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암사
성암사의 창건에 관한 기록은 그 어디에도 없다. 다만 구전에 의하여 고려말 창건되어 13개 암자를 거느린 대찰(大刹)이었다는 것만 전해지고 있을 뿐이다.
또한 여러 차례 전란을 겪으면서 전소되었던 터라 창건당시나 조선시대의 당우나 건축물들은 찾아 볼 수 없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이러한 성암사터에 중창의 원력이 세워진 것은 나반존자의 현몽 덕분이다.
1910년, 어느날 비구스님이 꿈을 꾸었는데 꿈에 부처님이 칡넝쿨 아래에서 잠을 자고 있는 아주 상서러운 모습을 보았다. 다음날 스님은 금정산으로 자연스레 발걸음을 옮기게 되었는데 놀랍게도 꿈속에서 본 것과 똑같은 장소를 발견한 것이다. 아니나 다를까 칡넝쿨 밑을 파 보니 거기에서 꿈에서 본 것과 똑같은 모습의 나반존자(독성)상이 있었다. 스님이 이 나반존자상을 모시고 이곳으로 와 사찰을 세우고 기도를 올리니 그 영험이 이루 다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컸다고 한다.
고려 말 창건됐던 대찰 성암사의 보이지 않는 기운이 나반존자의 원력으로 이어져 중창을 이루게 되었으니 성암사는 나반존자(독성)기도도량으로 후대에 이르기까지 그 명성이 찬연히 빛나는 것이다.
성암사 안내석
성암사 전경
성암사 대웅전
성암사 대웅전내 약사여래불
성암사 대웅전내 석가모니불
성암사 대웅전내 지장보살상
성암사 삼성전
성암사 삼성전옆 대나무밭
성암사 삼성전내 칠성탱과 나한들
삼성전내 산신탱과 나한들
삼성전내 독성탱과 나한들
삼성전 나한상
삼성전 나한상
삼성전 나한상
성암사 칠층석탑
성암사 범종각
성암사 용왕각
성암사 설법전
성암사 설법전내
성암사 요사
성암사 경내
성암사 찾아가는 길
문현동 로타리나 지하철 역 근처에서는 황령산 레포츠 공원을 찾는 것으로 아주 손쉽게 다다를 수 있다. 해운대나 대연동 방면에서는 일단 대연동 못골시장 위쪽으로 난 전포동 방향 산복도로를 이용해야 하고 양정이나 동래 방면 역시 동의공전 앞으로 난 산복도로를 타고 성암사로 향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