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로운 하루를 위한 편지(07/08/14)
♡사랑해 보면 압니다♡
사랑은 비교하지 않습니다. 보잘것 없어 보인다고 해서, 빈약해 보인다고 해서 감추고 부풀리지 않습니다. 사랑은 구걸하지 않습니다. 있는 그대로,존재하는 그대로 두 사람 안에서만 함께 할 뿐입니다. 방식이 다르다 해서, 표현이 다르다 해서 헐뜯고 시기하는 잘못을 범하지 않습니다. 사랑은 약속만 무성하게 남기지 않습니다.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잠시 현혹을 위해 무모한 다짐 하나도 주절주절 내뱉지 않습니다. 사랑은 배반하지도 않습니다. 시간이 지나 싫증이 난다고 해서 더 나은 사람이 앞에 있다고 해서 그토록 간절히 간직해 온 사랑을 저버리지 않습니다. 사랑은 또 이유를 말하지 않습니다. 나보다 못한 사람이라 해서 오랜 나날 쌓올린 탑을 일순간에 무너뜨리지 않습니다. 사랑은 흔들림에 휩쓸리지 않습니다. 누군가 그 사랑을 손가락질한다 해서 그 사랑 안으로 물이 스민다 해서 순결하게 고집해 온 믿음이 나약해지지는 않습니다. 사랑은 때를 타지 않습니다. 세월이 아주 멀리 지나쳐 버렸다 해서 기억이 아득해져 남아 있다 해서 계절 내내 품어오던 그 소중함을 무너뜨리지 않습니다. - 사랑해보지 않은 사람은 모릅니다 中에서 -
- 사랑해보지 않은 사람은 모릅니다 中에서 -
★아침이슬★ 긴 밤 설레는 마음 곱게 단장해 싱그런 풀잎 뒤 초롱히 맺힌 그리움 되었나 미명 만개된 꽃잎의 사랑노래 괜시리 두근거리는 가슴은 금방이라도 터질듯 대롱대롱 매달린 만삭된 보고픔 님 그리워 긴밤 별빛이 그려놓은 실낱같은 줄기에 가녀린 마음 열어 두었는가 풋풋한 아침은 미묘한 안개속에 펼쳐진 각박한 하루를 등에 지고 곱게 맺힌 당신을 향한 맑은 사랑인것을 당신은 아실까. - 이 혜 정 -
★아침이슬★
긴 밤 설레는 마음 곱게 단장해 싱그런 풀잎 뒤 초롱히 맺힌 그리움 되었나 미명 만개된 꽃잎의 사랑노래 괜시리 두근거리는 가슴은 금방이라도 터질듯 대롱대롱 매달린 만삭된 보고픔 님 그리워 긴밤 별빛이 그려놓은 실낱같은 줄기에 가녀린 마음 열어 두었는가 풋풋한 아침은 미묘한 안개속에 펼쳐진 각박한 하루를 등에 지고 곱게 맺힌 당신을 향한 맑은 사랑인것을 당신은 아실까. - 이 혜 정 -
♡비나리 - 심수봉♡
큐피트 화살이 가슴을 뚫고 사랑이 시작된 날 또다시 운명의 페이지는 넘어가네 나 당신 사랑해도 될까요 말도 못하고 한없이 애타는 나의 눈짓들 세상이 온통 그대 하나로 변해 버렸어 우리사랑 연습도 없이 벌써 무대로 올려졌네 생각하면 덧 없는 꿈일지도 몰라 꿈일지도 몰라 하늘이여 저 사랑 언제 또 갈라놓을꺼요 하늘이여 간절한 이 소망 또 외면할꺼요 예기치 못했된 운명의 그 시간 당신을 만나던 날 드러난 내 상처 어느새 싸매졌네 나만을 사랑하면 안될까요 마음만 달아올라 오늘도 애타는 나의 몸짓들 따사로운 그대 눈빛 따라도는 해바라기처럼 사랑이란 작은배 하나 이미 바다로 띄워졌네 생각하면 허무한 꿈일지도 몰라 꿈일지도 몰라 하늘이여 이사람 다시또 눈물이면 안돼요 하늘이여 저사람 영원히 사랑하게 해줘요 아아 사랑하게 해줘요
첫댓글 좋은글과 음악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