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사
청량사의 창건연대는 분명치 않으나 석가모니 후불탱화 뒷면에 상세히 기록된 명문의 내용을 미루어 1917년으로 알려지고 있다.
당산각이 있던 자리에 인근 김해의 불모산 장유암(佛母山 長遊菴) 주지 금도(錦嶋)스님이 0장 교당(0張 敎堂)을 세우고 3년 후인 1920년 석가모니 후불탱을 모셨다고 한다.
또한 고산자 김정호 선생(1800~1864)이 30여년간을 전국 각지를 두루 답사하고 백두산을 17번이나 올라가면서 만들었다는‘대동여지도’에도 이같은 기록을 뒷받침해주는 내용이 있다.
‘낙동강 하구 쪽에 가면 조그마한 암자가 있는데 그곳에서 마을 주민들이 지극정성으로 당산제를 모시고 있다’라는 대동여지도의 기록은 장유암 주지 금도스님이 장유암 교당을 세우기 전, 이곳이 당산할매를 모신 사당이었다는 구전의 설득력을 뒷받침해 주고 있다.
청량사는 초창 당시 장유암 교당으로 불리다가 이후 연호사(蓮湖寺)로 개칭되었는데 이는 홍수때마다 사취등 일대가 물에 잠기어도 유독 사찰만은 홀로 머리를 내밀고 있는 모습이 마치 연꽃이 떠 있는 것과 같은 형상을 한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이후 1959년 근세 한국불교의 한 기둥이었던 홍경선사(弘經禪師)가 주석하면서 홍수피해가 많은 장마철에 맑은 날씨를 염원하는 마을사람들의 기원을 담아 61년 범어사 말사로 등록하면서‘청량사’로 고쳐 불렀다고 한다.

청량사 사천왕문과 범종각

청량사 사천왕도

청량사 사천왕도

청량사 우물

청량사 요사

청량사 극락보전

청량사 극락보전

청량사 극락보전내 신중탱

청량사 극락보전내

청량사 비

청량사 석불좌상

청량사 요사

청량사내

청량사 민앙각

청량사 민앙각내 산신탱

청량사 민앙각내 칠성탱

청량사 민앙각내 용왕탱

청량사 민앙각내 당산할머니탱
청량사 찾아가는 길
경부고속도로 명지 I.C로 나와 진해 방향으로 조금 가다보면 오른쪽으로 강동 방향으로 가는 길이 하나 있고 그 길로 들어서 바로 왼쪽에 청량사가 자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