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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소중한 보물
나는 엄마 동생 그리고 나 이렇게 좁고도 좁은 단칸방에서 살고 있습니다.. 먹는거 조차도 먹지 못할정도로 찌져지게 가난한 우리.. 정말 나는 이렇게 살기 싫습니다.. 엄마는 쉴세없이 일만 하십니다.. 잠을 잘때도 구슬꿰메는일을 하시고.,. 언제나 마늘만 까시고.. 엄마도 몸이 좋지 않아서 힘들일은 하지 못하도.. 않아서하는일.. 이런일이나 해야했습니다..
나는 중학교 1학년 입니다.. 내 동생은 초등학교 4학년.. 교복도 물려입은 것입니다.. 도시락은 매일 김치에다 밥이고 주머니에는 100원도 없었습니다. 도시락을 먹고 있는데.. 어느 여자에가 오더니 너는 매일 김치만 먹고 사냐? 냄새나 죽겠네.. 정말 돈없는 꼬락서니... ㅋㅋㅋ 나는 너무 화가나서 견딜수 없었습니다.. 그애는 나랑 비교도 안될 정도로 부자였습니다..
학교를 오거나 갈때도 늘 기사가 와서 차를 태우고 갑니다.. 언제나 도시락은 집 가정부가 아주아주 근사한걸로 배달오고.. 나는 그런 그애가 너무너무 부럽습니다.. 하지만 김치만 먹고 산다고 이렇게 나를 촌티나게 하는거.. 정말 참을수 없습니다.. 괜실이 눈물이 흘렀습니다..
내 친구들은 야! 너 너무하는거 아니야?????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어떻게 그렇게 심한말을 할수 있어?? 김치먹는게 죄야.? 하긴모 니네 가족은 그 냄새나는 김치 먹겠써? 매일 스테이크나 양식을 주로 먹겠지? 정말 한국인이라면 김치를 사랑해야 하는거야.. 이 촌딱아!!ㅋㅋ 그러자 그애는 촌딱은 너야... 너네는 스테이크 먹을돈이나 있니? 구경도 못해봤겠따.. 이러면서 나가는 것이였습니다..
나는 너무 화가나습니다,, 정말 그애를 죽여 버리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난 집으로 왔습니다.. 동생이 물었습니다.. 누나 왜그래? 어디 아파.. 그러자 나는 상관하지마 너가 알바 아니야.. 괜히 성질을 내곤 했습니다.. 나는 너무나 화가나서 엄마 우리는 왜이렇게 가난한거야? 돈이 그렇게 없어??? 남들은 스테이크도 먹고 주머니에 매일 돈이 들어있는데 난 땡전 100원한푼도 없어.. 도대채 언제까지 이렇게 살아야해! 지겨워 죽겠어.. 맨날 구슬이나 꿰메고 마늘이나 까는 엄마 정말 보기싫어. 하며 나는 나갔습니다..
길을 걷는동안 눈물만 흘렀습니다. 내가 엄마한테 너무 못할짓을 한거 같았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찢어지게 가난한거 정말 싫었습니다.. 그리고 2시가 넘어서 집에 들어왔습니다.. 동생은 울었는지 눈이 부어 자고있었고.. 엄마는 어디갔는지 없었습니다.. 아침이 돼었습니다.. 엄마는 어디갔다 오셨는지 눈이 퉁퉁 부어 들어왔습니다. 어디가따와? 그러자 엄마는 . 어 친구집에.. 도시락 싸줄께.. 햄이랑 계란이랑,, 그거 어디서 났어? 어.. 친구가 준거야.. 나는 서슴없이 받아갔고 왔습니다.. 매일매일 엄마는 집에 없었고.. 아침이어야만 볼수 있었습니다.. 엄마 요새 어디 가는거야? 그러자 엄마는 친구집에 가따가.. 엄마 몸관리 위해서 운동하고.. 그러고 오는거야. 쓸데없는 생각하지 말고 공부나해.. 하며 말을 돌렷습니다.. 새벽에 눈을 떴을때 엄마는 없었습니다.. 6시 정도가 돼야 들어왔습니다.. 그렇게 1년 지났습니다,, 엄마는 몸이 너무허약해 져있었습니다. 나는 운동을 많이 해서 그런가 부다 하고 그냥 있어습니다. 매일 점심을 김치가 아닌 계란 햄.. 이런걸로 싸주니 정말 고마웠습니다 .. 어디서 구했는지... 새벽에 왠 이상한 소리가 들렸습니다.. 엄마가 아파서 내는 소리였습니다.. 엄마 왜그래? 어디 아파? 엄마.. 그러자 엄마는 수정아... 저 앞집에 아줌마 있지.. 그아줌마 한테로가. 그럼 니들 살수 있을거야.. 하면서 엄마는 세상을 떠났습니다..
나는 심장이 멈추는것 같았습니다.. 엄마가 없다니. 나는 엄마 말대로 앞집 아줌마한테 가보았습니다. 그러자 아줌마는 눈물을 흘리시면서.. 그래.... 다 얘기 하마.. 사실 니들 엄마는 니들 위해서 저녁이 돼면 남의집 가서 빨래하고 밥하고.. 청소하고 그쪽집 애들 도시락싸고.. 그렇게 매일 3집을 돌아다녔어.. 아침이 돼면 마늘까는거랑 구슬꿰메는거 하고.. 니들 학교가면 식당 나가서 설겆이 하고.. 하루에 한 3시간 정도밖에 자지 못했을거야.. 3시간 자고 어떻게 1년이나 버텼는지.. 난 이해가 안간다.. 참 그리고 이건 니들 엄마가 번돈이야.. 잘 모르겠는데.. 니들 클때까진 아껴쓰면 쓸수 있을거야.. 아파트도 니들 엄마가 다 구해노았어.. 조금 작지만... 니들 엄마한테 감사해야해.. 뼈빠지게 니들 엄마 일해서 니들 조금이라도 편하게 살게 할려고.. 니들 엄마 희생한거야.. 참 대단해.. 그러고 보면... 니들 자기한테 너무너무 소중한 보물이라면서.. 그보물 보잘것 없게 만들면 안된다고.. 그렇게 고생하더니.. 니들 엄마한테 감사드려라.. 하면서 아줌마는 말을 끈었습니다.. 나는 자꾸만 눈물만 흘렀습니다.. 엄마를 묻었던 그 자리에 가서 난 동생과 함께.. 엄마한테 말했습니다...
---------------------------- 엄마..잘 지네?? 여기보다 편하지????? 거기선 일안해도 돼니깐 좋지? 잠도 많이자고 마음것 놀수 있어서 좋지? 나 엄마한테 너무 울짓 많이 했나봐.. 미안해.... 우리들 때문에... 우리들 성공해서 엄마 바라보는 데서 열심히 할께.. 미안해 엄마.. 정말로... 불효자식인 나 용서해줘.. 만약 다음세상엔 내가 엄마로 태어나서.. 그 누구 보다도 부끄럽지 않는 세상살게 해줄꼐.. 엄마.. 잘지네.. 아프지말고 건강하고.. 그동안 고마웠어.. 무지무지 사랑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