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불하면 행복한 마음이 된다(9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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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기쁘고 만족하면
얼굴빛이 달라집니다.
기쁨의 얼굴
만족의 얼굴로
에너지가 넘쳐흐릅니다.
그러한 사람을 행복한 모습이라 합니다.
그러나 반대로
화내고 만족하지 못하면
성난 모습과
불만족스러운 모습이 됩니다.
그래서 괴로움에 젖어
불행한 모습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기쁘고 만족하고
화내고 불만족하는 것은
자신의 선택에 달려있습니다.
자신이 상대에게 바라는 마음을 낼 때
상대가 그것을 충족하지 못하면
화가 납니다.
그러나 처음부터 바라지 않았다면
괴로워할 이유가 없게 됩니다.
행복은
누가 주지 않습니다.
행복은 대상을 있는 그대로
알아차려서 생긴 청정함에서 옵니다.
내가 무엇인가를 바랬다가
상대가 그에 응하지 않게 될때
스스로 화가 나게되면
‘음, 내가 화가 나는구나!’라고
탁 알아차림 해야 합니다.
그리고
‘음, 내가 또 나와 내 것에 집착했구나!’
이렇게 탁 ‘알아차림’하면
마음이 편안하게 됩니다.
또 자신의 좁은 마음을 알아
참회도 하고
스스로 빙그레 웃음 짓게 됩니다.
그러면
작은 미소가 흘러나옵니다.
그렇습니다.
누군가에 의해서 얻는 행복은
일시적입니다.
일시적인 행복은
오히려 괴로움을 줍니다.
왜냐하면
그 누구도 변함없이
나를 만족시켜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자신에게 주어진
모든 것에 감사할 때
살며시 다가오는 것입니다.
설령 불행한 일을 겪는다고 해도
있는 그대로 알아차리면
'불행을 다행이라고 여겨'
오히려 행복하게 됩니다.
그래서
스스로 얻는 행복일 때라야
변하지 않고 계속할 수 있어
온전하게 됩니다.
대상을 있는 그대로 알아차리면
무상과 괴로움과 무아를 아는
통찰지혜가 생겨나
모든 집착을 여의게 됩니다.
내가 없음을 알면
감각적 욕망이 소멸하여
깨끗한 행복을 얻습니다.
그러므로
탐심을 내고 성냄을 내고
내가 있다는 어리석은 생각을 내면
괴로움이 오게 됩니다.
염불행자는
항상 부처님을 생각하며 염불합니다.
부처님의 한없는 자비광명과
지혜광명을 생각하며
염불합니다.
자신의 말과 행동과 생각에
탐심이나 성냄이나 어리석음이
일어나는지를 관찰하고
또 관찰합니다.
모든 것에 감사하게 되고
만족하는 깨끗한 마음
청정한 마음이 일어납니다.
그 마음에 귀의 합니다.
그 마음이 자성이요
부처님 마음입니다.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자비불교정토회
정인(正印)합장
2018년 4월 1
아미타불천일기도 9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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