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아름다운 아침 입니다
행복한 가족이 되시길 기도 합니다
아침운동을 합니다
찬물에 목욕을 합니다
인간극장 은 아프리카 에디오피아 에 갔다가 현지인 깔끼단 양 과 결혼해서
남매를 낳고 살아가는 사연을 소개 합니다
자전차 를 타고 금호강변 을 달려 동구노인 복지회관 에 가서
풍물과 탁구레슨을 받고 식사를 합니다
식사비는 2.000 원 팔공노인복지회관 은 1,500 원 입니다
돼지고기볶음과 잡채 가나오고 국은 승늉 입니다
집으로 오다 줄줄이 수선 집에서 커피 를 한잔하고 집으로와 라디오 의
레시버 를 끼고 팔공노인 복지회관 에 가서 다리 물리치료 를 받습니다
충청북도 보은 에 계시는 이모님 이 몇년을 식물인간 으로 계시다 오늘
오전에 돌아가셨다고 동생에게 전화가 옵니다
아들내외와 손자 큰딸 아들 작은딸 둘째손녀 도같이 제주도 학회에
같이갑니다
2 년전에는 우리 부부 도 같이갔었는데 올해는 6 명이 갑니다
콘도에서 생활하며 밥을 해먹기도 하고 사먹기도 하며 4 박5 일 을 보낼 예정입니다
4시 30 분쯤 손녀를 공항까지 태워 달라고 해서 태워주고 아들차 를 큰딸 집에두고 내차를
타고 공항으로 와서 공항에 내려주고 아내와 차를 타고 동대구 역으로 갑니다
내일 4 시에출발하는 기차를 타고 옥천으로 가서 동생 부부 와 보은 장례식장에 자녀올 예정 입니다
내일 은 모처럼 아내 가 고등학교 친구 들이랑 묻지마 관광을 다녀 온다고 해서
떡 을 사주고 용돈 5 만원 을 줍니다
자다가 모기 를 2 마리 나 잡고 뒤척이며 잠을 잡니다
23 . 나는 이렇습니다 시인 권 오웅
담배가 몸에 해로운 줄 알면서도 담배 를 피웁니다
술도 종류를 가리지 않고 분위기에 따라 양의 조절없이 마십니다
방금 내려간 엘리베이터 를 계단으로 몇 번은 내려갈 동안 기다립니다
예쁜 아이들을 보면 뭔가 한마디라도 말을 해 봅니다
내가 바쁠때도 누가 찿아오면 그 사람이 갈때까지 상대해 줍니다
애기가 진지하게 전개되면 밤을 새우면서도 그 화제 속으로 빠저듭니다
절망의 끝에 서 있으면서도 희망을 꿈꿉니다
그림을 보면 그림을 그리고 싶어집니다
시집을 보면 시를 쓰고 싶어집니다
바둑을 두는 사람을 보면 바둑을 두고 싶어집니다
목공예품도 만들고 싶고 분제도 키워 보고 싶습니다
등산도 하고싶고 낚시도 하고 싶고 음악을 들으며 독서도 하고싶고
영화를 보기를 꽤 좋와 합니다 정치애기 종교 애기 예술에 관한 애기
다 끼어 들고 싶어 집니다
역사나 지리에 관해서도 우주 창조 와 인간의 과학 발전에도
대단한 관심을 기울 입니다
네게닥친 무슨 일이라도 완결을 지어야만 속이 시원 합니다
세상 사람들 누구하나 미워하기 싫습니다
모두가 고마운 사람 들 입니다 그 가운데에서 가장멋진
사랑도 한번 해보고 싶습니다
슬풀때도 기쁠때도 노래를 부릅니다
그래서 아는 노래도 참 많습니다
무엇이라도 쓰던 물건 을 모으고 싶고 나를 위주로 일어났던
모든 일들을 기록해 놓고 싶습니다
그러자니 시간이 너무 부족한 것 같습니다
너무 욕심이 많은 까닭 일까요 ?
( 민들래 3 호 발표 )
첫댓글 식물인간으로 사시던 이모님이 돌아가셨군요.
사별의 슬픔은 잠시 생기겠지만 호상이라 생각하고 문상을 가시겠지요.
그사이 아들과 딸들은 제주도 4박5일 여행을 떠나시고 참 좋은 시간을 보내고 오겠지요.
가족들 모두 행복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