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 for CEO | 영국 런던◇
귀족적 고풍과 현대적 활기가 공존하는 런던
“런던에 싫증이 난 사람은 인생에도 싫증이 난 것이다. 왜냐하면 런던에는 인생의 모든 것이 다 있기 때문이다.(A man who is tired of London is tired of life; for there is in London all that life can afford- Samuel Johnson)”-사무엘 존슨
2000년의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영국의 수도 런던은 1600㎢의 면적에 800만 이상의 인구가 거주하고 있는 유럽 최고의 도시다.
과거와 현재가 조화롭게 공존하는 도시 런던은 영국의 무역, 경제, 정부의 중심인 동시에 유럽에서 빠뜨릴 수 없는 필수 관광지이다. 그래서인지 많은 이들이 유럽 여행을 시작하는 관문으로 런던을 선택한다.
소호(SOHO)지구를 중심으로 두 개의 시로 나뉘어지는데 동쪽은 이스트엔드로 서민적인 분위기를 접할 수 있으며 서쪽은 웨스트엔드로 귀족적이고 화려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어 대부분의 관광지가 이곳에 집중되어 있다.
런던의 명물을 꼽으라면 단연코 국회의사당과 빅벤(Big Ben)이다. 유유히 흐르는 템즈강을 배경으로 근엄하고도 웅장한 모습으로 그 위용을 자랑하고 있다.
1859년에 완성된 거대한 시계탑 빅벤은 언제 봐도 멋지지만 특히 국회의사당의 조명이 빅벤 위로 쏟아지는 모습을 감상할 수 있는 어둠이 내린 밤의 빅벤은 환상적이다.
오전 11시! 런던에서 가장 붐비는 곳은 버킹검 궁전 앞이다. 영국을 방문하는 사람에겐 필수 관광코스가 되어버린 왕실 근위병 교대식을 보기 위해 수많은 사람들이 몰려든다. 장대하고 화려하지는 않지만 정확히 72㎝의 보폭으로 걷는 근위병들의 모습은 색다른 재미를 제공한다.
뉴욕 브로드웨이와 함께 전 세계 뮤지컬의 메카로 불리는 런던의 웨스트엔드는 1년 내내 다양하고 유명한 뮤지컬이 끊임없이 무대에 올려진다. 뮤지컬 극장은 대부분 피카딜리 서커스 광장 인근에 밀집되어있다.
런던은 1인당 녹지율이 세계 제일로 꼽히는 도시인만큼 곳곳에서 녹지와 공원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그 중에서도 세계적 명성을 얻고 있는 하이드 파크(Hyde Park)는 런던에서 가장 크고 유명한 도심공원으로 그 면적이 약 160만㎡에 이른다.
아름다운 연못과 주위의 수목들이 조화를 이루고 있어 도시 한복판에 위치해 있다는 것을 잊어버릴 정도로 아름다운 휴식처를 제공한다.
유명한 관광지를 찾아 바쁘게 종종 다니는 것도 좋지만, 화창하게 맑은 날 샌드위치 하나랑 얇은 책 한 권 들고 공원을 찾아 여유를 즐겨보는 것도 영국을 제대로 즐기는 또 하나의 방법이다.
●여행정보●
▶상품 : ‘스타일시티’ 런던타임 6일, 7일
▶항공 : 대한항공, 에어프랑스, 케엘엠네델란드항공 이용
▶출발 : 매일
▶가격 : 164만원부터
▶문의 : www.hanatour.com 1577-1233
●김미경 하나투어 여행마스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