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수암
약수암의 초창은 1890년 당시 약수암 주지였던 김경파 스님이 화주 조청정화, 박보리화, 서본성월이라는 보살과 함께 창건했다. 처음에는 초가 1동으로 시작해 함석법당, 콘크리트 법당으로 점차 바뀌어 나갔다.
1963년‘한국사찰대관-경남편’에는 김기환(金基煥)대사의 초창이라고 나와 있으나 경파스님과 동일인물로 보인다. 이후 약수암은 1950년부터 2005년까지 주지 소임을 맡아 오던 청명스님에 의해 대부분의 가람을 갖추었다
약수암은 절에서 전해 내려오는 두 분의 영험한 석불이 있는데 석고지장보살좌상과 석조여래좌상이 그것이다. 세월의 흔적으로 인해 마모가 있으나 이 두 불상은 사찰의 창건을 조사하는데 귀중한 자료가 될 뿐 아니라 우리 민중들과 함께 해온 못생겼지만 정감이 넘쳐나는 불상이다.
약수암 약사전과 약사여래입상
약수암 부도전
약수암 천무각
약수암 대웅전
약수암 대웅전내
약수암 대웅전내 칠성탱
약수암 석고지장보살좌상과 지장탱
약수암 대웅전내
약수암 삼층석탑
약수암 약수와 용왕당
약수암 찾아가는 길
약수암으로 가려면 먼저 부산 동서고가도로를 이용해야 한다. 동서고가도로에서 경부고속도로 방면으로 가다 주례램프에서 승용차를 내린다. 여기에서 신라대/신모라사거리 방향으로 쭉 직진한다. 약 5분 정도 달리면 오른쪽에 신라대 들어가는 입구가 나오는데 여기를 지나 계속 직진하면 오른쪽으로 사상도서관으로 가는 갈림길이 나온다. 여기에서 오른쪽으로 가지말고 다시 직진하면 오른쪽에 북부노동부사무소로 들어가는 나오고 여기에서 우회전한다. 중간 지점에 작은 도로가 나오는데 여기에서 직진해 주택가로 진입해 곧장 올라가면 험한 콘크리트 오르막길을 지나 대덕여자고등학교가 나온다. 이 학교에서 왼쪽으로는 약수암이고 오른쪽으로 선광사로 가는 길이다. 4륜구동을 제외한 일반 승용차로는 차가 오르지 못하니 도보로 20여분 가파른 길을 올라가야만 한다.
첫댓글 귀중한 사진 감사하게 잘 보았읍니다.석고로 조성된 지장보살님이 마치 아기처럼 귀엽고 퍽 소박한 상호가 오히려 친근감을 더해 주는군요.부산 시내에 이런 한적한 곳이 있다니 참으로 신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