에
쥐는데만 혈안이 되어 있는데 이들이
새겨 듣고 스스로를 돌아봐야 할 일입니다.
- 모셔온 글 -
첫댓글 노블레스 오블리제 참 좋습니다
그 참뜻의 의미는 희생에서 파생된 근원이라 보여집니다
사회지도층 뿐만아니라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내가 먼저라는 의식이 있어야겠죠.
저도 과연 어려움이 있을땐
내가 먼저 나서질는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마음가짐은 있습니다
고운 마음 담아주시어 고맙습니다.
천년미소 같은 분들이
작은 야생화로 모여 군락을 이루고
아름다운 명소를 만들 듯
여러분들이 대한민국의 힘입니다.
늘 삶에 웃음꽃 피우고 행복하세요.
좋은글 감상합니다.
고맙습니다. 좋은 날 되세요.
이 좋은 글을 지도층에서도 다 알고있는 글일텐데...
알고 있어도 외면하고 행동하지 않으면 돼지 목에 진주지요. 행동하는 양심을 회복했으면 좋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편한 오후 되세요.
머물다갑니다 ~ 멋진 하루 기원합니다 ^*^
고맙습니다. 행복한 휴일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