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자료 ◈ 믿음의 사람들

[포도나무]

◀ 오늘의 말씀 ▶


♥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니, 선진들이 이로써 증거를 얻었느니라 ." (히브리서 11:1~2) ♥

믿음의 사람들

♥ 찬송 /  342 
♥ 본문 /  히브리서 11:1~16 
      
  
 
`믿는다`는 말은 함부로 사용할 말이 아닙니다. 
마치 `주여!`를 함부로 부를 수 없는 것처럼 말입니다. 
모든 성경의 말씀들은 그 나름대로 의미가 있고 
거기에 합당하게 사용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믿는다는 말의 성경에서의 뜻은 `자신을 포기하고 
전적으로 순종한다.`는 의미입니다. 그렇다면, 
이 말을 사용한다는 것이 위험하고 부담스럽지 않습니까? 
그런데 실제로 우리의 삶에서 보면 우리가 믿는 것이 
많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은행을 믿고 돈을 맡깁니다. 버스 운전사를 믿고 탑니다. 
음식점 요리사를 믿고 사서 먹습니다. 
잘 가르쳐 주실 것을 믿고 아이를 선생님께 맡깁니다. 
교회에 다니는 사람만 신앙인이 아닙니다. 
모든 사람들이 사실은 다 믿음을 가지고 사는 사람입니다.

우리들 기독인은 여러 가지 믿음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을 믿는 사람이라는 특징이 있습니다. 
바로 하나님을 우리의 창조주요 아버지로 믿는 것이 
그것입니다. 

기독교는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믿는 사람들인데, 
성경을 통해서 하나님의 뜻과 계획과 섭리를 
배우고 믿습니다. 그런데 성경에 보면 믿음의 사람들이 
주인공으로 등장합니다. 그들은 어떤 처지에서든지 
하나님을 신실하게 믿는 사람으로 자기에게 맡겨진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 제물을 드렸지만 믿음으로 드린 아벨의 제물을 
받으셨고, 믿음으로 노아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방주를 지었습니다. 믿음의 사람 아브라함은 하나님께서 
부르셨을 때, 어디로 가는지조차도 알지 못하고 
따라갔습니다. 

그 밖에도 성경에 나오는 많은 믿음의 사람들은 
한결같이 하나님의 말씀에 전적으로 순종하는 믿음의 
삶을 살았습니다. 그러나 성경이 가르치는 믿음은 
요행을 바라거나, 자신의 생각을 믿는 신념과는 다릅니다. 
하나님의 인격과 의지를 신뢰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 참된 기독교 신앙입니다. 

그 결과 이런 믿음의 사람들은 이 세상에서도 승리하며 
살았지만, 영원한 하나님 나라의 후사로써도 복된 
이름을 얻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본 받을 믿음의 
사람들을 보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우리를 이런 
굳건한 믿음 가운데로 인도해 주시기를 
기도해야 하겠습니다.
  
    
♥ 기도 ♥ 


사랑과 은혜가 충만하신 하나님 아버지! 
우리를 믿음 가운데 불러 주신 하나님, 
오늘도 믿음으로 승리한 사람들을 기억하며 살게 
하여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코람데오]

말은 쉽지만 생활에서 나타나는 믿음이란 참 쉽지 않습니다. 입에만, 생각만 하는 믿음이 깨지고 그 속에 진정한 자신에게서 나타내어지는 믿음의 생활이 되길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