書懷(서회) - 霜月大師(상월대사)
회포를 적다
日月爲燈燈不盡(일월위등등부진)
乾坤作屋屋無邊(건곤작옥옥무변)
此身隨處生涯足(차신수처생애족)
飢食松花渴飮泉(기식송화갈음천)
해와 달 등불이 되니 그 등불 다함이 없고
하늘과 땅 집이 되니 그 집은 끝없이 넓네.
이 한 몸 어느 곳에서건 평생 만족 하였으니
배고프면 송화 먹고 목마르면 샘물 마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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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漢詩
書懷(서회) - 霜月大師(상월대사)
巨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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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45
16.04.20 07:22
댓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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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오늘의 키워드 만족! 만족! 만족! ^^
멋진 회포네요.
감사합니다.
우주만물이 다 내 것인데
무엇이 부족하리. 감사합니다.
해와 달로 등불 삼으니 등불이 다함이 없고
하늘과 땅으로 집을 삼으니 집이 가이없어라.
이 몸은 가는 곳마다 생활이 흡족하니
배고프면 송화 먹고 목마르면 물마시네.
스님들의 글은 항상 도량이 넓은 것 같아요.
선시이군요? 즐겁게 감상합니다. 일월, 건곤의 대가 좋습니다...
적고 자은 것이 곧 자기 만족이 행복이군요 즐감하였습니다.
멋진 시입니다
읽어볼수록 감동적입니다
감사합니다^^
감동입니다
감사합니다 ~**
만족한 삶이 아름답네요..
잘 감상하였습니다.
스님! 오만이 도를 넘습니다.
그렇게 가산탕진하시고도 여유가 있으십니까? 죄송!
공부하고갑니다
森羅萬象은 空性이라 넘침도 없고 모자람도 없는데
사람들은 오직 主觀的인 自己 根機로 크다 작다 많다 적다 하죠!!!
감상 잘 했습니다.
此身隨處生涯足(차신수처생애족)
감사합니다
여유로움..좋은생각을 해봅니다~
큰 세상에 살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 시입니다~~
탐진치를 완전히 버리셨군요.
정말 부러운 경지네요.
비워야 새로 채울수있음을 욕망의 끝은 어디에있을까요?
잘 감상하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