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락산 백운산 광교산 성지바위산 산행기
**일시 : 2016년. 1월 19일
**날씨 : 영하 13도 강추위에 칼바람 부는 날
**참석인원 : 7명 : 길잡이, 산국화, 야크, 위풍당당, 하니, 이철호, 남태공,
**등산코스 및 소요시간
10:45~정류장 산행준비 후 출발
10:52~계원예술대학교 정문 문학공원
11:30~모락산
12:13~모락산1,3km
12:28~01:10~묘지옆에서 식사
01:13~오메기고개
01:30~공동묘지
02:10~백운산
02:46~광교산
02:58~전망대
03:30~소말구리고개
03:50~성지바위산
04:07~삼거리
04:35~수지성당
올 들어 제일 춥다는 오늘
일기예보에는 영하14도 강추위
어제 밤 칼바람에 퇴근하기 힘들 정도로 강풍이 불어오고
아침 일찍 일어나 걱정이 된다,
이 추위에 산행
아무리 추워도 30년을 산행한 경험으로 춥다고 산행을 못한 일은 없었지만
이제는 나이도 있고 걱정이 된다,
카톡으로 하니님은 전철이라며 안양 남 초등 정류장으로 오라니까,
길을 모른단다,
어쩌나 내가 인덕원역에서 모시로 가야지 버스를 타고 마중을 나간다,
10:30~인덕원역 8번 버스이용
인덕원역 8번 입구에서 4번 출구까지 둘러봐도 우리 님들은 보이지 않고
버스정류장까지 나오니 전화별이 울리고 역안 커피숍에 있단다,
그곳에서 커피한잔하고 인덕원역 4번 출구 정류장에서 8번 버스를 타고 들머리로 간다,
10:43~안양 남 초교 정류장 버스도착
10:45~정류장 산행준비 후 출발
정류장에서 게원 예술 대학으로 가는 길은 서울외관고속도로고가의 아래라
그늘진 곳에 바람도 세차 방한복에 웅크리고 입구를 찾아간다,
10:52~계원예술대학교 정문 문학공원
문학공원 들머리 입구를 찾아 이곳저곳 기웃거리며 길찾아 앞서 나가고
요즘 수도권근교 산행은 들머리가 거미줄 같아 10여 년 전의 기억으로 찾기도 힘들다,
들머리 찾아 모락산 정상까지는 1,2km
이구간은 계원대학 후문이나 송골재 완만한 등산로 보다는 급경사 지역이지만
가까운 등로 정상도 386m 자그마한 산이다,
11:30~모락산
모락산은 우리가 오늘 찾아갈 한남정맥상의 백운산에서 북서쪽으로 뻗으나온
끄트머리에 솟은 의왕시 내손동과 오전동에 걸처 솟아있는 봉우리이다,
자그마한 산이지만 정상에서 평촌시가지와 수리산 관악산 군포의 구분이 어럽다,
정상에는 사인암 과 정상 깃대봉의 세 개의 봉으로 이루어 저 있다,
우리는 정상에서 전적 비 옆 고인돌 절터의 울긋불긋한 리본을 바라보고
동남쪽 백운산을 바라보며 오메기 고개로 내려서다 오른쪽 철책을 따라 내려가야 되는데
왼편으로 내려도 같은 길 인줄 알았는데 내손동 백운저수지 가까운 곳으로
빠지는 것 같아 오른쪽 능선으로 다시 올라와 길을 잡는다,
12:13~모락산1,3km
12:28~01:10~묘지옆에서 식사
오메기재 200m 전방 양지바른 묘지에서 점심식사 준비를 한다,
추운날씨라 비닐 셀트 치고 그 안에 앉아서 따뜻한 떡국에 비닐하우스
버너불이 날로 따뜻하게 식사를 한다,
01:13~오메기고개
식사 후 오메기 고개 차 조심하며 백운산 입구에 들어선다,
오메기고개 207봉 넘어서니 공동묘지가 바라보인다,
01:30~공동묘지
이곳 따뜻한 양지바른 소나무아래에서 영하의 날씨라도 힘차게 오르면
방한복에 땀이 나는 것 같아 방한복을 벗고 315봉을 지나 급경사 계단
계단이 몇 개인가 제법 힘들게 올라
바라산에서 오는 주능선에 도착 한다,
눈앞에 백운산이지만 고천동 백운사에서 오르는 길 삼거리에서 기다린다,
02:10~백운산(565,8m)
해는 남에서 서쪽으로 기울어지고 백운산 표지기는 햇살을 바로 받으니 광채가 난다,
백운산 정상은 출입이 통제되 있으니 이곳이 정상표지기와
멋진 조망 이곳에 바라보이는 우리가 지나온 모락산 3개의 봉우리가 서북으로 바라보이고
그 넘어 수리산도 북서의 관악도 북으로 청계산도 환하게 보이는 것은
기온이 급강 했지만 세찬 바람에 시계가 뚜릇하다,
이곳에서 잠시 쉬었다, 군부대의 철탑을 우회해 갈대밭으로 내려간다,
이곳에서 상광교도 하산이 제일 가까운 지역 우리는 노루목 쉼터도 그냥 지나고
광교산으로 올라간다,
이곳까지 평균 속도가 시간당 2,5km
02:46~광교산(시루봉)(582m)
정상이 많이 변했다,
표지기는 그대로인데 울퉁불퉁한 바위 정상이 평상을 만들었다,
좋은 것인지 모르겠지만 어쩐 일인지 산위에 시설물이 너무 많은 것이
자연스럽지 않아 자연그대로를 좋아하는 필자는 불만스럽다,
광교산 정상에서 계획된 산행 코스는 토끼재에서 상 광교 버스종점 하산이
위풍당당님의 제안으로 바뀌다,
이곳에서부터 수지의 긴능선 수지성당까지 가잔다,
수지 성당까지는 광교산 정상에서 6,2km 제법 긴 코스인데.....
