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의 물가는 한국보다 확실히 쌉니다.
(스타벅스 커피도 2500원인 판에...)
해산물 식당에서
요리가 나옵니다.
수박으로 만든 스프. 고것 참 달고나.
(수박으로도 수프를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이 놀라울 뿐)
생선조림. 저런 생선 역시 처음 보는군요. 좀 짰습니다만, 그럭저럭.
버섯처럼 보이는 이것은, 놀랍게도 굴.
통통하고 굵다란 굴.
크기 비교를 위해 숟가락과 대조. 한입에 먹기 힘들었어요. 그야말로 버섯의 맛, 버섯의 감촉, 굴의 냄새.
볶음밥. 안에는 새우, 당근 등의 재료가 같이 있어요. 이것이 동남아 쌀=ㅁ=! 과연 날릴 듯한
코코넛 주스. 맹맹하고, 역시 코코넛 쉐이크보다는 못한 맛입니다.
.....그리고.....
메인 음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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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뿌리째 먹어주마...라는 기분으로 냠냠냠.
(가재에게 뿌리가 있을리가...)
남은 건 면과 함께 볶아주는 센스.
끝으로 망고푸딩♡ 정말 망고는 필리핀이 최고
이렇게 해 놓고 가격은 우리나라의 1/3.
정확히는 기억나지 않지만 계산해보니 그 정도 나왔더라구요. 만족스러운 저녁이었습니다.
첫댓글 그림 안보여요..ㅠㅠ