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아흔살이 넘은 지금도 장미 전문가가 되고싶다고 생각한답니다.
전문가가 되고싶다. 정말 되고싶다라고 생각하며 꿈을 쫓는 일이 즐겁습니다.
사람이란 그 모든것의 해답을 알 수는 없어요.
그러니 더 많이 알고싶거나 더 연구하고 싶은 꿈에는 끝이 없는거죠.
더 배우고싶은 꿈을 향해 나아가는 즐거움은
누구든지 언제라도 누릴 수 있는 으뜸의 기쁨이랍니다."
타샤는 정원을 손질하고 산양 젖을 짜 치즈나 요구르트를 만들고
정원 에서 딴 과일로 파이를 굽고 차를 직접 만들고
재배한 아마를 자아 천을 짜고 염색을 하고 타샤의 손은 정원의 꽃과 나무를
싱싱하게 키우고 요리를 맛있게 만들고 천으로 옷을 만드는 마법의 손입니다.
타샤는 말합니다.
"살벌한 세상 속에서도 나는 정원으로부터 기쁨을 찾을 수 있어요.
정원에 씨를 뿌리는 사람은 행복하다고 생각해요.
나는 정원을 정성껏 가꾸면서 후회 없는 인생을 보내고 싶어요."
타샤 튜더의 집에는 인형이 넘칩니다.
"나는 어릴 때부터 인형을 좋아했어요.
특히 봉제 인형을 좋아해서 [소공녀] 속에 나오는 인형 이야기를 맘에 들어했지요.
그렇기 때문에 나는 내 아이 들을 위해 인형을 만들기 시작했어요.
부엌 가까운 곳에는 삼단으로 지어진 인형의 집이 있고 인형들이 우아하게 살고 있습니다."
"나는 마음으로부터 만족해요.
이렇게 행복하게 될 줄은 몰랐어요.
나는 무지개를 손에 넣은 것 같은 기분입니다."
"행복은 물질로 가득 채워지는 것이 아니라 마음이 가득해지는 것입니다.
모든 사람은 왜 그토록 행복을 바라는걸까요?
아마 그건 텅빈 마음을 가득 채우고 싶기 때문일 겁니다.
나는 내가 가진 모든것에 만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