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생활주변의 소음공해가 심해지면서
소음성 난청환자가 양산되고 있는데,
과다한 소음은 여러 신체장애를 일으키는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즉 전신피로와 수면장애외에 자율신경과 뇌하수체를 자극하는
생물학적 자극제로 작용해 불안감을 유발시키고,
또 순환기에도 작용해 고혈압과
위장관의 운동장애를 일으켜 소화장애까지 초래하며,
집중력을 분산시켜 업무수행 능력을 저하시키기도 합니다.
소음성 난청에 걸리기 쉬운 사람은 대개 직업상 불가피하게
소음환경에 노출되는 음악가, 군인, 굴착기사용자, 공장노동자,
이비인후과나 치과의사 등이며 귀에 소형헤드폰을 장시간 끼고 있는
시끄러운 음악을 듣는 사람 또는 이러한 음악을 직업으로 하는
음악가에게서 소음성 난청이 많이 발생합니다.
또한 소음은 귀에서 귀뚜라미 소리 같은 이상한 소리가 나는 증세인
이명과 진정 기능장애를 일으켜 현기증을 발생시키기도 합니다.
소음은 귀 안에 있는 청각기관의 기계적 및 생화학적 손상을 주어
청각세포를 파괴하는데 소음에 의한 청각감소의 양상과 정도는
소음의 특성, 크기 및 소음노출기간에 따라 결정됩니다.
소음성 난청은 초기에는 4천킬로헤르츠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환자들은 인식을 하지 못하다가 계속 소음에 노출되면
일반회화 음역인 2~3킬로헤르츠까지 파급되는데
이러한 자각증상이 나타나면
정상적인 청력을 회복하기가어렵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