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동백섬을 한바퀴돌고-해운대해수욕장-미포-달맞이언덕-달맞이오솔길(일명 문탠로드, 2.6km)-청사포-구덕포-송정해수욕장-죽도공원까지의 8.4km(3시간)가 일반적인 해운대 삼포길이지만, 바다를 끼고 걷고싶어 지하철과 버스를 이용 송정해수욕장 입구에 내려 바다를 따라 죽도공원을 출발, 자그마한 포구를 따라 가다가, 구포국수 한그릇 먹고, 지금은 다른 노선으로 대체되어 사용하지 않는 동해남부선 일부구간인 송정~해운대 바닷가 철길도 걸어보고, 휘적휘적 걷다가 왔습니다.
동대구역 출발(무궁화, 09:08)-부산역 도착(10:35)-지하철1호선 부산역 출발(10:54)-서면역에서 2호선으로 환승(11:11)-해운대/광안역거쳐 종점인 장산역 도착(11:45)-해운대백병원 건너편에서 40번 버스타고 15분정도, 송정 해수욕장 입구 도착, 15분정도 걸어 오른쪽으로 조용한 송정해수욕장을 끼고있는 삼포길의 종점인 죽도공원 입구에 도착했습니다.
죽도공원내의 송일정
사진 왼쪽 상단에 보이는 '충무김밥'에서 구포국수 한그릇(3,500원)먹고...
부럽데요...
저멀리 송정해수욕장과 죽도공원이 보이고...구덕포입니다.
구덕포 마을지나 바로 철길로 올랐습니다.
청사포입구 330년된 노거수입니다.
막 페인트 칠이 끝난뒤라 색깔이 더 곱습니다.
기업에 매각해서 일반인들의 철길 관광을 막지말라고 시민단체가 서명운동을 하고 있었습니다.
달마지재 터널 너머 해운대 해수욕장이 보이네요.
이름이 예뻐서 한장...
미포를 지납니다.
대구가서 묵을끼다!
첫댓글 혼자서 걸어볼만한 길을 걸었네요,참 좋은 코스인것 같아요 구경 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