모락산에서 이곳까지 8,7km 시간당 2,5km 앞으로 6,2km면
하산길이니까 시간당 3km로 가면 2시간 .....
야크님께서 시간당 4km로 갈 수 있단다,
좋아 가보자 수지로 이 코스는 나도 처음이니 도전이다,
02:58~수리봉(말바위)
시루봉에서 조금 진행하니 바위에 온통 밧줄로 묶어 두었네
그곳의 전망이 좋다는 위풍당당님의 얘기에 우리님들 그곳으로 오른다,
이곳에서 바라본 분당 쪽의 전망이 일품일세,
03:30~소말구리고개
이곳사거리도 그냥 지나고 시간당4km로 내달리다
이곳에서 뒤님들 기다려주고 함께 내러간다
이곳에서 부터는 뒤에 위풍당당님이 리더하고 나와 야크님
사진도 찍는 일 없이 빠른 걸음으로 하산한다,
03:50~성지바위산은 우회하고 좋은 길로 ....
뒤님들은 보이지 않고 그냥 고고......
04:07~삼거리
이곳에서 어디로 가야하나 잠시 생각하다,
바른길로 내달리고 조금내려 가니 이정표가 수지 성당 길을 안내해준다,
04:35~수지성당
이곳 날머리에서 트랭글 확인 총 산행 시속 3kmㅎㅎㅎ
대단하이......
이곳 날머리에서 바지와 신발 먼지를 털어내고 화장실도 다녀오고
뒤님들 한참 후에 도착
이곳의 유명한 소박사집으로 위풍당당님 안내 찾아 가는 길도 제법 걸어간다,
위 삼거리에서 오른쪽으로 하산했으면 뒤풀이 장소가 가까웠다,
광교산은 수원의 진산인줄 알고 있는데
수지의 신시가지가 들어서고 수지에서 광교산 산행이
많이 이루어 저 이제는 이곳 등산로가 대로이다,
아직까지 광교산 등산로 지도에는 수원 쪽에서 이루어 저 있는데
수지에서 오르는 코스지도가 아직은 부족해 보인다,
04:55~뒤풀이 수지 신봉동 (소박사)
이곳의 소고기 맛있고 좋다 위풍당당님 먹을 수 있는데 까지 드시라며
오늘은 뒤풀이 책임진단다,
같이 해주시는 것만 해도 고마운데 이렇게 잘 먹었다고 인사도 제대로 못하는
길잡인 후기를 통해서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드립니다,
산사랑 한마음님들 오늘 같은 추운날 앞으로 가야할 북 알프스 트레킹 훈련이라고 생각하고
멋지게 한 우리님들 함께해서 고마웠고 감사합니다,
첫댓글 멎진산행에 몸부신까지
아이고 배아파라~~
따라나설걸 ㅋ
수고 많으셨습니다
함께한듯한 후기 즐감했습니다
날씨가 너무 추웠지만 즐거운 산행이였습니다.
산행 같이한 동상들은 댓글도 없어요 ㅋㅋㅋ
부럽당~~!!
요즘 추위에 몸에 이상이와 병원 들락거리며 생고생하고있는데~~
한살 더 먹는게 쉽진않나싶습니다.
울님들도 건강유의하세요~~!
ㅎㅎㅎ그러다 못 움직이겠네요
큰일입니다.
많이 움직이고 적게먹고
몸 을 가볍게 하시면 되겠습니다.
환자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